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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대 미래실행 보고서
티나 실리그 지음, 김효원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이런말을 자주 합니다. 내가 이걸 알았더라면 이걸 하지 않았을 텐데. 혹은 내가 이걸 알았더라면 이걸로 했었을 텐데라는 가정법을
상당히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내가 이걸 알았더라면 이러지 않았을 텐데 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합니다. 우리가 반복하는 실수가 누적이 될 수록 점점 우리는 무능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작하기 전에 후회하지 않는 방법에 대한 것이 있을까요?
저는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단연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후회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잘못된 결과를 초래할
확률을 줄일 수는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 누구는 내가 담배를 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이야기하실 분들도 계실 것이며 누구는 내가 술을 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 둘다 하신 분이 자신이 했던 업적(?)에 대한 후회를 중심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꿔보고자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겪었던 약물 중독이기에 다른 사람에게 그 약물 중독에 대해서 벗어나는 법을 몸소 알려주고자 봉사활동에 임했습니다. 그
봉사활동을 통해서 스캇은 여러가지를 배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확고한 목표를 확립하는 것이였습니다. 목표가 없는 배는 표류하기
마련입니다. 그 배가 표류를 하지 않으려면 어떤 부표든 그 지향점이 있어야 제대로 된 도착지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제대로
된 목표를 확립하기를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목표를 통해서 많은 성취를 이루어냈지만 그런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이 결코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그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위기였습니다.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때 나타나는 주변의 그 위험성은 필수불가결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위기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결코 좌절할
일이 없음을 이 책에서는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부단히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습니다. 그런 위기가 옴에도
절대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만이 튼실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