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스콧 족제비 ㅣ 동화는 내 친구 46
토어 세이들러 지음, 권자심 옮김,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 논장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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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스콧 족제비>에서는 인간 세상의 축소판처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사랑하는 사람에 관심을 받고자 하는 행동, 모험, 용기, 협동, 배려 등을 볼 수 있는데요.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해내는 모습,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힘들지만 참고 해내는 모습, 서로를 돕는 족제비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받을 수 있는데요.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보통의 책보다는 크기가 큰 편이고요.

선명한 글씨체에 보기에 편한 컬러의 종이라 책을 읽는 내내 편하게 볼 수 있었고요.

중간에 등장인물들의 상황을 보여주는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를 더욱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웨인스콧 숲에 사는 족제비들은 다른 숲에 사는 족제비들이 먹이를 구하느라 바쁘게 지내는 반면 안전하게 달걀을 구할 수 있도록 숲에서 닭 농장까지 파 놓은 400미터 길이의 '더블 비' 굴 덕에 여유 시간이 많아요.

그래서 따뜻한 봄이 되면 새들의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걸 좋아한답니다.

이 곳에는 아주 유명한 족제비가 있는데요.

족제비들은 원래 굴을 잘 파지 못하는데요.

배글리 브라운이라는 족제비가 닭 농장까지 긴 굴을 두개나 파놓아서 이 곳 족제비들은 매일 달걀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런데 굴을 파 놓은 배글리 브라운은 어느날 사라졌고, 그의 아들인 배글리 브라운 2세는 그날부터 안대를 착용하고 지내요.

그 모습을 보고 족제비들은 잘난 척 하느라 안대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어찌됐든 배글리 브라운 덕에 편하게 달걀을 먹기에 그의 2세에게도 호의적이랍니다.

 

 

 

봄이 찾아오고 웨인스콧 족제비들은 새의 노래에 맞춰서 춤을 추는데요.

화이트 밸리 5형제 중 큰 형인 지크는 춤을 굉장히 잘 추고 아가씨 족제비들의 관심을 받아요.

그런 지크가 다른 숲에서 온 웬디라는 아가씨 족제비에게 관심을 보인답니다.

 

 

웬디는 지크에게 주말에 있는 다과회 초대장을 주겠다며 초대장을 가지러 집으로 갔다가 배글리를 만나게 돼요.

다른 숲에 살지만 배글리 부자 이야기는 워낙에 유명해서 웬디도 배글리에게 관심을 보이는데요.

지크에게 주기로 한 초대장을 배글리에게 준답니다.

초대장을 받지 못한 지크는 웬디가 초대장을 찾지 못했다는 말을 믿지 않는데요.

우연히 만난 배글리가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형제들과 함께 배글리에게 싸움을 걸어요.

하지만 배글리를 이기지는 못한답니다.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온 친구인 지크의 사정을 듣고 배글리는 초대장을 줘요.

어차피 자신은 초대장이 없어도 어디에서든 환영을 받기 때문인데요.

지크는 그런 배글리에게 고마워하며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해요.

 

무리와 어울리지 못하는 배글리는 호수가에서 만난 은빛 물고기 브리짓을 사랑하게 돼요.

매일 브리짓을 보러 호수에 가는 배글리는 브리짓에게 벌레를 가져다 주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안대를 하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친구가된 둘이지만 브리짓은 배글리가 자신을 좋아하는 걸 알게 돼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생각한 브리짓은 다시는 호수에 오지 말라고 한답니다.

 

 

 

호수에는 가지 못하지만 브리짓이 걱정된 배글리는 호수로 흘러가는 시내에 벌래를 흘려 보내면서 브리짓이 먹기를 바래요.

그러다 여름이 오고 호수의 물이 줄어 들어 호수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은 그들을 잡아 먹는 물수리의 공격에 힘든 생활을 하게 된답니다.

그런 사정을 알게 된 배글리는 전봇대 위에 있는 물수리의 둥지를 다른 호수로 옮기려고 해요.

사람들이 이용하는 낚싯줄을 훔쳐 힘들게 전봇대 위로 올라가 물수리의 둥지를 아래로 내린답니다.

먹이가 풍부한 물수리는 물고기를 잡아다 한입 먹고 버리기도 하고 둥지에 물고리 시체를 쌓아 두고 있어서 이 모습을 본 배글리는 힘들어 하는데요.

그래도 자신이 사랑하는 브리짓을 위해 물수리의 둥지를 아래로 내려요.

하지만 더운 날씨에 높은 전봇대에 올랐던 배글리는 결국 쓰려지는데요.

다른 족제비들이 이런 배글리를 도와준답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사랑하는 물고기를 위해 물고기를 잡아 먹는 물수리 둥지를 옮기려는 배글리...

웨인스콧 족제비 사회에서 유명한 아버지 이름 아래서 살던 배글리는 그런 아버지의 유명세를 뒤로 하고 족제비 사회에서 오래 회자 될만한 일을 하는데요.

족제비들을 위해 더블비를 만들고 사라진 배글리의 아버지, 배글리가 안대를 착용한 진짜 이유, 이루어질 수 없는 물고기와의 사랑의 결말, 불가능 할 것 같은 물수리 둥지를 옮기는 일을 비롯해서 지크와 웬디의 사랑 이야기까지...

목숨을 걸만큼 힘든 일을 사랑하나로 해내는 배글리의 모험과 이를 돕는 족제비들의 협동, 다른 종을 배려하는 마음 등 인간세상의 축소판 같은 족제비들의 모습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답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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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과 퐁은 지구인이 될까요?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ㅣ 바람그림책 125
윤여림 지음, 김규택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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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과 퐁은 '보드라운 돌'이라는 뜻을 가진 꺄뜨르로옹파 라는 행성에 살고 있어요.

잔디빛깔의 돌이 가득한 행성인데요.

이 행성을 따뜻하게 비춰주는 큰별이 꺼져가고 있어요.

그렇게 되면 보드라운 돌 행성은 얼음덩이가 되서 더 이상 행성인들이 살 수 없게 된답니다.

그래서 행성인들은 다른 행성으로 이사를 가기로 계획해요.

 

 

 

 

 

보드라운 돌 행성인인들은 세 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첫 번째는 변신술인데요.

오랜 세월을 살면서 보드라운 돌 행성은 육지가 바닥에 잠기기도 하고 화산이 폭발하기도 하는데 다양한 기후 변화를 겪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보드라운 돌 행성인들은 놀라운 변실술로 어떤 환경에서도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됐답니다.

두 번째는 평화 전술인데요.

이 행성에는 3개의 나라가 있지만 한번도 싸운적이 없고 서로서로 도우며 평화롭게 살고 있어요.

세 번째는 바로 과학기술인데요.

그 중에서 '눈 깜짝 도로'를 이용해서 다른 행성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답니다.

 

 

 

 

보드라운 돌 행성인들은 12개의 행성에 자신들이 이주해도 되는지 의견을 물어 보는 메세지를 보내는데요.

11개의 행성에서는 조건없이 환경했지만 지구에서는 TV로 생중계 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검증을 받으면 투표를 통해 결과를 알려준다고 해요.

그래서 롱과 퐁이 대표로 지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된답니다.

지구인들은 채팅으로 실시간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며 롱과 퐁에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는데요.

먼저 지구인으로 변신한 롱과 퐁의 외모에 대해서 피부색이라든지 눈 색에 대해서 따지며 자신들의 요구대로 변해 달라고 해요.

그리고 롱과 퐁이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집 모양의 세트에서 롱과 퐁이 하룻밤을 보내도록 하는데요.

성 구분이 없는 롱과 퐁에게 여자와 남자 중 어떤 성으로 살지 결정하라고 하고, 집안에서 여자는 밥을 하고 남자는 쉬는 모습은 있을 수 없다며 무조건 똑같이 집안 일을 해야 한다고 요구를 한답니다.

그리고 최종 결정을 앞두고 롱과 퐁은 자신들의 의견을 먼저 말하게 되는데요.

과연 롱과 퐁은 지구인이 될까요?

지구로 이주하고자 하는 보드라운 돌 행성인들을 심사하겠다고 하는 지구인들...

그 들은 롱과 퐁의 있는 모습 그대로가 아닌 피부색, 눈 색을 따지고, 성 구분이 없는 롱과 퐁에게 남성인지 여성인지를 결정하라고 요구를 해요.

그리고 남자로 변신한 롱에게는 작은 체구를 문제삼으며 키 크고 건장한 모습을 요구하고요.

여자로 변신한 퐁에게는 너무 뚱뚱하다면서 날씬하고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요구한답니다.

그렇게 지구인들의 요구에 롱과 퐁은 점점 본래의 모습과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데요.

여기에 더해 지구인들은 롱과 퐁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남성과 여성으로써의 역할까지 요구한답니다.

특정 모습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이들을 대하는 지구인들은 보드라운 돌 행성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과학기술을 이용해 우주정복에 대한 꿈도 꾸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타인을 대하는 편견과 고정관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네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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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게임 : Escape Room
크리스토퍼 엣지 지음, 최지원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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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게임 > 방탈출을 좋아하는 에이미라는 소녀가 아빠가 선물로 준 방탈출 이스케이프 이용권을 가지고 방탈출 게임에 참가하면서 겪는 모험을 담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방탈출이 일정한 시간 안에 퀴즈를 풀어 탈출하는 것과 달리 이스케이프는 입구를 찾는 것부터 쉽지 않았는데요.

이스케이프 내부로 들어가자 처음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곧 에이미 외에 4명의 참가자들이 도착해요.

5명의 참가자들이 모이자 조명이 꺼지고 벽면에 자신을 이스케이프의 호스트라고 소개하는 남자의 얼굴이 나타난답니다.

어떤 미션인지 어떤 방식으로 탈출하는지 자세한 설명도 없이 남자는 모든 것은 게임의 일부라는 말과 함께 세상을 구할 영웅으로 선택되었으니 해결책을 찾아 세상을 구하라고 한답니다.

 

첫번째 방은 수많은 전자기기들이 쌓여 있는 다락방이었어요.

바닥에 탈출구는 보이지만 열리지 않는데요.

여기저기 힌트를 찾는 과정에서 한쪽에 놓인 체스 로봇과 체스를 두게 되고요.

에이미가 이기자 사이렌이 울리며 카운트다운이 시작돼요.

매케한 연기가 나고 구석에서 불꽃이 일어나며 불이 나는데요.

위급한 상황에서 힌트를 찾아 겨우 탈출하게 된답니다.


두번째 방은 거대한 도서관이에요.

이 곳에서는 팀원들 앞으로 대출된 도서가 한권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책을 찾는데요.

에이미는 1억 2천만개의 도서가 대출기한이 지났다며 대출 정지라는 메시지가 뜬답니다.

겨우 찾은 책은 힌트를 보기도 전에 글자들이 가루가 되어 사라져 버리는데요.

팀원들과 여러 추리를 통해 겨우 방에서 탈출하게 되요.

하지만 팀원 중 한명이 먼지가 되어 사라진답니다.

 

 

 

 

붉은 여왕이라 불리는 여왕의 관이 있는 무덤방에서는 힌트를 찾는 과정에서 붉은 여왕의 해골이 일어나고 무덤방 바닥에 놓여 있던 뼈들이 일어나 팀원들을 공경해요.

네번째 방은 믿을 없을 정도로 거대한 쇼핑몰인데요.

수많은 가게들에는 먼지가 잔뜩 쌓여 있어요.

그 곳에서는 멸종 동물인 검치 호랑이, 매머드의 공격을 받는데요.

네안데르탈인을 만나 도움을 받는 답니다.

도서관, 무덤방, 쇼핑몰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차례로 팀원들이 한명씩 희생돼요.

다섯번째 방은 우주선 내부였는데요.

게임 시작부터 비협조적이고 투덜거리기만 하던 오스카와 에이미만이 우주선에 남게 된답니다.

소행성과 부딪치 위급한 상황에서 오스카는 에이미를 탈출선에 태워 줘요.

그리고 정신을 잃었다가 해변에서 깨어난 에이미는 그곳에서 놀라운 진실을 알게 되는데요.

아빠가 선물로 준 방탈출 게임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한 게임이라는 점에서 처음부터 수상한 느낌은 들었는데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 그리고 숨겨진 반전은 무엇인지 마지막까지 추리를 하게 만드는 책이네요.

각 방들을 탈출하기 위한 과정들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서 직접 방탈출에 참여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각 방을 통해서 사라진 시간, 멸종 동물, 파괴되고 오염되는 지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방탈출, 추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부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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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베스트셀러, 필복전 ㅣ 아이스토리빌 47
윤자명 지음, 원유미 그림 / 밝은미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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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람들은 책을 어떻게 구하고, 어떤 책이 재미있는지 책인지를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했는데요.

<조선의 베스트셀러 필복전>을 통해서 조선 후기 세책점을 통해서 사람들이 책을 구입하거나 빌려서 읽고,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는 책들은 줄서서 찾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조선 후기 평민과 아녀자들 사이에 유행한 언문소설과 재미있는 책을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요.

송 대감댁에서 종으로 사는 필복이가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를 우연히 책에 적었다가 한양에서 수많은 양반들이 찾게 되는 베스트셀러가 된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에 숨겨진 진실까지...

한순간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곳곳에 등장인물들의 특징을 살린 그림이 있어서 이야기를 더욱더 실감나게 해주는데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필복이는 어머니와 함께 아흔 칸 짜리 대저택을 소유한 송 대감 댁에서 종으로 살아요.

부유한 양반댁에 사는 종이지만 의원은 커녕 약도 구하기 어려운데요.

평소처럼 일을 한 어머니는 새벽에 신음을 하며 도련님을 찾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죽어요.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가 죽었지만 필복이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평소처럼 집안일을 한답니다.

 

 

 

 

 

필복이가 살고 있는 대감 집에는 출가한 아가씨 둘과 도련님이 있는데요.

과거 준비를 하는 도련님은 대감과 마님 몰래 소설을 즐겨 읽어요.

마님은 도련님 공부에 사용 할 좋은 종이를 사오라고 하는데요.

마침 송 대감의 생일 앞두고 있어서 필복이는 행랑아범과 함께 시전에 나가 여러 물건과 함께 종이를 사요.

하지만 집으로 가는 길에 소나기가 내리고 종이가 젖을까 필복이는 근처 처마 아래에서 비를 피하는데요.

한 소녀가 달려가며 책을 흘린답니다

 

 

 

대감의 생일을 맞아 출가한 아가씨들이 친정집에 왔는데요.

그 시대에 책은 제법 비싼 편이라 아가씨들이라고 해서 마음놓고 원하는 책을 읽기는 쉽지 않아요.

아끼는 물건을 세책점에 맡기고 책을 빌려서 읽는데요.

아가씨들은 필복이에게 아이를 맡기고 좋아하는 소설을 읽는답니다.

 

 

 

 

 

 

길에서 주운 책을 읽던 필복이는 책 뒤에 빈 공간에 생전 어머니가 들려주신 이야기를 적어요.

이 시대에는 한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읽기 편한 한글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한글로 쓴 소설을 언문소설이라고 하고요.

주로 양반집 아녀자들이나 평민들이 주로 한글로 된 책을 읽었고, 종들은 글을 알지 못했는데요.

필복이는 어머니에게 글을 배워 한글을 읽고 쓸 줄 알았어요.

필복이가 쓴 글은 세책점을 통해 다른 양반집으로 가게 돼요.

필복이는 어머니에게 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어머니가 들려준 이야기를 오래 간직하기 위해 글로 쓴 것이지만 이 이야기는 수년전 있었던 역모사건과 유사해서 양반들 사이에 퍼지게 돼요.

사람들은 제목 없는 언문소설을 읽기 위해 줄을 서고, 결말을 궁금해 하는데요.

필복이가 쓴 글이 유행이 되고 이 글을 통해 역모사건에 죄인들이 사실은 누명을 쓴 것이라게 밝혀진답니다.

그리고 필복이의 운명 역시 바뀌게 되는데요.

조선의 베스트셀러 필복전을 통해 조선 시대의 책을 즐겨 읽는 아녀자들의 모습,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주는 사람과 그걸 듣기 위해 모여 드는 사람들의 모습, 양반집에서 책을 구하는 모습 등도 볼 수 있고요.

필복이가 쓴 글로 인해 한바탕 휘몰아치는 사건도 제법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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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 ㅣ 한림아동문학선
손지우 지음, 이윤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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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 나선 남매의 이야기인데요.

부모님을 찾기 위해 신비한 세상에 간 남매는 그곳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마녀의 집에 찾아간 남내는 그곳에서 엄마, 아빠를 찾게 되지만 마녀는 훔쳐간 물건을 주지 않으면 재물로 받치겠다고 해요.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한 누리와 가온이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하지만 다시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해 마녀의 집으로 돌아 간답니다. ^^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들이 옷을 입고 사람처럼 살고 있는 세상, 불로장생 효과가 있는 사과, 마녀, 그리고 남내를 도와주는 봉황까지.... 신비한 이야기 속에 빠져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어느날, 밤 늦도록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오시 않자 걱정이 된 누리는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보는데요.

경찰은 기다리는 말만 할 뿐 딱히 도움을 주지 않아요.

어린 누리와 가온이는 엄마, 아빠를 기다리며 잠이 드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여전히 부모님은 계시지 않았어요.

누리는 엄마가 할머니 집에 한번 가봐야 겠다고 아빠에게 말한게 생각나서 동생 가온이와 함께 버스를 타고 할머니집으로 찾아 간답니다.

 

 

 

 

 

버스를 타고 멀리 떨어진 할머니 집에 찾아가지만 그 곳에도 부모님 물론이고 할머니도 보이지 않아요.

버스 타고 남은 돈으로 떡볶이를 먹은 남매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버스비가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그 때 탁자 위에서 "엄마를 찾고 싶으면 훔쳐간 물건을 가지고 찾아오라"며 주소가 적혀 있는 걸 발견하게 돼요.

그리고 할머니 집 거실 마루 바닥에 아래쪽에서 위로 삐져 나와 있는 천을 들어 보자 그 아래에서 작은 금덩이가 가득 든 항아리가 발견된답니다.

누리와 가온이는 금덩이를 챙겨서 탁자에 적힌 주소로 찾아 가게 돼요.

 

 

 

 

할머니 집에서 나와 촛대바위를 향해 걸어 가는데요.

어느 정도 걸어가지 숲이 어두워져요.

등불이 걸린 나무를 발견한 누리는 다시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 작은 나무에 불을 붙여와서는 등불에 불을 붙이는데요.

그러자 나무가 할아버지로 변한답니다.

그 할아버지는 남매를 배에 태워 건너편으로 데려가는데요.

도착한 곳은 사람처럼 살고 있는 동물들 세상이었어요.

 

 

 

 

 

평소에는 사람 모습으로 살지만 특정한 날에는 동물로 사는데요.

그 날은 동물들 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신비한 물건을 파는 가게도 있고 주술을 사용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데요.

한 식당에 들어간 남매는 그곳에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돼요.

외부에서 온 소녀가 신비한 약을 만드는데 시간이 흘러 할머니가 된 소녀는 딸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그러다 엄마의 병을 고치고자 하는 여자를 제자로 받아 들이게 된답니다.

할머니는 불로장생 효과가 있는 사과를 제자에게 주며 엄마의 병을 고치도록 하는데요.

연두색 사과가 조금 빨갛게 익으면 약간의 수명을 늘려주지만 완전히 빨갛게 익으면 불로 장생 효과가 있는 사과에요.

사과를 받아간 제자는 자신의 엄마가 죽는데도 사과를 주지 않고 사과에 살아 있는 동물을 재물로 받치며 사과가 빨갛게 익도록 해요.

그 과정에서는 여자는 마녀가 되는데요.

동물들을 잡아다 노예처럼 일을 시킨답니다.

그러다 사과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사과가 사라지고 약을 만드는 할머니와 딸도 사라져요.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누리와 가온이는 마녀가 살고 있는 우묵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데요.

버스는 손님이 타면 작은 바늘 구멍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다음 정류장으로 이동을 해요.

이 과정에서 누리와 가온이는 속이 울렁 거려 고생을 한답니다.

 

 

 

어렵게 도착한 마녀의 집은 엄청 크고 수많은 동물들이 주술에 걸린채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누리의 엄마, 아빠도 그 곳에 있었는데요.

당장이라도 누리와 가온이를 재물로 받치려는 마녀에게 누리는 자신이 사과의 위치를 안다며 기지를 발휘해서 빠져나오게 돼요.

그리고 다시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 할머니를 찾게 된답니다.

주술이 걸린 상자에 갇혀 있던 할머니는 누리에게 사과의 위치를 알려주고 사과를 발견하거든 사과에 뿌리라며 약을 줘요.

사과를 찾은 누리는 가온이와 함께 다시 마녀가 살고 있는 우묵으로 향한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부모님... 어린 남매는 단순히 할머니 집에 부모님이 계실거라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할머니 집을 찾아 가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는데요.

납치된 듯한 메시지를 보고 용감하게 부모님을 찾아 나선 남매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신기한 세상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불로장생 사과를 얻고자 마녀가 수많은 동물들을 잡아다 일을 시키는 광경을 보게돼요.

하늘을 나는 봉황의 도움을 받으며 남매는 부모님을 구하게 되는데요.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비한 물건들과 동물들의 능력들이 책을 읽는 내내 큰 재미를 주고요.

부모님을 찾아 나서는 남매의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에 빠져서 바로 한 권을 다 읽어 버릴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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