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꿈꾸게 하는 클래식 - 달콤 쌉싸름한 내 삶의 모든 순간
홍승찬 지음 / 북클라우드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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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 우선 느리고 고요하고 좀만 들어도 졸릴거 같은 음악?

학창시절엔 더군다나 입시때문에 억지로 해야하는 영양도 있어서 더 그런거 같다.

지금은 이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나를 꿈꾸게? 하는 음악이다. ㅎ


그런데 이 책은 그냥 지루한 클래식 음악만을 열거하는 지루한 책이 아니다.

그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렇다고 긴 이야기가 아니라 짧아서 굵게 할 이야기만 해준다는 느낌!


특히나 관심 간것이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오페라>인데 바로 " 사랑의 묘약 " 이다.

오페라 줄거리며 유명한 아리아까지 나오니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



사랑의 묘약 -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들은 말 중에 오페라는 처음이 중요하다고 한다.

처음 접한 오페라가 재미있으면 계속 오페라를 보러 가지만 처음이 영~ 별로면 다시는 가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히도 나는 처음 본 오페라가  성남아트센터에서 "파우스트" 였는데

너무 좋아서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자리도 나쁘지 않았으나 다음엔 젤 좋은 자리에서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오페라, 뮤지컬이나 콘서트는 정말 최고 좋은 자리에서 봐야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또 하나 경극이다.

중국의 오페라라고 하는데, 경극 중에 패왕별희가 떠오른다.

정말 이 영화를 보고 얼마나 울었던가?

장국영 또한 연기를 잘해서 잊지 못하는 영화이며 경극이란 단어가 내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듯 하다.

경극을 좋아한 서태후의 얘기까지 나오니 덩달아 역사공부까지 하는거 같다.




우리가 흔히 아는 클래식 음악 쁜만 아니라 오페라, 비틀즈 예기도 있고

 한 이야기가 길지 않아서 금방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다.

클래식 = 지루 하다는 공식을 깨주는 책인거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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