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첫째 아기 10개월 때 일이죠. 친구네 집에 가서 <달님 안녕>을 본 순간 바로 집으로 와. 이 책을 주문했지요. 진짜 첫 선물은 아니였지만. 이책을 읽어주니 10개월된 우리 아기가 방긋방긋. 어찌나 책 속의 달님을 좋아하던지. 사물 인지를 시작하던 무렵. 컵이나 빵 같은 것은 가르치기 쉬었으나, 해, 달, 별같은 것을 가르치기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이 책으로 자연스레 달을 가르칠 수 있었고. 아기는 밤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힘도 생겼네요. 이제 36개월이 된 우리 해리가 오늘 밤도 혼자 밤하늘을 보며 '엄마, 달님이 커졌어요' 하고 좋아하네요. 4개월 된 우리 둘째아가에게도 꼭 다시 읽어주려고 해요. 참고로 <달님 안녕>이 외에도[하야시 아키코]의 다른 작품 또한 0살 아기에게 읽어주기 참 좋은 책이에요.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