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꿈결 클래식 1
헤르만 헤세 지음, 박민수 옮김, 김정진 그림 / 꿈결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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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여태까지 데미안을 읽은 적이 없다.
<죄와 벌>도 읽다가 말아서 내용이 생각 안난다. ㅡ ㅡ
그래서 읽으려고 생각한 책!

데미안은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날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주인공인 소년 싱클레어가 자기 자신을 자각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제 1 차세계대전 패전 후,
혼미한 독일의 청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갑자기 젊은 날, 청년시절은 언제인지 의문이 들었다.
상대적인 표현이지 않을까?

 

데미안이란 말은 데몬(Dämon)과 같은 뜻으로 ‘악마에 홀린 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이건 헤세의 심리체험과 연구를 밑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다.
아버지의 죽음, 아내의 정신분열증 심각, 막내아들의 중병, 매국노란 비방으로
자신의 혼란스러운 상황과 현실들이 정신적으로 혼란으로 요제프 배른 하르트 랑박사에게서 치료를 받았다.
이런 자신의 정신적 혼란스러움을 싱클레어의 혼란스러움으로 표현하고있다.








꿈결 클래식에서 나온 번역서인데, 이전에 다른 번역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비교는 불가하다.
하지만 명언들을 찾다가 보니 약간의 비교를 할 수 있었다.


새는 투쟁하며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그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아마도 직역에 가까운 번역인거 같은데,
처음읽는 데미안 치고 괜찮은 번역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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