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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STEP2-2 ㅣ Mommy & Daddy's
스토리버스 편집부 지음, 오희경 그림 / 스토리버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저학년 문고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좋은책어린이에서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스토리버스>시리즈가 새롭게 런칭되었어요.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따뜻한 일러스트를
그려낸 글이 없는 그림책이랍니다.
아이의 몸과 마음의 발달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답니다.
자유로운 상상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정말 만족스럽고 좋았던 시리즈에요.
지금까지 총 5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시리즈인 것 같아요!
이제 막 4살이 된 아이와 함께
5권의 이야기를 만나봤는데,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를 해드릴게요.
세 번째는 STEP 2-2입니다.
1~3세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신나게 목욕을 해볼까요?
이번에 만나 본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욕조에서
목욕하는 모습을 담은 이야기랍니다.
물이 가득한 아이의 손에 귀여운 오리 인형이
있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표지입니다.
아빠가 욕조에 물을 틀고 있어요.
욕조에는 어느새 물이 받아지고 있었지요.
아빠는 욕조에 오리 인형을 살며시 내려놓아요.
그 모습을 아기는 바라보고 있죠.
천천히 물속으로 발을 담기 시작한
아기는 어느새 물속에 몸이 담겼어요.
그리고 물 위에 떠있는 오리를 살짝 건져 올려봅니다.
목욕 시간이 너무 좋은 아이는
물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매일 하는 목욕과 물놀이지만,
아기의 시선으로 만나는 목욕 시간은
왠지 모르게 색다르고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고 보글보글 거품 놀이를
하는 아기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도
목욕을 또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평범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일들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그림으로 만나는 것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커다란 안정감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면서 목욕할 때 느꼈던
다양한 감정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글 없는 그림책은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꾸밀 수 있어 정말 좋아해요.
그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에 다가갈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따스함이 가득한 그림이라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자유롭게 상상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토리버스를
아이와 함께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