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속사정, 남자의 겉치레 - <노자도덕경>과 「대학」으로 파보는 남녀의 즐거움 즐겁고 발랄한 동아시아 문명 시리즈 2
이호영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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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고 발랄한 동아시아 문명 2

 

           여자의 속사정,

               남자의

겉치레

 

 

 

 

 

『노자도덕경 과 『대학』으로 파보는 남녀의 즐거움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남녀의 심리적인 차이를 그린 너무나 유명한 책이다.
하지만 작가가 미국인이라 충분히 공감할 수 없어서
우리가 속한 동아시아 문명으로 새롭게 재조명한 것이다.
 

 

저자 이호영
서강대 종교학과 졸, 석사학위, 박사학위 취득.
영국 런던대학교 논문 박사학위 취득
귀국 후,
서강대학교, 명지대학교, 서경대학교, 경성대학교, 전남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에서 강의
현재 - 중앙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이 책 『여자의 속사정 남자의 겉치레』는
2013년에 펴낸 『공자의 축구, 양주의 골프』에 이은
즐겁고 발랄한 동아시아 문명 시리즈의 두번 째 권.

 

 

 

 

 

 

 


차례를  훑어보면

여자는 도덕경을 통해 밝히고
남자는 대학을 통해 밝힌다.
그리고 둘의 역할을 뒤집어 보고
마지막은 남자와 여자의 화합이다.

 

 

<태초에 딸이 있었다>로 시작하는 아주 흥미로윤 이야기가 펼쳐진다.
즉, 남자가 아닌 여자가 인간의 시작이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성경으로 알고 있기를
아담이라는 남자를 먼저 만들고, 그 갈비뼈로 여자인 이브를 만들었다고 알고있는데,
이 상식을 깨트린 이야기가 시작된다!
 
난 여자이기에
이 이야기가 참 맘에든다~ ㅎ
 
 
 

 

이야기는 본격적으로시작되어
노자의 도덕경이 나오는데,
 
도덕경의 장점이
[책을 읽음으로써 잘 하면 신선 노릇을 할 수도 있고 못해도
세상을 살아가며 참고서로 사용할 수 있다] 고 한다!
 
아~ 여기서 눈이 번쩍 뜨인다.
 
예전에 손자병법과 삼국지를 오래두고 읽으면,
 사회생활에 점목할 수 있다하지 않았는가?
그런데 도덕경이 또 그렇다니!!!
 
갑자기 소장하면서 읽고싶어지는 책이다.
 

 

 

남자편으로 가서 읽으면 읽을 수록

참 재미가 없어진다.
이게 여자, 남자 차이인가? 하는 생각이 또 든다.
책에서 얘기한걸로 보면
남자는 참 재미없고 떼로 다니길 좋아한다고 한다.ㅋㅋㅋ
유학사상의 영향으로 그리됐다고...
 
재미없는 것을 더 재미없게 하는것이 유학의 특징이라고 한다.
영화나 드라마, 연극등
재미가 있으려면 악당과 갈등이 존재해야 한다.
모 광고도 그렇지 않은가?
재미를 위해서 갈등이 필요하다고!
 
심청전 예를 들어놨는데,
[심청이가 공양미에 팔려간 이야기와 인당수에 빠진 이야기 빼고,
용궁의 신령스러운 이야기 빼고, 장님 눈 뜬 괴이한이야기 뺀다면
효녀가 있었고 아빠를 잘 봉양하며 잘 살다 죽었다가 내용의 전부이다.]
 이러면 정말 재미없어서 누가 읽을까 의심스럽다.

 

 

 

 

마지막 에필로그는
[남성성을 알고 여성성을 간직하라]
난 이말을 참 좋아한다.
 
학창시절과 대학시절,
어디가나 꼭 보이쉬한 스타일로 인기가 있어서
여학들 내지는 여자들에게 인기있는 여학생이 존재한다.
또 보이쉬한 여학생은 남장여자가 가능?한 얼굴이다!
그러니까 인기가 더 있는거겠지!!ㅎㅎㅎ
나도 조금은 동경을 했고, 얼굴이 그렇지못하니 친하게 지내는것만 가능했었다.
 
하지만 나이들어(20대 중반부터) 생각하니,
여자는 여성스러운게 가장예쁘고
남자는 남성스러운게 가장 멋지다
 이말이 맞는거 같다.
 
 
요즘 사회에서
여자의 사회활동이 많아지고 지위가 높아지니
여자들의 목소리가 커지는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남녀평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직까지 남자가 지배?하는 사회이고
 여자와 남자의 다름과 성향을 파악해야한다.
 
 

 

 

책을 다 읽고나니,

역시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는걸 또 한번 느끼게 된다,

 

 

 

 

 

" 남자는 세계를 지배하지만, 여자는 그 남자를 지배한다 "

 

갑자기 이말이 떠 오른다.....

 

 

 

 

 

 

 

 

@ 총  평 @

 
*여자와 남자의 다름을 인지->재미
- 워낙 유명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있지만
동양적 사상으로 풀어서 또 다른 재미를 준다.
 
 
 
* 같이 보면 좋을 책
존 그레이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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