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세계의 역사 - 인류의 기원부터 현대까지, 600가지 지도로 살아나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
크리스티앙 그라탈루 지음, 정미애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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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흔히 좋아하는 메이저한 영역이 아니면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서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오세아니아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커다란 크기에 걸맞게 관심 없는 영역에 대한 인사이트도 강제로 주입을 해버립니다. 왜냐하면 지도가 너무 예쁘거든요.


이 지도들이 얼마나 적확한가? 그런 판단까지 할 능력은 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거대한 작업일수록 오류는 생길 수밖에 없고, 그런 면에서는 관대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사실에 대한 비판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저는 이런 지도를 어떠한 명백한 사실로 본다기보다 경향성 파악 정도만 생각하거든요.


이런 건물까지 이미지로 줘버리다니 진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역사를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이 책은 소장 가치가 있습니다. 스크린샷으로 보실 때보다 실물로 보시면 더 느낌이 강렬합니다.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글을 쓰면서 든 생각인데 이 책 컨셉과 같은 지도와 역사로 성대한 전시회를 열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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