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눈치 없는 언어들 - 알쏭달쏭하다가 기분이 묘해지고 급기야 이불킥을 날리게 되는 말
안현진 지음 / 월요일의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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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참 예민해 또는 넌 참 특이해 라는 말을 많이 듣거나 남에게 많이 해본 사람은 꼭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말 한마디가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 다시금 깨닫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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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위드 와이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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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릴 적 호기심 가득해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살았다. 언제부턴가는 ‘왜‘보다는 ‘무엇‘을 ‘어떻게‘에 더 초점을 맞춰 살아왔다.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왜 ‘WHY‘에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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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위드 와이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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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뛰어난 리더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성향을 'WHY'에서 시작한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 마틴 루서 킹, 빌 게이츠 등 유명 인사의 사례들로 만나보는 WHY의 힘!

바로 'START WITH WHY'란 책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WHAT'에서 'WHY'로 종착한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설명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왜 하는지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한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WHY'에서 시작한다.

어떤 성능이 좋아졌고, 유명인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제품 홍보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왜 이 제품을 만드는지가 가장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이다.

요즘 우리는 멜론, 지니 뮤직 앱을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음악을 듣는다.

하지만 불과 30년 전만 해도 음악은 휴대할 수 없었다.

카세트테이프 또는 CD의 형태의 음반이었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통해 집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다.

물론 1980년대 마이마이가 나오고 나서, 카세트테이프를 휴대하며 들을 수 있었지만,

듣고 싶은 가수의 테이프를 모두이고 지고 다닐 수 없었기에 지금에 비하면 휴대성이라 표현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CD플레이어 역시 마찬가지다.

2001년 애플에서 아이팟이 세상에 나오며 음악의 휴대성이 실현된다.

충격적인 사실은 아이팟보다 무려 22개월이나 먼저 MP3를 출시한 기업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크리에이티브 테크놀로 지사에서 만든 '젠'이란 상품이다.

"5GB mp3 플레이어"

"주머니 속 1,000곡"

왜 우리는 젠 이란 상품은 기억에 없고, 아이팟이란 상품만을 기억할까? 바로 위의 카피에서 알 수 있다. \젠은 고객에게 'WHAT'을 어필했다. 직관적으로 용량과 사용목적을 말이다.

그러나 애플은 'WHY'에 집중해 광고한다.

'이제 테이프나 CD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주머니에 천곡이나 넣고 다닐 수 있다'라고 말이다.

소비자가 왜 'WHAT'이 아닌'WHY'에 따라 구매 결정을 할까?

분명 우리가 아는 합리적인 소비란 품질이 좋은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이다.

우리는 안다. 애플의 제품이 타사 제품에 비해 월등히 기능적인 면이 뛰어나거나, 가격이 착하지 않음을.

그럼에도 아이폰과 맥북을 구매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말이다.

그 질문에 작가는 이렇게 답한다.

"WHY가 분명히 드러나는 제품은 자신이 누구이며 어떤 신념이 있는지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어주기 때문이다."라고 말이다.



'WHY', 'HOW', 'WHAT'의 수립은 다음과 같다. CEO의 신념을 토대로 고위 임원진과 연차 높은 직원들의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과 충성심 높은 실무진들이 눈에 보이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세 가지의 개념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가장 뛰어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음에 'WHY'에 대한 깊은 고찰이 필요한 CEO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란 것. 그들은 'HOW'와 'WHAT'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준과 맥락을 제공하며 목적의식을 심어줘야 함을. 연봉에 움직이는 석공 1이 아닌, 대성당 완공에 기여한 걸로 보람을 느끼는 충성심 있는 석공 2로 이끌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서 모험과 도전에 앞장서야 함을 일러 준 책이다.

이 책은 모든 기업 도서관에 비치하면 좋을 듯하다.

'ONE TEAM' 정신을 배울 수 있고 각 직급별로 해야 하는 업무가 다르지만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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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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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은 사실 혼자 여행 떠나기가 쉽지 않다. 어쩌면 작가는 소심하고 내성적인게 아니라 여행코드가 맞는 메이트를 찾지 못한게 아닐까 싶다. 여행에서 느낀 소소한 감정들이 우리네 사는 이야기라 공감이 많이 갔던 책. 읽고 나니 코로나로부터 도망쳐 어딘가로 훌쩍 여행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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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고 싶을 때면 나는 여행을 떠났다
박희성 지음 / 프롬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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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시작된 지 벌써 2년이다.


자고로 여름휴가는 연차란 연차는 다 몽땅 모아 해외로 떠나는 맛이었거늘 ….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은 마음과 어디로든 푹 쉬고 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인지 책 제목만 보고 덥석 집어 들었다.



겁 많고 내성적인 작가의 여행 에세이 집이다. 체코, 오스트리아 등 여러 동유럽 국가는 물론 일본, 인도, 뉴질랜드 등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있었던 에피소드, 경험했던 것들을 토대로 당시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히 써 내려간 글이다.



이 책에서 마음에 들었던 단어와 문장이다.



'디지털 디톡스' , '예쁜 쓰레기' . "힘 빼"



스마트폰과 잠시 멀어지고 지금 내가 있는 곳에 대한 적응과 집중하기.


결국 언제가 쓰레 고통에 들어갈 운명이지만 지금은 예쁘고 이걸 주고 싶은 사람이 생각나는 이 마음 자체가 따뜻하고 좋음에 만족하기. 운동이고 인생이고 힘을 빼고 임해보자는 내용이 가장 공감 되었던 부분이다.



다만, 나도 가보았던 여행지는 아 거기에서 이런 느낌을 받으셨겠구나 싶은데


가보지 못했던 곳들은 어떤 공간에서 이런 느낌을 받으신 건지 궁금해서 직접 찾아봤다.


여행 사진이 몇 장 들어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제 곧 위드 코로나 시대가 도래한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대기시간, 비행기 안에서, 여행을 가려고 계획 중일 때 가볍게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승모근이 뭉치고, 두통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한 번쯤은 읽고 힘을 빼는 계기가 되면 좋을듯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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