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페스탈로치에 관한 인물 그림책이라 볼 수 있는데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도 볼 만한 것 같다.

그 이유는 첫째, 글밥이 그림책에 어울리는 정도라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중요한 내용을 핵심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로 얘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다소 어두운 톤이면서도 붓펜의 거친 듯 물결치는 선으로 표현된 그림이 18세기 말의 시대적 배경, 가난한 자들의 고달픔, 페스탈로치의 고생 및 노력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용과 더불어 이 강렬한 이미지들을 통해서 페스탈로치의 숭고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다소 두껍게 느껴지는 재질의 속지와 표지로 만들어졌는데 왠지 위인의 단단한 가치관이 느껴지는 듯한 튼튼하고 단단한 모습이다.

‘<양철북 인물이야기> 시리즈는 수많은 인물그림책들의 비슷비슷한 점을 탈피하여 그림책이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새롭게 인물전을 내보이려나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할 만큼 강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그림위인전이었다. 또한 책 맨 뒤에 풍부한 사진과 추가 설명을 통해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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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푸른말님의 "다시 또 새로운 이야기 페스탈로치.."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도 볼 만한 페스탈로치 인물 위인 그림책~ 그 이유는 첫째, 글밥이 그림책에 어울리는 정도라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중요한 내용을 핵심적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로 얘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다소 어두운 톤이면서도 붓펜의 거친 듯 물결치는 선으로 표현된 그림이 18세기 말의 시대적 배경, 가난한 자들의 고달픔, 페스탈로치의 고생 및 노력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내용과 더불어 이 강렬한 이미지들을 통해서 페스탈로치의 숭고함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다소 두껍게 느껴지는 재질의 속지와 표지로 만들어졌는데 왠지 위인의 단단한 가치관이 느껴지는 듯한 튼튼하고 단단한 모습이다. ‘<양철북 인물이야기> 시리즈는 수많은 인물그림책들의 비슷비슷한 점을 탈피하여 그림책이면서도 단단한 느낌으로 새롭게 인물전을 내보이려나보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할 만큼 강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그림위인전이었다. 또한 책 맨 뒤에 풍부한 사진과 추가 설명을 통해 인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한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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