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라면 날 사랑하겠어
호어스트 에버스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소개글에 번역가가 너무 웃겨 지하철에서 마구 웃어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다는 글을 보고 너무 읽고 싶어졌다.
요즘 우울하니까 먼가 기분이 좋아질 만한 단편들의 모음인가보다 했다!
표지도 너무 웃기지 않은가?? ㅋㅋ

하지만 내가 기대한만큼 웃기지 않았고, 외국유머라 내가 이해하기엔 어려웠던거 같다.
아님 웃음코드가 나와는 다른건가 싶었다.
주위에서 워낙 이상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나를 말한다.
그래서 이책이 다른사람보다 더욱 더 이해가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거 같다.
가끔 책속의 단편 몇가지 생각이 기발하다!
다른것들은 정말 기발해서 내가 이해를 못할 수도 있다...ㅡ,.ㅡ
그러면서 예전에 내가 이해못하는 외국 웃음코드가 생각났다.
블랙 코메디!
지금 나의 모습은
웃기지 않은 멀뚱한 표정! 을 짓고 있는 나!


총 4가지 섹션안에 단편들이 모아져 있는데,
어떤건 이해가 되고, 어떤건 뭐지?? 이런 의문만 생길 뿐이다.

네가 너라면 날 사랑하겠어는 처음 나오는 단편의 제목이다.
그냥 흔히 예전 남친이나 여친이 하는 말이다.
알고보면 나의 매력을 알수 있는데 상대는 그렇지 못하다는! ㅋㅋ
그래서 서로에게 맞는 사람이 있는게 아닐까???
나의 장점을 찾아주고 단점도 수용할 줄 아는 그런사람!
이런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하지만 잘 없는게 현실이지만...

'호어스트 에버스'는 택배기사와 집배원으로 일하다 만담가 활동을 시작하고 만담가로써 독일 만담가 대상, 독일 소극장 배우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보적인 개성, 유머러스한 감수성, 예리한 관찰력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작가로 단순히 읽는 사람을 웃기는 B급 코미디의 일상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나를 별로 안웃기게 한것이 좀 문제다...)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이 아니지>, <베를린 대왕> 등의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작가이다.
 
 
음....
우울한 기분을 날려주기엔 나에게 역부족인 B급 코미디였다.





@ 총 평 @

- 너무 웃길 줄 알았던 내 생각!

- 외국 유머코드와 맞아야 한다.

- 단편이라 읽기에 쉽다.

- 약간의 기발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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