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망각이 신이 주신 선물이고, 나는 남들보다 좀 더 많은 선물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든 것 없이 가벼운 인생’은 관점을 바꾸자 ‘잊음으로써 가뿐해지는 인생’이 되었다. 나는 계속 사사로이 절망스럽겠지만, 그것들이 지속되지 않기에 결국은 행복해질 것이다. - P19
세상은 그 모습 그대로 존재할 뿐이다. 사물이나 사건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옳지도 그르지도 않으며, 추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사물과 사람에 색깔을 더하거나 빼는 것은 나름의 관점을 지닌 우리 자신이다. - P396
타인에 대한 의존은 고통이요, 자신에 대한 의존은 힘이다. - P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