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 한림아동문학선
손지우 지음, 이윤민 그림 / 한림출판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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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 나선 남매의 이야기인데요.

부모님을 찾기 위해 신비한 세상에 간 남매는 그곳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마녀의 집에 찾아간 남내는 그곳에서 엄마, 아빠를 찾게 되지만 마녀는 훔쳐간 물건을 주지 않으면 재물로 받치겠다고 해요.

위기의 순간에 기지를 발휘한 누리와 가온이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하지만 다시 엄마, 아빠를 찾기 위해 마녀의 집으로 돌아 간답니다. ^^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들이 옷을 입고 사람처럼 살고 있는 세상, 불로장생 효과가 있는 사과, 마녀, 그리고 남내를 도와주는 봉황까지.... 신비한 이야기 속에 빠져서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어요.

 

 

 

 

 

어느날, 밤 늦도록 부모님이 집으로 돌아오시 않자 걱정이 된 누리는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보는데요.

경찰은 기다리는 말만 할 뿐 딱히 도움을 주지 않아요.

어린 누리와 가온이는 엄마, 아빠를 기다리며 잠이 드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에는 여전히 부모님은 계시지 않았어요.

누리는 엄마가 할머니 집에 한번 가봐야 겠다고 아빠에게 말한게 생각나서 동생 가온이와 함께 버스를 타고 할머니집으로 찾아 간답니다.

 

 

 

 

 

버스를 타고 멀리 떨어진 할머니 집에 찾아가지만 그 곳에도 부모님 물론이고 할머니도 보이지 않아요.

버스 타고 남은 돈으로 떡볶이를 먹은 남매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버스비가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그 때 탁자 위에서 "엄마를 찾고 싶으면 훔쳐간 물건을 가지고 찾아오라"며 주소가 적혀 있는 걸 발견하게 돼요.

그리고 할머니 집 거실 마루 바닥에 아래쪽에서 위로 삐져 나와 있는 천을 들어 보자 그 아래에서 작은 금덩이가 가득 든 항아리가 발견된답니다.

누리와 가온이는 금덩이를 챙겨서 탁자에 적힌 주소로 찾아 가게 돼요.

 

 

 

 

할머니 집에서 나와 촛대바위를 향해 걸어 가는데요.

어느 정도 걸어가지 숲이 어두워져요.

등불이 걸린 나무를 발견한 누리는 다시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 작은 나무에 불을 붙여와서는 등불에 불을 붙이는데요.

그러자 나무가 할아버지로 변한답니다.

그 할아버지는 남매를 배에 태워 건너편으로 데려가는데요.

도착한 곳은 사람처럼 살고 있는 동물들 세상이었어요.

 

 

 

 

 

평소에는 사람 모습으로 살지만 특정한 날에는 동물로 사는데요.

그 날은 동물들 마다 다르다고 하네요.

신비한 물건을 파는 가게도 있고 주술을 사용하는 동물들의 모습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데요.

한 식당에 들어간 남매는 그곳에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돼요.

외부에서 온 소녀가 신비한 약을 만드는데 시간이 흘러 할머니가 된 소녀는 딸과 함께 살고 있었어요.

그러다 엄마의 병을 고치고자 하는 여자를 제자로 받아 들이게 된답니다.

할머니는 불로장생 효과가 있는 사과를 제자에게 주며 엄마의 병을 고치도록 하는데요.

연두색 사과가 조금 빨갛게 익으면 약간의 수명을 늘려주지만 완전히 빨갛게 익으면 불로 장생 효과가 있는 사과에요.

사과를 받아간 제자는 자신의 엄마가 죽는데도 사과를 주지 않고 사과에 살아 있는 동물을 재물로 받치며 사과가 빨갛게 익도록 해요.

그 과정에서는 여자는 마녀가 되는데요.

동물들을 잡아다 노예처럼 일을 시킨답니다.

그러다 사과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사과가 사라지고 약을 만드는 할머니와 딸도 사라져요.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누리와 가온이는 마녀가 살고 있는 우묵으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데요.

버스는 손님이 타면 작은 바늘 구멍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다음 정류장으로 이동을 해요.

이 과정에서 누리와 가온이는 속이 울렁 거려 고생을 한답니다.

 

 

 

어렵게 도착한 마녀의 집은 엄청 크고 수많은 동물들이 주술에 걸린채로 일을 하고 있었어요.

누리의 엄마, 아빠도 그 곳에 있었는데요.

당장이라도 누리와 가온이를 재물로 받치려는 마녀에게 누리는 자신이 사과의 위치를 안다며 기지를 발휘해서 빠져나오게 돼요.

그리고 다시 할머니 집으로 돌아가 할머니를 찾게 된답니다.

주술이 걸린 상자에 갇혀 있던 할머니는 누리에게 사과의 위치를 알려주고 사과를 발견하거든 사과에 뿌리라며 약을 줘요.

사과를 찾은 누리는 가온이와 함께 다시 마녀가 살고 있는 우묵으로 향한답니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부모님... 어린 남매는 단순히 할머니 집에 부모님이 계실거라는 생각에 버스를 타고 할머니 집을 찾아 가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는데요.

납치된 듯한 메시지를 보고 용감하게 부모님을 찾아 나선 남매가 동물들이 살고 있는 신기한 세상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불로장생 사과를 얻고자 마녀가 수많은 동물들을 잡아다 일을 시키는 광경을 보게돼요.

하늘을 나는 봉황의 도움을 받으며 남매는 부모님을 구하게 되는데요.

책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비한 물건들과 동물들의 능력들이 책을 읽는 내내 큰 재미를 주고요.

부모님을 찾아 나서는 남매의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에 빠져서 바로 한 권을 다 읽어 버릴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네요.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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