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듣는 생활’을 살아갈 것 같다. 지금은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 결과 라디오와 팟캐스트가 공존하게 됐고, TV프로그램과 유튜브가 공존하게 됐다. 콘텐츠 접근성과 다양성은 풍부해졌고, 작은 취향이더라도 ‘프로그램’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렇기에 내 취향을 저격하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확률도 더불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듣는’ 콘텐츠에서는 더욱 그럴 확률이 크다. - P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