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나 다행이야 작은 곰자리 20
콜린 톰슨 글.그림, 박수현 옮김 / 책읽는곰 / 201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마음이 굳어 있던 아이가 자기와 처지가 비슷해 보이는 강아지를 만나고 죽기 하루 전에

할머니의 허락으로 키우게 되면서 사랑을 다시 표현하고 더 느끼게 된다는 내용이다. 나이 든 할머니가 계셔도 나랑은 먼 것 같이 느끼는 아이가 자기가 돌볼 강아지를 갖게 되면서 비로소 웃는

이야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한 할머니가 갑작스럽게 강아지 키우자는 손자의 이야기에도 용단을 내리고 그 느린 걸음으로 마음바쁘게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짠하다..

 데리고 온 강아지는 한 쪽 다리가 불편한 강아지.. 그러나 새롭게 다리를 만들어주며 보살펴주고 서로 아껴주는 가운데 가족의 사랑을 할머니도 손자도 다시 느끼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또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삶의 이야기.. 짠해지는 마음...

우리가 좀 더 서로 사랑하고 아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