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하나님의 개입하심, 고통이 소망이 된다.
1)낙심에서 일어나라**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16)
2)회복의 시작, 인식의 변화
모든 회복의 시작은 행위 이전에 인식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인식의 변화가 행동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흥회나 집회를 통해 내면의 인식변화를 경험하지만, 그 변화가 당장 행동의 변화로 연결되지 않아 괴로워하며 자책한다. 하지만 조금 더 자기를 기다려줄 필요가 있다. 우리가 확신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은혜와 깨달음을 주셔서 자신에 대해 자각하고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면 행동의 변화는 반드시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3)회복의 전제조건
회복이 있기 전에 죄에 대한 징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
4)하나님을 향한 경외를 회복하라.
진정한 회복의 차원에서 ‘돌아옴’의 의미
1>하나님을 향한 경외의 회복
:하나님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경외함을 잃은 것이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 아무도 보는 이들 이 없을 때 하는 그 행동이 경외이다.
2>창조질서의 회복
:**바알이나 패권 국가에 의존하다가 실패한 이스라엘은 징계의 기간을 거치며 구원과 축복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즉, 창조 질서가 회복되자 창조주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
5) 경외를 회복해야 하는 이유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 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이 굶주릴 때에 그들을 살리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시33:18-20)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의 회복은 하나님의 성품인 긍휼함을 가지게 한다.
6)은밀한 속삭임, 너를 위해 살라
:**집요하게 나 중심적인 사랑을 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세상의 메시지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사랑의 모습은 호세아에게 요구하신 사랑이다. ‘용납하라, 용서하라, 네 상식을 뛰어넘어서까지 사랑하라, 네 머리로 이해가 안 될 때까지 사랑하라, 십자가가 그런 사랑을 보여 주고 있지 않느냐?’
7)마귀의 속삭임: 너를 위해 살라(탐심)
:온 우주가 날 위해서 돌아간다는 철저히 나 중심적인 세계관으로는 결코 행복해 질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본능, 하나님이 추구하시는 것들은 이런 끝 간 데 없는 이기적인 태도가 아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아게페 사랑, 이타적 사랑, 십자가의 사랑이다. 그렇기에 그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가 세속적인 사랑을 흉내 내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그렇기에 세속적인 사랑의 끝은 ‘쓸쓸함’을 노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8)이 땅에서 끝까지 몸부림치워 싸워야 할 2가지
1>자기중심적인 사랑 대 타인의 필요를 채우는 사랑의 싸움
: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지는 예기치 못한 기쁨을 맛보는것. 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것을 수용하고 살아갈 때 느껴지는 예상하지 못한 기쁨이 더 크기때문.
2>자기 세계에 갇힌 좁은 시야 대 보다 높은 곳을 향한 시야의 싸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와 및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을 말하는 뿌린 피니라(히12:24) ->예수님의 구원의 피가 아벨의 피보다 낫다고 한 것은 아벨의 피는 단지 자기 원수를 갚아 달라는 호소의 역할을 했으나 예수의 피는 예수님과 인간 사이에 화해와 사죄와 영적 능력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아벨의 피는 그저 억울하다고 호소하는 ‘고발의 피’인 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용서와 용납과 사죄의 은총의 피. 우리는 ‘자기 세계’라는 좁은 시선으로, 그저 눈이 가는 대로 아래로만 흐르는 인생을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보다 크고 넓은 시야’를 통해 삶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랑만 강요하는 이 세상에 함몰되어 사는 것이 아니라, 보다 높고 큰 시야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사랑을 채워주고 흘려보내는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살아가게 되기를. 그럴 때 우리 사회가, 또 우리 한국 교회가 새로운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