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잊지 못할 대한민국 감성여행지 - 테마있는 명소, 천천히 걷는 힐링여행
남민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테마있는 명소,

천천히 걷는 힐링여행

 

 

 

난 바람을 좋아한다.

여행은 나의 로망이다.

이상하게 바람따라 자유롭게 다니면 꼭 여행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생각나는게 해외여행이었다.

하지만 어느순간 국내도 돌아볼 곳이 많은데 너무 바깥쪽만 눈을 돌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항상 영화와 드라마에도 정말 괜찮은 장소가 많이 나온다.

근데 그게 거의 국내다!

내가 알지 못한 숨은 보물같은 곳이 존재한다.

정말 죽기전에 다 돌아보고 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중에 내 맘을 끌었다.

 

그런 힐링을 주는 감성여행지가 소개되었다.

 

 

고창 청보리밭!

서편제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

푸르디 푸른 들판이 펼쳐진 곳이 우리아빠의 가슴에도 들어왔다.

꼭 가서 보시고 싶다는 곳이다.

 

 

 

아무것도 없이 오두막만 덩그러니 있어도 쓸쓸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여유와 휴식을 준다.

 

 

 

 

한없이 펼쳐진 보리 밭!

바람에 이리저리 푸르름을 울어대고 있다.

사진이지만 저걸 보고 있으면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에어컨 광고중에도 저런 풍경이어서 한없이 봤던 적이 있다.

 

 

 

 

청보리를 추수한 그 곳에 가을이 되면 메밀꽃이 핀다고 한다.

정말 여기는 봄과 가을에 두번은 가야할 곳인거 같다.

갈 때마다 다른 분위기와 느낌을 줄테니까!^^

 

 

 

 

 

올 설에 다녀 온 소쇄원!

울 외할머니 댁이 전남 담양이라 겸사겸사 갔다.

 

소쇄원은

양산보가 세속의 꿈을 접고 자연에 귀의해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고자 만든 별서정원이다.

소쇄원은 "맑을 소瀟" "깨끗할 쇄灑" 뜻을 가진 한자어로 양산보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한다.

 

 

가서 설명도 들으며 소쇄원에 대해서 알게 되고

돌아보면서 먼지 모를 옛 선인들의 숨결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넒지는 않은데,

넘치지 않은 아늑함이 있다.

 

 

 

정원으로 가는 길.

왠지 저런 정원을 깆고 싶다.

 

 

 

 

양산보가 머문 제월당(비 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

정면 3칸 중 왼쪽 1칸은 방이고 오른쪽 2칸은 마루다.

마루에 앉아서 설명을 들으며 나도 양산보의 발끝이라도 느껴본다.

 

 

 

정말 이야기가 있는 감성, 힐링여행이다.

 

책만 읽어도 여행의 감동을 조금은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다음은 어느 곳으로 떠나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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