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절 - 당신도 가끔 내 생각하시나요?
신철 글.그림 / 초록비책공방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당신도 가끔 내 생각하시나요?

 

순수의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그리움을 간직하고 산다
그것이
시절이든
사람이든
.......

 

 

 

# 1. 어느 날 문득 사랑이...



사랑이 갑자기 내게 왔다.
그렇다 사랑은 의식하지 않은 순간에 불현 듯 오는 것이다.
모든 것이 행복하고 감사하다.
그 사람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것이다.

 

 

 

 

# 2. 사랑, 어느덧 상념이 되다



그런 설레임과 행복감이 그 와의 이별로 없어져 간다.
이게 정말일까?
무슨 일이 있어서 연락이 안되는 걸거야!
자기 위로와 위안을 준다
불안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기 싫어서...

 

 

 

# 3. 보낼게, 후회하는 마음으로


현실을 깨 닫고 인정한다.
하지만 머리와 가슴은 따로 놀아 더 힘들다.
보내려 하지만 마음 어딘가에서 잡고만 싶어진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 내가 버틸 수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려 한다

 

 

 

# 4. 그리운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다


이별을 하고 그리움이 남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내가 그를 사랑한 그 시간들, 흔적이 그리울 것이다.

 

 

 

작가의 첫사랑의 시작, 상념, 이별, 그리움으로 나타냈다

그렇게 작가는 그림을 그리며 오롯이 그리움을 느끼고 있다.

 

 

글이 많이 없는 대신 그림이 많은책이다.

 

함축적인 글도 아닌데, 글을 가만히 읽으며 그림을 보노라면

생각에 잠기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가끔씩 힘들고 복잡할 때 꺼내 보면 위안을 줄거 같다.

 

순수의 시절....

한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한 그 때가

순수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오로지 그 사람을 향한 순수한 마음!

 

 

갑자기 그 사람과의 시간이 생각난다....

 

당신도 가끔 내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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