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글자 -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 있다
정철 지음, 어진선 그림 / 허밍버드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소중한 것은

한 글자로 되어있다.

글은 손이 아니라 눈으로 쓴다는 카피라이터 정철!

철들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지어 줬다는 이름.

왠지 외자 이름도 멋지다~^^

이렇게 한글자가 많은지 몰랐다.

그 중에 마음에 기억되는 말이 있다.

사랑에도 갑과 을이 있다.

요새 한창 연애에 대한 드라마를 보면서

이전에 보여줬던 아름다움만 있는 사랑얘기가 아니라

현실에서 우리가 흔히 느끼거나 행동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여과없이 보여져서 더욱 더 관심을 끈다.

그 중에 사랑과 연애를 하면서 겪는 갑과 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을이 되는 관계.

나 역시 이런 사랑을 해봐서인지 더 공감이 갔다.

하지만 꼭 을만이 가엾은 약자가 아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상처받고

더 많이 우는 을을 갑은 부러워 한다고 했다.

상대가 협조하지 않아 갑이 될 수 밖에 없는 처지.

그래서 을은 사랑이고 행복한 사람이라 한다!

관점을 바꾸어 보니 을이 안좋은게 아니었다.

이렇듯

관점과 시각을 바꾸어 보면 나쁘게만 생각되어 온 것들이 행복을 주는 것일 수 있다 한다.

그리고 우리가 가져온 고정관념을 깨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가르침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정말정말 느리게 느리게 슬로우 하게 해달라는 저자의 당부!

두고두고 곁에 두며 한번 씩 읽어보며 한번 씩 생각을 전환 할 때 참 좋울 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