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 5-1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초등 숨마 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받고 노란 표지가 너무 산뜻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었다. 요즘 기분이 다운되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런지도 모르겠지만 숨마어린이 교재는 따뜻하고 밝고 명랑한 디자인이다.

어휘왕을 먼저 하고, 혹은 같이 하면 더욱 독해왕이 즐거웠을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이미 지나간일 후회하면 어쩔~ ?

순서가 살짝 바뀐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또 예기치 않게 학기가 아직 시작하지 않은(?)상황이라 빠르게 #어휘왕 진행하면 좋을것 같다.

좋아! 가보자!

                        

초등국어는 어휘가 기본이자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저학년때는 더욱 그러하고, 고학년도 어휘를 제대로 학습하지 않고 학습을 하다보면 구멍이 슝슝~

또한 서술형, 논술형 답안 작성도 부족할 뿐 아니라,

어휘력을 묻는 문제는 멍! 할 수 밖에~

그럼 가장 먼저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

고민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시작은 당연히 국어교과서이고, 교과서 어휘 교재가 요즘 잘 되어 있어서~ 취향껏 선택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번달에 우리 아들이 공부할 #초등국어문제집! 바로 어휘왕을 찬찬히 살펴봐야겠다.

책 표지를 딱 열면 보이는것이 어휘목록이다 .

예쁘게 잘라서 따로 보관하면서 봐도 좋고, 책을 펼때마다 한번씩 단어를 기억해 보고, 알송달송한 어휘들에는 체크 한 후에, 해당 족수로 가서 공부하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학습을 진행하면 좋을것 같다.

국어어휘도 당연히 복습이 최고이자 최선의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적절한 분량으로 학습스케줄을 짤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사실 어휘왕뿐만 아니라 초등 중학 교재를 살펴보니 #이룸이앤비 교재들은 학습스케줄을 미리 제시하고있어서 아이와 학습계획을 짤때 실질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초등 아이들의 집중력 시간까지 고려해서 분량을 제공하고 있어서 아이와 즐겁게 교재 풀이를 하고 있는점 매우 만족 스럽다.

초등5학년 1학기 국어가 총 10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원별 딱 3일차씩 끊어져 편집되어있어 학습일 30일이면 한권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우리는 아무래도 주말엔 학습을 안하는 편이니 알아서 1단원을 2일에 걸쳐 학습하는 방향으로 아이와 상의 해봐야겠다. ^^ 이 계획표를 기준으로 조금 빠르게 혹은 조금 느리게 아이의 속도와 상황을 고려하면 좋을것 같다. 그래서 기준이 제시된다는게 참 좋다.

 

1.대화와 공감을 예로 책을 살펴보도록 해야겠다.

미리 내가 살펴보고 주의해서 학습할 부분이나 참고할 부분등을 알고 알려주면 더욱 학습 효과가 좋은것 같은건 느낌만은 아닐거라 생각하고..ㅎㅎ

앞서 말한것처럼 1장 대화와 공감 단원이 3일차 어휘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학습으로 천천히 따라가면서 어휘학습을 진행하면 된다.

첫번째 장에서는 보기의 단어를 문장에 맞게 써넣기!

사전적의미도 나와있어서 보기에서 쉽게 찾아 답 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사전적의미는 알기 어려운 단어들도 많고, 일상생활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휘들이 아니기 답안을 작성하면서 한번씩 사용해 보는것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첫 문제는 빈칸에 알맞은 낱말 보기에서 찾아쓰기

두번째 문제는 밑줄친 낱말과 바꿔 쓸 수 있는 낱말을 보기에서 찾아쓰기이다.

 

#초등국어 어휘왕은 다양한 문제들이 눈에 띄인다.

단원변 주요어휘는 기본이고, 바꿔 쓸 수 있는 말,뜻을 더하는 말, 형태는 같은데 뜻이 다른 말 즉 동형어, 반대말, 뜻이 여러가지인 말인 다의어 까지새롭고 낯선어휘들까지 완벽한 학습이 기대된다.

'-거리' 라는 말을 붙여 내용이 될만한 재료라는 뜻을 더해주는 말이 이렇게 많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문제만으로도 7개인것을 확인했다.

[-거리] : 일거리, 국거리,읽을거리,고민거리,웃음거리,망신거리,이야깃거리

이렇게 문제를 풀다보니 이런 단어 찾기 게임을 해봐도 즐겁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휘도 계속 사용을 해야 녹슬지 않고 평상시에도 낱말들이 잘 활용되지 않을까?

뜻을 더하는 말이 -거리 뿐만 아니라 -스럽다가 잇다. 이번엔 문제의 형태를 살짝 달리해서 보기에서 예문빈칸에 채워넣는 문제이다.

이렇게 1일차는 4페이지가 전부이다. 정말 아이들 즐겁게 웃으면서 마무리 할 수 있는 양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다.

 

2일차의 내용은 어떨까?

형태는 같은데 뜻이 다른말 : 동형어

처음 나온 어휘는 바로 [세다]

세다 하면 어떤 뜻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

아마 나는 사물 수를 헤아리거나 꼽다를 떠올릴것 같다.

힘이 많다, 머리카락이나 수염 따위의 털이 희어지다 란 뜻도 학습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세다라는 단어가 동형어라는것도 제대로 학습할 수 있고 동형어의 의미도 정확히 파악 가능할것이다.

한번듣고 잊을수 있지만, 이게 며칠에 한번씩 반복된다면 절대 잊지 못하겠지? ^^

 

동형어가 하나가 아니라 네개가 더 제공되고 있다.

다음페이지는 줄긋기로! 쓰는거 싫어하는 아들들 참 좋아할 교재인건 확실하다. 독해왕도 만족스러워 했는데 이 교재는 더 좋아할게 눈에 보이네~

 

새로운 어휘학습으로 7번 문제는 뜻이 반대인말 찾기이다.

도착 ⇔ 출발

관심 ⇔ 무관심

8번째 학습 내용은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밖에도 이 책에서는 태도, 동작을 나타내는말, 꾸며주는말, 소리나 모양을 흉내 내는 말, 단위를 나타내는 말 등을 학습하게 된다.

새로운 어휘학습의 세계로 고고!!

 

형태가 같은 동형어와 다의어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9번째 학습 내용으로 제시된것은 다의어다.

다의어 : 하나의 낱말이 여러 가지의 뜻을 가진말

그렇다면 동형어와 다의어 과연?? ^^

이 교재를 학습하면서 알아가면 정말 좋을것 같은 예감이 든다!

다음번 아이와 학습하면서 아이의 반응이 궁금하다!

배는 동형어고 놀다는 다의어다 이 정도로 일단 정리하자.

 

띄어쓰기. 나도 잘못하는 부분이라 아이랑 같이 열심히 학습해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띄어쓰기 원고지쓰기, 올바른발음(표준발음), 높임표현, 시간표현, 부정표현등등 기초적인 문법 지식을 배울수 있는 페이지가 참 많다.

어휘왕이지만 어휘에 관련된 기초문법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활용도가 높을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초 맞춤법도 나오는데 잘못쓰기 쉬운말이나 헷갈리가 쉬운말, 문장부호등의 문제들도 제공되고있기 때문에 학습하는 범위가 상당히 넓을것으로 본다.

 

#초등국어문제집 이지만 국어교과 어휘만 제공되는것이 아니라 타교과어휘 도 공부할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사회, 과학, 도덕, 수학까지.. 역시 어휘왕교재는 #국어어휘왕이 아니라 #초등어휘왕이 맞네! ㅎㅎ

첫번째로 사회 어휘학습이 제공되고있어서 사회용어를 어려워 하는 아들에게 딱이네 딱!

 

기본 학습이 마무리되면, 이제 점검학습을 할 차례!

단원별로 공부한 어휘를 점검하게 하면 되는데, 그때 어휘력을 높이는 확인학습 코너를 활용해서 주요어휘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좋을것 같다.

이 코너는 독해왕에도 있었는데 아이가 직접 푼다기 보다는 정말 복습하는 차원의 확인하는 내용이라서 조금 더 반가운건 모바일앱이었다.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어휘력 향상을 위한 어휘왕 모바일앱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게 할수 있다.

아이들 모바일 어플 참여하는거 즐거워 하는데 학습도 되고 아이들 즐거움도 되고~

책으로 복습 한다음 어플로 문제 풀이까지!

자칫 어휘력 공부가 심심하게 흘러갈까봐 살짝 걱정이었는데 모바일앱은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 할것 같다.

 

기본 학습과 점검 학습까지 야무지게! 학습했다면, 혹시 궁금한 내용이 있을때는 해설을 보고 직접 설명해줄수 있을것 같다.

정답및 해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딱 보고 딱딱 설명이 가능하게 편집되어 있다.

특히 홈스쿨로 모든 학습을 하는 우리집 같은 경우는 해설지의 역할이 매우 크다.

독해왕만큼이나 어휘왕 해설지도 잘되어 있어서 학습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것 같다.

 

하루에 25개 정도의 어휘만 꾸준히 학습한다면, 지금 어휘력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초등시기에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하고 학습한다면 중고등으로 진학할 수록 지금의 시기를 칭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독서를 통해 언어이해력은 높힐수 있겠지만 어휘력은 어휘력교재를 바탕으로 차곡차곡 학습을 해야 함을 요즘 절실히 깨닫고 있는 중이다.

독서를 바탕으로 독해왕과 어휘왕을 학습한다면 초등국어 완벽하다고 자신할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풍산자 필수유형 수학 2 (2020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풍산자 필수유형 (2020년)
풍산자수학연구소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수학 공부를 하면서 어떤 교재를 사용할지는 처음만 내가 소개를 해줬고 다음부터는 아이가 어떤책으로 사달라고 했다. 어떤책이 좋은지 어떤문제가 좋은지 사실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 아이에게 맞는 교재로 준비해줄 수 밖에 없었다.

EBS강의로 개념을 듣고, 개념 문제집을 선택을 했고, 유형 문제집은 고민이 많았다. 물론 한권으로 끝낼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무얼 우선순위에 두고 할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수(상), 수(하), 수Ⅰ,수Ⅱ 네 학기를 마치면서 항상 빠지지 않았던 풍산자!

어떤 학기엔 풍산자라이트로 어떤 학기엔 풍산자 필수유형으로.

풍산자 라이트를 할때는 다른 유형서 한권더!

이번엔 풍산자 라이트도 구매했는데 필수유형 서포터즈의 행운으로 라이트는 다음 복습할때 빠르게 보기로 했다.

  

낯선 문제가 익숙해지는

문제 풀이 비법서

필수유형 74개, 584문제

풍산자필수유형

 

유형정복을 위해 필수유형은 필수?

이 교재는 유형서의 정석을 보여주는것 같다. 1등급 달성을 위한 4단계학습법!

1단계 : 개념

명쾌! 통쾌! 핵심을 꿰뚫는 풍산자식 설명

유형서답게 개념이 매우 짧게 하지만 임팩트있게 설명되어 있어서 개념서를 공부했다면 충분한 내용의 개념이 설명되어있다.

특히 풍쌤비법은 문제를 풀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비법이기 때문에 익혀두면 좋을것이다.

물론 그 내용이 개념에 담고 있지만 이렇게 따로 익혀두면 문제풀이에 많은 도움이 된다.

 

 

2단계 : 유형

출제율 99%의 엄선된 유형별 문제

실력을 기르는 유형!

유형마다 중요도가 표시되어있다. 중요하지 않는 개념이 어딨어만은 중요도가 높을수록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기 때문에 좀더 신경을 써서 문제 풀이를 하면 좋지 않을까?

중요도가 낮으면 쉬운 문제들로 개념을 훑는 기분으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고,

중요도가 높을 수록 문제별 난이도가 하에서 상까지 여러개가 출제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여러문제, 어려운 문제 쉬운문제 많이 풀어서 유형에 익숙해질수 밖에 없게 구성되어있어 참 좋다.

 

 

문제를 풀다보면 [최다빈출] , [학평기출] 이 표기되어있어서 문제를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 뭐가 중요한지 아직 잘 모르는 경우에는 이런것들을 기준으로 공부해 나가면 도움이 될듯 한다.

 

 

문제들 중엔 [풍쌤비법]이라고 표기되어있는것들도 있다. 개념설명에 풍쌤비법이 따로 되어있는데,

혹시 문제를 풀다가 잘 모르겠거나, 문제를 풀고 맞았더라도 풍쌤비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좀더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유형중에 가우스 함수의 극학과 합성함수의 극학을 개념으로 공부한 책에서는 다루질 알았다고 한다. 가우스함수의 극한은 문제를 풀다가 개념을 알았는데 합성함수의 극한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혼자 끙끙 앓는 스타일인 아들 ㅠㅠ 풀면서 바로 말했으면 강남인강 틀어줬을텐데...^^;;;

중고등학생이 있는 집은 강남인강 연간수강권을 갖고 있는 집이 많을것이라 생각된다. 풍산자도 풍산자필수유형도 강남인강을 볼수 있어서 합성함수의 극학 부분만 강남인강을 들었다.

선생님께서 문제만 풀이 해주신게 아니라 개념도 설명해줘서~ 개념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강남인강이 딱딱하고 재미는 없지만 역시~ 정말 유용한 인터넷강의라고 생각한다! 중고등학생이 재미로 강의를 듣는건 아니니까!! ^^

 

 

3단계 : 서술형

반드시 출제되는 서술형 문제

 

13유형까지 풀고, 이제 내신을 꽉잡는 서술형을 풀어야할 차례인가보다.

서술형을 완벽하게 쓰지는 못하지만 제학년 서술형은 잘쓰는것으로 보아 천천히 연습해 가면 좋은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서술형 문제는 많지 않다. 한페이지 분량의 서술형 문제.. 지금은 주관식이다 생각하고 풀고있는 중이지만 풀이과정에서 포인트가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4단계 : 등급 UP

고득점을 향한 필수 문제

 

공부를 함에 있어서 목표는 다들 1등급 아닐까? 1등급을 위해서 피할수 없다면 즐겨야지...

고득점을 향한 도약 페이지는 전체 진도 마치고 다시 오답 보면서 복습하면서 풀어가고 있다.

[100점도전] 문제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유형들중 상문제들 수준인것 같다고 한다. 반드시 이 과정을 정복해서 이 교재를 열심히 풀어 자기것을 만든 친구들이 내신 1등급 되었으면 좋겠다.

 

 

아들은 이 책이 1번부터 584번까지 쭉 연속 번호가 마음에 든다고 한다.

빨리 간편한 정답 체크를 할 수 있고, 어느정도 진행되고있는지 파악도 되고~!

이 교재를 통해서 수학문제에 익숙해지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파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특급기출 중학 수학 2-1 중간고사 (2022년용) - 새 교육과정 기출예상문제집 중등 특급기출 수학 (2022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처음으로 중학교 내신 대비를 해야 하는데 최신 기출 문제로 구성된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특히 모의고사 5회는 실전 대비에 아주 유용하게 풀이될것같아 기대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마 주니어 중학 영어 문법 연습 1 - 쓰면서 마스터하는 중학 영문법 중학 숨마 영어 문법 1
김지영.정지윤.김영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5 우리집 아이는 영어 문법을 지난 2학기 부터 초등영문법으로 조금씩 공부를 했었다. 그런데 너무 조금씩 한건지 아니면 아직 그걸 받아 들일 만큼 머리가 안 큰건지... 등등의 이유로 겨울방학 시작하면서 잠시 stop!

분명했는데 안한거 같은 그정도의 지식(?)으로 3월부터 접하게 된 숨마주니어 중학영어 문법연습!

사실 이 책보다는 중학영문법 manual 119 이거 부터 진행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이 책이 눈에 먼저 들어온건지 이거부터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생각한게 디자인도 아이들에겐 한 몫하는구나. 특히 어린 아이들일 수록 더 그런것 같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형아들 책같아서..ㅡㅡ^)

이 책은 40일 완성,56개 포인트를 다루고 있다.

우린 3월2일부터 시작해서 주중 학습만 하고 있으니 8주는 걸릴것으로.. 그보다 더 걸릴수도 있다 생각하고 진행 중이다. 어떤날은 그래 잘 하고 있어,, 하다가 어떤날은 안돼겠다. 그냥 학원으로... ㅋㅋㅋ

매번 생각이 바뀐다. 내가 중심을 잡고~ 할수 있어! 를 외쳐줘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시제까지 하고 다른 책으로 내용을 다질까 하다가 일단 아들이 조동사는 잘 할 수 있을꺼 같다면서,,, 그냥 해보자고,, 절반은 해야하지 않겠냐고! ㅎㅎㅎ 엄마보다 낫다~ 그래서,, 계속 진행중이다.

나 역시 2궈3권까지 쭉쭉 했으면 좋겠지만.... 그건 한권끝나고 생각해 보기로 한다.

국어문법도 어려운데 영어문법은 얼마나 어려워 하면서도, 영어에 담을 쌓고 살았던 큰아이 생각해 보면 지금 이렇게 진행하는게 맞는것 같단 생각이 든다.

각설하고,

지난주에 학습한 시제 chapter를 통해 다시 한번 이 책을 살펴봐야겠다.

네개의 point로 구성된 시제는,

point 13 현재시제와 과거시제

point 14 미래시제

point 15 현재진행형과 과거 진행형

point 16 진행형의 무정문과 의문문

chapter 03 내신 대비 실전 Test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단원이 시작하기 전에 항상 준비 단계가 있다.

미리 알아두면 좋은것,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대략적인 설명등..

우린 한글자도 빼놓지 말고 일단은 다 뇌에 집어 넣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읽어본다.

point 학습 하기!

한번 읽고, Test 보기 전에 한번 읽고 !

잘 요약되어 있다. 예문도 잘 제시되어 있고, 보충설명도 되어 있다.

또한 아래쪽에 +는 보충되어야 할 내용을 담고있다.

이 정도 포인트를 머릿속에 저장해 놓으면 어려울게 없을듯! ㅎㅎㅎㅎ

이 포인트 개념을 확인하는것이 문장해석하기이다.

시제 부분을 굵은 글씨로 표기해서 정확한 해석을 요구하는 문제들이다.

문법 개념학습과 문장해석하기를 통해 문법 확인 학습을 한 후에 문법 기본연습을 하게 된다.

1단계 : 문법 개념 학습

2단계 : 문법 확인 학습

3단계 : 문법 기본 연습

4단계 : 문법 쓰기 연습

5단계 : 내신 실전 연습

그중에 문법 기본 A,B는 3단계에 해당한다.

개념 학습 끝난지 얼마 안되서인지 대부분 정답! 중간중간 힌트도 주고 해서 어렵지 않게 기본 문제들 풀어나갈 수 있다. A 단계는 중복표시 가능하다는 말 덕분에 아이가 좀더 신경쓰는것 같다. 이런 유형 참 좋다. 크게 어렵지 않고, 중복 선택하는 문제들.. ㅎㅎ

문법기본 B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것이다.

이 파트를 가장 쉽다고 한다. 두 단어를 보고, 어떤 문장인지를 보면 된다고,,

is/was 현재인지 과거인지.. '가난했다' 과거 was 이런 식으로~

계속 연습하다보니 문제 푸는 능력은 증가하고 있구나는 눈에 보인다.

다음은 4단계 : 문법 쓰기 연습

쓰기연습은 A,B,C 로 되어 있다.

지시에 맞게 바꿔쓰기, 틀린부분 찾아서 고쳐쓰기, 단어 활용하여 문장쓰기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지만, 대체적으로 정답을 써준다.

Example이 있어서 전혀 감을 못잡거나 하지는 않는다.

의외로 어려워 하는 것이 문법쓰기B 틀린부분 고치기다.

아무리 봐도 틀린게 없다고..ㅎㅎ 맞아. 틀린게 뭔줄만 알면 고치기 쉽지..!

그럴땐 우리가 뭘 개념학습했는지, 문제는 결국 그 부분에서 나올테니까~ 하고 힌트를 준다.

이 챕터는 시제니까.. 시제부분에서 문제가 나왔을테니 그부분이 혹시 오류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그럼 대부분 찾아 낸다.

그렇게 계속 쓰고 연습하면서 알아가는거겠지!

처음엔 C문법쓰기를 어려워 하더니 요즘은 B단계를 통해 고치는 연습을 하더니 이걸 수월하게 풀고있다. 역시 단계가 있는 이유가 있는것이다. 점점 발전하는 자신을 보면서 아이들 자신감도 같이 상승하길 바라본다.

5단계 : 내신 실전 연습

실전 연습이 몇문제 더 있었으면 좋겠지만,,, ^^

예제 문제까지 잘 풀어보는걸로~ 왜 아이들은 바로 정답이 적혀있으면 풀지 않는걸까?

꼭 실전연습만 풀어놓는다.

그럼 나는 채점을 해주면서 꼭 예제 문제를 시켜보지... 엄청 중요한 teacher's guide를 읽어보게 하고~

물론 아이들은 다알고 있다고 한다. 알아도 읽고 몰라도 읽기로! 꼭 꼭 약속!

그런데,,, 왜왜왱??

대신 대비 실전 TEST만 풀면 아이는 작아지는가!

많은 개념도 아니고 고작 2일차 학습하고 실전 테스트를 하는건데도 아이는 왜 이렇게 비가 내는건가?

그렇다고 개념을 잊은것도 아닌다. 채점하고 처음부터 같이 공부하면 내용을 잊지 않고 곧잘 대답한다. 그런데 그 개념을 문제에 적용을 못시킨다.

아이도 좌절,, 나도 좌절..

테스트 1,2는 그래도 객관식에서 비가 내렸지만 주관식은 거의 다 정답을 적어줘서 잘 집고 넘어갔는데,

이 시제 테스트는 집중호우를 넘어섰다. 산사태 직전이다.

채점하고 내 표정관리가 안된다. 아이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또 생각한다.. 그만 둬야 할까?

어디서 모르는지 일단 확인부터 들어간다.

동그라미도 분명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경우도 있을것 같아서 1번부터 모조리 다시보기!

쉽든 어렵든 모조리 쫙쫙!

잠시 돌아가는 방법도 생각했다. 포인트 5단계 학습만 하고 테스트는 다음에?

노노~ 그렇게 조금씩 아이가 잘하는것만 타협하다보면 아이의 실력은 그 자리란걸 안다. 경험을 해봤으니까..

그냥 다 틀리더라도 부딪혀보자고 결론지었다.

나도 영어무식자지만 같이 포인트 공부 했다고, 나는 답이 보인다.

그렇다. 아이는 아직 경험 부족인것이다. 이런 문제들과 계속 부딪히다 보면, 어떤 부분을 주의 하면서 봐야하는지 배워가는것이다.

수학도 연산-개념-유형-심화로 많이 하는 아이들은 4권씩도 하는데,, 영어문법도 4권한다 생각하고 기운을 내본다. 그래도 5단계 반복학습을 했다고 비록 문제들은 틀렸지만 개념들은 기억하고 있었다.

반복학습의 효과를 제대로 활용해 보자! 파이팅!

5단계 반복학습과 TEST! 매일 그렇게 학습하면서

요즘 하나 추가된게 있다. 바로 일반동사 과거형 불규칙 변화 한번씩 읽어보기~

따로 영어단어 학습중이라 중간중간 이런 불규칙 변화가 나오고 있으니 그냥 이건 문법학습 시작전에 읽어보면서 자연스럽게 터득중이다.

point 11, 12에서 학습 학 내용인데 본책 맨 뒷장에도 이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본책이 마무리 될때 다시 한번 확인 해봐야겠다.

정답과 해설!

집중호우가 내리는 내신대비실전 TEST 해설이 없었다면 아마 깜깜하지 않았을까?

내가 정답을 알고 이유도 알고 있지만 자신이 없으니 꼭 해설을 읽어보고 아이 눈높이로 설명해주고있다. 이 해설지가 없었다면 문법을 집에서? 어림도 없지 않았을까? ㅋㅋㅋㅋ 고맙다 해설지야!

언제쯤 혼자 필요에 의해 공부할 날이 올라나? 딱 2년이다. 2년동안 큰 성장 기대해본다. ^^

5단계 반복 학습 시스템과 실전 테스트..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친구들이 있을테지만,, 우리집 아이는 아직도 목마르다.

결국은 온라인 부가 서비스인 단어시험지, 추가 연습문제를 이용하려고 한다.

일단 추가 연습 문제지만 출력 완료!

물론 문제는 아이가 푸는거니까..ㅠㅠ 출력만 완료 했다.

언제쯤 아이의 부름을 받게 될런지..

그래도 TEST가 아닌 개념 학습하고 문제푸는날은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 생각보다 어려워 하지 않는 모습이 조금 대견해 보이기 까지... 우리의 목표는 TEST 점수가 80이상이 될때까지다. 누구에겐 소박한 목표라 생각되지만 우리에겐 아마 이날 우린 덩실덩실 춤추지 않을까? ㅋㅋㅋㅋ

매일매일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반드시 그날은 올것이라 믿는다. 지금처럼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걱정 세탁소 - 걱정을 세탁해 드립니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15
홍민정 지음, 김도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좋은 책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큰아이 초등 1학년 때(현재 중학교 2학년)로 거슬러 오라 가는 인연이 있다. 과학동화만 즐거 읽던 아이였기 때문에 생활동화 창작동화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30권을 집에 준비해놓고 아이의 손길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 아이는 한번 휘리릭 읽고는 끝! 책 편독이 심한 이 아이는 2년 동안 다시 보지 않았는데,,  

3년 터울이 되는 동생이 어느 날 이 책을 발견!  

이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아이였기 때문에  사실 기대가 없었다. ^^ 그런데 이 녀석 꼼짝도 하지 않고 2시간을 이 책들과 씨름! 그때 큰아이도 다시 보더니  몇 번을  읽던 기억이 나는 책이다.  

현재 5학년인 이 아이는 지금도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심심할 땐 집에 있는 좋은책 저학년문고 시리즈를 모조리 쌓아놓고 읽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책 읽기는 이런 모습이겠구나  할 정도로 반짝반짝 눈이 빛이 난다.  

저학년 문고라서 꼭 저학년만 읽는 건 아니라는 점!  

그건 권장 연령일 뿐이라 걸 다시 한번 다짐한다.  

집에 새 책 '걱정 세탁소'가 입성하자  가장 높은 책꽂이에 꽂아둔 책들을 모조리 꺼내 읽더라는,,  

사실 4학년 되면서 눈높이 로열 칸에서 맨 꼭대기 층으로 이사를 보냈는데, 아들이 계단 밟고 꺼내서 또 읽는다.   

여하튼, 좋은 책어린이 저학년 문고는 고민이라면 무조건 추천!  

6,7세부터 ~ 우리 아이가 언제까지 읽어댈지 모르니... 내 생각엔 사춘기 전까지 읽지 않을까 싶다. ^^  

이제 따끈따끈한 신간 [걱정을 세탁해 드립니다! 걱정 세탁소] 책을 살펴봐야겠다.  

 

▣ 책 읽는 모습 

책 도착하자마자 사진 찍는다고 꺼내보고 있었더니  아들 책 표지만 봐도~ 저학년 문고라는 사실 인지! 

후다닥 오더니 빼앗아갔다.  

활동지부터 했어야 하는데... 하는 건 뒤늦은 생각! 사실 활동지가 있는 줄 몰랐다는 옛날 사람? ^^;;;;   

이 와중에 또 바른 자세로 앉아서 책 읽는 모습 예뻐서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이미 읽기 시작한 걸 어째!  

언제나 책 읽는 모습은 예쁜 것 같다.  

 

▣ 독서활동지 

독서활동지가 있다.  

국어영역의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그 여파가 초등 아이들에게,, 심지어 1학년 아이들에게까지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독해 문제집을 푸는 경우가 정말 많다. 물론 우리 집 아들도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지만 ㅠㅠ  

언제나 마음속은 독서가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데,, 그리고 그다음이 어휘 그리고 독해가 아닐까?  

하지만 독해력 교재를 풀 수밖에 없는 합리적 이유를 들자면,  

우선 독서를 즐기지 않고, 강제 독서를 한다 해도 글자만 읽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독해 교재를 통해서 읽고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걸 목적으로 둔다고 생각하며 교재를 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QR코드를 통해서 접속해서 독서 활동지를 출력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머나.. 옛날 책은 없었던 사실을 ;; 

곧장 접속해 보니, 옛날 책들도 모두 파일이 있네~ 하나씩 해 보면 정말 좋겠단 생각을 했다.  

좋은 책 어린이 홈페이지 (www.sinsago.co.kr) 활동지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 초등 교과 연계 

걱정 세탁소는 3학년 1학기 6단원 일이 일어난 까닭과 2학기 1단원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와 연계되어 있다고 소개되어 있다. 그 단원을 학습할 때 이 책을 다시 꺼내 읽어보면 학습 효과가 UP UP 되겠지?  

물론 책 읽는 것에 목적이 있어야겠지만, 학습 능률도 오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효과 아닐까?  

우리 아이는 정말 걱정이 많은 아이다. 보통 잔걱정,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생각하는 것들..  

가령 소풍날 운동화를 신고 복도를 걸어도 되는 건가 하는, 그럼 그 운동화를 신고 교실을 들어갈 수 없을 텐데 어떻게 들어가야 하지? 내일 운동회 하는데 달리다가 넘어지면 어쩌지? 선생님이 잠바 입지 말라고 했는데 추우면 어쩌지..  

남자아이인데도 안 해도 될 걱정까지 사서 하는 경우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건 꼭 네가 읽어야 할 책이구나. 했는데,,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아들아.. 최근 걱정은 뭐니?  

요즘 봄방학 중인 아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내가 옮겨오면 어떻게 하지?  

개학날 교실을 잘 찾아갈 수 있을까?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고 한다.  

걱정이 많은 아이에게 걱정인형을 건네주면서 " 너의 걱정을 인형이 대신해준대,, 말하고 넌 잊어버려.." 

그런데 기본적으로 걱정이 많은 아이들은 그런 방법보다는! 

마지막 작가님의 말씀처럼 "걱정해도 괜찮아"라고 말해줘야 한다는 거다.  

정 때문에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되기도 한다. 시험 걱정에 공부를 열심히 하고, 발표 걱정에 더 발표 준비를 잘하고,  

누군가를 걱정하는 마음은 그 사람에게 큰 힘이 되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말해주는 작가님 같은 어른이 되어야지.. ㅎㅎ  

나는 인간의 고민 중 97%가 쓸데없는 걱정이래!라고 해는데.. 급 반성하며.. (반성 모드) 좀 더 괜찮은 어른이 되록 노력해보자!  

 

▣ 책 속으로! 빠져 빠져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걱정 주머니가 너무 커진 재은이. 어른이 볼 땐 뭐 저런 걸 걱정할까? 하지만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걱정일지도 모르는 걱정들이 가득하다.  

내일 일과에서부터 며칠 후에 있을 시험까지!! 발걸음도 무거워 보이고, 머릿속은 걱정들로 흐림을 넘어 비가 오네.  

그런 재은이 앞에 딱 나타난 건?  

걱정을 없애주는 세탁소~ 바로 걱정 세탁소!  

시간 설정을 통해 그 시간 동안은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데.. 과연 재은이의 선택은?  

그럼 그럼.. 세탁기 start!  

처음은 가볍게 1시간. 

재은이는 한 시간 걱정을 덜어내더니 다음은 12시간 그리고 마침내 30일 버튼을 누르게 된다.  

과연 재은이의 일상은 괜찮을까?  

매일 걱정하던 할머니, 매일 걱정하던 친구들, 매일 걱정하는 일들을 잊고 30일 생활 아무 문제 없이 잘  지낼 수 있을까?  

아기 때 할머니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 지금은 아픈 할머니의 모습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눈앞에 계시는 할머니 덕분에 걱정이 살포시 가라앉는 아이 재은이.  

 

조별 과제를 준비하는데 어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집착력을 가지며 노력하는 재은이인데  걱정을 지우고 나서는 태평한 것을 지나쳐 다른 친구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아이 재은이..  

두근두근 쿵쿵 

재은이의 걱정은 과연 30일 동안 사라질까?앞으로 재은이의 일상은 어떻게 될까?  

어떤 일을 계기로  재은이는 다시 걱정꾸러기로 컴백하게 될까? 다음 이야기는 책으로 만나보기로 하자! ^^ 

(드라마 PD급 끊기 신공!  자화자찬ㅋㅋ) 

 

▣ 독서활동지 활용 

책과 함께 활동지 활용하면 독해 교재 한 권 푸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다 담겨 있다.  

책 표지와 제목만 보고 내용 연상하는 것! 

책 내용 이해를 묻는 것!  

책을 읽고 생각과 느낌을 적는 것!  

step1. 책 읽기 전 표지의 그림을 보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해보라는 질문 

우리 아들은 이 활동지 전에 미리 책을 읽어버렸다는  ^^ (엄마가 한발 빨랐어야 했는데..^^;;;) 

step2.  

① 아영이가 재은이에게  "우리 집에서 나랑 같이 공부할래?"라고 묻자 재은이가 "선생님이 평소 실력대로 보라고 하셨잖아. 난 공부 안 할 거야"라고 대단한 까닭은 무엇일까?(p.18) 

② 시험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은 재은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잠을 잘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요?(p.41) 

③ 승민이가 놀이터 입구에서 재은이에게 전한 말은 무엇일까요?(p.49) 

④ 아영이는 모둠 발표 직전에 재은이가 걱정꾸러기로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했어요. 왜 그렇게 생각했을까요?(p.60) 

책을 읽어가면서 풀어보는 step2의 경우는 독해력을 길러주는데 아주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을 읽고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어요~ 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이렇게 차근차근 문항들을 해결하면서 책을 읽어본다면 절대 책의 내용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우리 아이처럼 고학년인 경우는 한 권을 읽고 질문에 답을 해보는 연습도 필요할 것 같다.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 양이기 때문에 도전~!!  

step3은 책을 읽고 난 뒤에 하는 활동!  

생각 퀴즈는  서술형 문항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걱정 세탁소의 stop 버튼을 누른 까닭은?  

(사실 책 내용을 묻는 질문 같았는데 아들은 자신의 생각도 곁들인 것 같은 느낌^^)  

할머니를 엄청 사랑한 재은이가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도 태평하게 놀 수 있고 할머니가 돌아가셔도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누워있고, 자기가 아파도 엄마에게 말도 못 해 아플 거 같아서.  

요 부분에 대해선 아들에게 이야기해줬다. 물론 틀린 답이 아니고 너의 생각을 쓰는 생각 퀴즈라고 생각해서 쓰는 것도 좋지만, 국어 시험의 서술형이라고 생각하고 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그랬더니, 

재은이가 가장 사랑하고, 재은이를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를 걱정해야 하는 비상시이기 때문이다.라고 간단히 찾아준다. ^^ 잘했어요!!  

그리고 걱정 세탁소 1회 사용권이 주어진다면 어떤 걱정을 없애고 싶은지 까닭과 함께 써보세요~  

코로나 19와 개학 중 뭘 쓸까 고민하더니,,  

현실적인 아이는 개학 때 반을 잘못 찾아갈까 봐 걱정을 한다. 친구들 앞에서 창피할 것 같기 때문이라고 하네~!! 

아이의 생각도 엿볼 수 있어서 참 좋은 활동지 시간이었다.  

 

▣ 누가 '걱정 세탁소'를 읽어야 할까? 

아직도 그림책이 읽고 싶은 아이! 고학년이지만 아직도 그림책이 재미있고 보고 싶은 아이.  

사실 책 내용을 이해 못 해서 그림이 있는 책이 읽고 싶거나, 두꺼운 책이 겁이 나니까 얇은 책을 찾는다고 오해하기 쉽다. 그런데 그림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 그림을 보면서 상상을 펼쳐 보이기도 하고,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나아가 주인공의 걱정 주머니의 그림이나, 기분 좋은 발걸음을 그려낸 모습 등을 통해 아이도 삽화에 대한 꿈을 가져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창작동화, 생활동화 (또래 이야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들! 

우리 집 아이 같은 경우는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를 좋아한다. 아직도 책을 보면서 깔깔거리며 웃고, 감정이입을 하기도 한다.  가끔 울기도 하는 완전 소년 감성 뿜뿜!  

재은이처럼 게임만 하고 싶고 걱정을 지우고 싶은 우리집 아이는 격하게 공감하며 읽어가기도 하고,   

할머니가 밥을 먹여주는 어릴적 모습을 회상하는 모습과 아파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면서는 코끝이 빨개지기도 한다.  

많이 감성적인 아이라 그런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긴 하다.  

주인공이 3학년이니 그 이상은 안된다는 편견은 버리는 걸 감히 권장해본다.  

그림책에서 문고판으로 책으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기의 아이들 (초등학교 저학년) 

자신들의 이야기라 빠르게 흡수가 되면서  한 번쯤 난 왜 이렇게 걱정이 많지?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나도 이런 세탁소에 가고 싶다 하면서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밝고 명랑한 모습, 걱정 가득한 모습, 따분한 모습 등 주인공 재은이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히 그려진다.  

걱정은 그만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어서 나로서도 그리고 아이에게도 참 고마운 책이라 생각된다.  

누군가 아이가 너무 걱정이 많아서 고민이라는 분이 있으시다면 

좋은 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걱정 세탁소'를 강력 추천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