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론 영웅전 4 - 가상 현실과 코딩 일렉트론 영웅전 4
조영선.한정욱 지음, 이영호 그림 / 길벗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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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코딩

요즘 아이들에게는 필수로 생각되는 지식이죠!

초등때는 무조건 쉽고 재미있게 새로운 개념을 시작하는게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 배울때 어렵다면 마지막까지도 재미없고 어려운것!으로 인식되기 쉽죠.

다행히 저희 두 아들은 코딩이라는것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더라구요.

시작이 둘다 즐거움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배울때까지 이 흥미와 즐거움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들들이 이번에 읽은 책은 길벗 출판사의 [일렉트론 영웅전 4번째 가상현실과 코딩] 입니다.

우선은 다 읽고,, 어서 1권부터 3권까지 구매해주라고 합니다. 왜? 어째서?

다 읽고 보니 왜 그런지 알것 같더라구요 ^^ 1권부터 읽으면서 천천히 키트활용을 해보고 싶은거겠죠. 4권 읽고보니 호기심 완충 되버렸네요. ^^;;;;

코딩과 전자기기의 작동원리는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으니 기초부터 찬찬히 쌓아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과학 과목 뿐만 아니라 실과 &정보 교과와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코딩이란? 다양한 기계 장치들이 사용 목적에 맞게 작동하도록 명령을 입력하는 과정입니다. 코딩 방식에 따라 기계장치가 하는 일이 달라지지요. 즉, 코딩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아이디어입니다. 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코딩이 무엇인지는 대충 어느정도 인지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아쉬운점은 이 코딩이 어디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쓰이는지에 대한 이해없이 코딩만 배우는경우가 많지요.

초등아이들이 코딩을 배우고 싶은데 전가과학은 어렵고 그런 부분을 보완해주기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재미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는 학습만화를 원한다면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코딩을 배우고 싶고, 기본기부터 쌓고 싶다면, 이 책 만큼 효과적인 책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을 살펴보면서 LED, 건전지, 커넥터 라는 용어도 함께 엿볼수 있어요.

5,6학년 실과&과학 과정을 마치면 알 수 있는 전자부품인데 이렇게 먼저 알아보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지진을 감지하는 마이크로비트로 시작합니다.

마이트가 아무도 감지하지 못한 흔들림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지진계, 그리고 나아가 지진에 관련 지식을 전달 해 주네요!


이런 이야기 중간 중간에 블록코딩으로 지진계를 만들수 있는 상황이 제시되고 있으니 아들들은 이 키트 활용이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요?!

우선 간단한 코딩으로 아이들 스스로 해보고~

몇장 넘기면 바로 자세한 코딩 내용과 기울기 센서(자이로센서)라는것에 대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읽고 마는것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조작해서 코딩하고 실험 해보면 이보다 더 귀한 배움이 어디있을까 하네요.


필요한 코딩 블록을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코딩도 배우고, 전자부품도 배우고~ 흥미로움이 UP!UP!

이렇게 지진계만들기까지만 보여줘도 만족스러운데,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지요!

바로 지진을 기록하는 지진계와 지진은 왜 생길까요? 라는 질문과 함께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지진계 과학시간에 배우면서 P파 S파 그냥 마르고 닳도록 암기하던 내용인데 이렇게 연계된 학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습득되어지는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내용에 순서도가 등장합니다.

각각의 모양이 갖고 있는 의미가 있고 그 의미대로 순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등장하지요. 순서도를 바르게 맞추자 또 다른 보물상자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야기는 계속되겠지요?

이 순서도를 맞출 수 있는 공간까지 로봇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했습니다.

그 로봇또한 움직임을 설정하는것이 코딩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역시 코딩을 실제로 해서 동작하는 로봇팔을 만들수 있게 책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역시 거기서 그치지 않고 로봇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의 종류까지도 안내하고 있어요. 저희집 어린이는 생명과학쪽에만 관심이 있고 나머지 과학은 깜깜이 거든요. 그런데 이런 중간중간의 내용들이 아이에게 흥미를 유발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입니다.


특히 어려워보이는 코딩이나 실험은 QR코드를 통해 정욱쌤TV (유큐브채널)로 연결되어 있어 자세하고 제대로 배울 수 있답니다!

저는, 이 책이 단순히 과학 지식, 코딩 지식을 전달해서만 좋은것 같진 않아요.

제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했던 부분은 사실 따로 있었습니다.

여기 등장하는 친구들의 마음(?)이 예뻤어요. ^^

 

도울수 있는데 돕지 않는 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

그럼 내가 레드 몫까지 열심히 할게. 레드는 게임을 계속해!

나만 특별대우 받는 건 싫어이 게임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도 않고..

그래, 대신 최대한 빨리 성공하도록 노력할게!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덕목들 중 가장 최우선 되어야 하는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예의바르게 말 할 수 있는것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 책의 독자가 초등 저학년 부터 고학년까지라고 본다면 이런 하나하나의 대화가 굉장히 세심하게 쓰여졌음을 알았습니다.

#재미와흥미 #전자과학

기초전자부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어렵고 딱딱한 내용을 만화를 통해 배우다 보니 많이 부드럽고, 쉬워지는 느낌이 들지요!

#오감만족 #과학실험만화

책을 읽는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코딩하고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해서 실험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뭐든 직접 체험하는것 만큼 좋은건 없으니까요!

#코딩 #코딩교육 #초딩코딩교육책

그리고 끝이 아니라 지진계의 코딩 원리를 배우고 지진계에 대한 상식 나아가 지진이 일어난 이유까지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아이들 코딩과 전자과학을 흥미롭고 재미있게 배울수 있는 일렉트론영웅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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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제강점실록 1 - 1910년부터 1920년까지 만화 실록
박영규 지음, 양석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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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즐거움을 잡고 내용으로 정보와 깊이를 얻고 그림으로 디테일을 갖춘 책! 완전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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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일제강점실록 1 - 1910년부터 1920년까지 만화 실록
박영규 지음, 양석환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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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선생님의 <만화실록> 시리즈가 있다는 사실을 몇 주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를 깊이와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만화한국사!

둘째가 요즘 깊은 관심을 갖고 잇는 일제강점실록을 처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요즘 2,3권을 구매해달라는 끊임없는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네요. 이번 주 교재 끝나는거 있으면 보상처럼 다음 권을 안겨줘야겠습니다.

고구려(4권), 백제(2권), 신라(4권), 고려(4권), 조선(8권), 일제강점실록(3권) 으로 아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시대부터 읽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는 일제강점기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 1권을 읽게 되었는데 역시 박영규 선생님! 했네요.

큰아이말로는 전쟁무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인데 그림이 정말 시대에 맞게 잘 그려져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총이면 다 같은 총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내용이 매우 사실적이고 디테일이 살아 있다고 합니다. ^^

만화일제강점실록 1권은 1910년부터 1920년 까지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차례를 보면 우리나라가 식민지가 되는 과정부터 우리 민족이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피를 흘리고, 싸웠는지.. 그때 세계는 어떠했는지등에 대해서 만화를 통해 공부 할 수 있답니다.

여느책과는 다르게 이 책은 주요 인물 소개 뿐 만 아니라 1910년대 세계의 정세와 1910년 이전의 우리나라의 상황을 잘 지도와 인물들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1910년대 세계는?

독일 : 제국주의의 길로

프랑스 : 더 빨리, 더 많이 침략하라!

영국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중국 : 근대적 개혁의 좌절

러시아 : 영향력을 키우다 좌절

미국 : 유럽과 발맞추어

일본 : 약소국을 밟고 중국을 향하여

세계는 이러하다면 우리 나라는?

고종즉위와 함께 흥선대원군의 정치,

일본은 조선정벌을 꿈꾸며 운요호 사건을 일으키고,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한장을 한 컷 으로 잘라 보았습니다. 총 6개의 이야기 컷인데!

이 한장의 내용속에 고종이 폐위되고 순종이 즉위된 이유가 설명이 됩니다.

만화를 보면서 악! 윽! 컥! 만 읽는다고 걱정을 하는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그래서 글줄에 익숙하지 않는 아이에게 만화책이 혹시 독이되는건 아닐까 란 생각도 했었네요.

하지만, 생각보다 아이들은 책을 반복하면서 깨알같은 글자들도 모두 읽더라구요. 그런 걱정은 일단 접어두고 질 좋은 만화책은 아이가 원한다면 집에 어느정도 들여놓는것도 저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역사분야의 만화책은 얻는점이 분명 많아요. 좋은 만화는 장려해주는것도 추천!

① 1904년 미국과 영국의 지원을 받은 일본이 러일 전쟁을 일으켰어요.

② 발트함대를 출동시켰지만 러시아에서 일본까지 도착하는데 220일이 걸렸습니다.

③ 싸워보지도 못하고 긴 항해로 러일전쟁에서 러시아는 패하고 말았네요!

러시아가 일본을 견제하며 조선은 이쪽저쪽 눈치를 봤으나 러일전쟁이 끝나고 이제 일본이 조선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토히로부미의 깨알등장이죠!

④ 러일전쟁 승리로 1905년 을사늑약을 맺고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습니다.

당시 고종은 이 조약에 승인 할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⑤ 고종황제는 헤이그에 특사를 파견하여 을사늑약이 일본이 강제로 체결한 조약임을 알리고자 했습니다. 이게 바로 이준, 이상설, 이위종으로 구성된 '헤이그특사'입니다.

⑥ 1907년 헤이그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순종을 황제로 앉히게 되네요.

이 책은 인과 관계가 확실히 설명이 되고 그 설명이 아이들의 눈높이로 구성되어있어서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요. 바로 한 눈에 보입니다.

조선의 땅을 어떻게 일본이 수탈했는지! 제암리 학살사건은 어떤 사건이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어떻게 탄생되었으며 신흥무관학교는 어떻게 조직되어 운영되었는지까지 한 흐름으로 읽을 수 있네요.

아이가 요즘 근현대사를 배우면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에도 이승만이 나오니 살짝 혼돈이 오는거 같더라구요. 같은 인물이고 매우 유능한 사람이며 훌륭한 사람이었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후에 권력에 욕심을 갖고 부정을 저질렀지만 일제강점기에 우리민족의 독립을 위해 행동하신 분이라고 이야기 해주었네요. 이승만 전대통령을 평가하는것은 아이가 좀 더 컸을때 판단하는걸로.. 하고,

저는 그냥 아이가 일제강점기때 이승만이 한 행동은 마땅히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쓰인 그대로 받아들여보자고 이야기 했답니다.

이야기로만 그치지 않고 궁금할법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910년대 이모저모에서는?

1910년대 한국인 부자는 몇명?

1911년 전국의 공장수는?

공장에서 일하는 기술자는 총 몇명?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방직 회사는?

1912년 서울에서 수도를 사용하던 가구 수는?

1910년대에도 호텔이 있었을까?

택시는 언제 처음 생겼을까?

한국인이 세운 최초의 전기 회사는?

한국인 최초의 고무신 공장은?

일제 강점기에도 증권 거래소가 있었을까?

1910년대 우리나라 인구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이겠죠? ^^

그리고 제가 가장 애정하는 페이지입니다. <한눈에 보는 1910년대>

국내와 국외를 년도별로 내용을 정리해주었습니다.

이미 만화로 여러번 읽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 내용을 쭉 훑어 보면서 정리해보는 시간이 그냥 만화의 유희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따분하고 어려운 내용도 만화와 함께라면 아이들이 관심을 갖어주지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역사 지식의 전달!

박영규 선생님이 시나리오를 쓰셨다는것만으로 이미 합격입니다.

그림 하나하나 살아있는 디테일!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한장면 한장면 완성하셨음이 느껴졌습니다.

이 시리즈를 조금더 일찍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아이가 일제강점기의 시대를 아픔의 역사로만 생각하지 않고 격변한 시대를 읽을 수 있는 눈이 생길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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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사회 초등 6-1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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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이 된 저희 아이, 올해도 역시 우공비 일일사회 한권으로 1학기 사회 공부 해결하고 있어요.

우공비 일일사회가 처음 신간으로 나왔을때가 5학년 1학기! 그때만 해도 이렇게 하루 공부가 유행하지 않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우공비 일일사회에 엄청난 기대가 있었고, 역시 좋은책신사고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죠!

초등 사회나 과학 과목은 두꺼운 교재를 활용하기에는 특히 고학년이 될수록 해야 할 공부들이 늘어나고 부담이 되기 시작했어요. 공부는 해야하는데 시중의 교재는 하다 말다 될것 같고~ 예습과 복습까지 야무지게 활용할 수 있는 교재가 필요하다 생각할 쯤이었는데 저의 요구가 그대로 반영되었던 교재~ 우공비 일일사회 입니다.

여전히 저희는 일순위로 학습중이고.. 2학기 역시 우공비 일일사회로 사회 과목은 콕! 점 찍어 두었습니다.

저희집에서 교재를 선택할때 가장 우선 순위에 두는것은 아이가 좋아해야 합니다.

어느 집이나 우공비 일일교재를 싫어하는 아이는 없을꺼라고 생각해요. 남녀노소 좋아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한 몫하는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네요.

그리고 일일차씩의 학습량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빼놓지 않고 학습 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교재 내용이 , 혹은 문제가 좋아서 교재를 선택하지는 않잖아요? ^^

제가 보는 우공비 일일사회의 매력은!

보는개념이라고 생각해요.

사회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아니라면 무척 지루해하는 과목중의 하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학습할 수 있는것은 보는개념의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사회는 흐름을 이해해야지만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데,

쭉~ 이어지는 개념설명은 사회를 멀리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죠.

카카오프렌즈들이 사진자료를 통해서 내용을 흐름에 따라 이해 시켜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구성으로 확인할께요 ^_^)

그리고 하나더!

예습 + 현행 + 복습

교재 한 권으로 세가지를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방학중에 예습을 합니다. 1개원 분량이기 때문에 충분해요.

그리고 학기중에 보는 개념과 개념설명을 훑어 봅니다.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정도~ 배운데까지!

그리고 단원평가가 예정되면 뒷쪽에 있는 성취도 평가를 풀어 보면 됩니다.

초등 사회는 이 정도 학습이면 저는 만족하기 때문에 이 교재 한권으로 한 학기 사회 공부 충분하네요.

▶ 차례

초등학교 6학년1학기 사회는 대단원 두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를 다루고 있네요.

그에 맞춰 우공비일일사회는 어떤 차례를 갖고 있을까요?

알맞는 주제를 쏙쏙 뽑아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간략하게 비교해 볼께요!

예습으로 방학중에 한 번 쓱 훑고,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통해 선생님께 배우고, 중단원이 끝날때마다 해당하는 내용의 제목만 보고 살을 붙여서 이야기를 만들어 볼수 있다면 사회공부가 완벽하게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겠죠?

또한 6일차까지 보는 개념을 읽어 가면서 부족한 사회용어도 살피고, 개념정리를 읽어 보면서 부족하게 정리된 부분을 학습 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는 장황하게 제목을 잡고 있지만 우공비일일사회는 핵심만 잡고 있어서 훨씬 아이들이 이해하고 암기하기 편하게 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보는 개념

자료를 눈으로 보면서 카카오프렌즈의 설명을 읽으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회공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 대부분의 아이들의 공통된 생각이 아닐까 해요.

교과서 제목만 봐도 아.. 지루해! 느낌 오지 않나요?

요즘 아이들 시각적인것에 매우 효과적인게 사실이예요. 그래서 도입부분이 만화로 된 경우도 많고요.

교재 개념 자체가 이렇게 재미있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면?!

그게 바로 우공비 일일사회의 보는 개념입니다.

사진과 그림 그리고 카카오프렌즈와 말주머니!

너무 가벼운거 아닐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들 눈 높이로 설명해주면서도 중요한 내용은 빠뜨리지 않게 하기위해 빨간색 글씨로 강조해주고 있고, 사진마다 설명이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려운 사회용어는 바로 설명해기도 합니다.

그리고 좋은 점은

사건 하나 하나 되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자세히 살펴보면 흐름이 계속 되어 지고 있답니다.


2일차 3일차 내용을 살펴 보았습니다.

2일차 : 5.16 군사 정변

① 군사 정변이 뭐지?

② 3선 개헌? 유신 헌법?

③ 그래서 국민들은 박정희 정부의 독재를 받아들였어?

3일차 : 5.18 민주화 운동

① 국민들의 기대를 무너뜨린 사람이 누구야?

② 전라남도 광주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어

- 1980년 8월에 전라남도 광주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가 일어났어.

- 전두환이 계엄군을 보내 폭력적으로시위를 진압하자 분노한 시민들은 시민군을 만들어 대항했지.

-전두환은 광주의 출입을 막고 이 일이 신문이나 방송으로 알려지는 것을 막았어

-결국 계엄군은 시위를 이끌던 사람들을 강제로 진압했지

-이런 상황 속에서도 광주 시민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 시내의 질서를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5.18 민주화 운동은 부당한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과 학생들의 의지를 보여줬어.

이 처럼 사건의 흐름을 놓지 않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이 정도 흐름만 알면 충분하겠죠?

▶ 개념정리

보는 개념으로 내용을 학습했다면 개념정리로 내용을 정리합니다.

보통 노트정리를 하는 것처럼 개념 정리를 학습하면 되는것 같아요.

노란 상자의 내용은 완전 엑기스~!

이 상자의 내용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암기해야 할 내용이 되겠지요 ^^ 단원평가 보기 전에 전체 보기 힘들다면 이 노란 상자만 학습하는것도 방법이 될것 같네요.

그리고 사회는 용어가 40% 는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용어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사회공부좀 하는구나 합니다. ^^ 앞으로 사회는 수능볼때까지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니가 초등 사회용어정리는 기본이다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나 이 용어돋보기의 용어들이 바로 옆의 문제에서 꼭 한 문제씩 확인을 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는개념의 내용을 부가설명을 더해 술술 읽을 수 있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그냥 가볍게 읽는다는 마음으로 교과서 읽듯 읽어주면 될것 같아요.

▶ 문제확인

용어확인 / 개념이해 / 자료이해 / 결론도출 / 실생활적용 등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제 수준은 어렵지 않아 앞의 보는 개념과 개념정리 부분의 학습이 잘 이루어졌는지 확인 한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풀어주면 될것 같습니다

총 3~4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꼭 용어 확인 문제가 제공되고 있어서 용어 돋보기 역시 머릿속에 쏙쏙 저장 할 수 있는것 같아요.

▶ 성취도 평가

본문의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성취도 평가가 구성되어 있는데 보면, 교과서 중단원 정도의 내용을 묶어 구성한것으로 보이네요~

성취도 평가는 단원평가가 예고될때 풀어보는것으로 활용하게 되지요.

시험지 형태로 편집되어 있답니다. 객관식, 단답형 그리고 서술형까지 실제 아이들 단원평가시험지랑 유사합니다.

▶ 정답 및 풀이

정답만 있는 빠른정답은 채점 할때 편하게 할 수 있고~

제세한 풀이는 혼공도 충분하게끔 구성되어 있어요.

문제에 따른 자세한 풀이를 한번 살펴보세요. 개념 이해뿐만 아니라 오답 이유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혼자하는 공부 가능하겠지요?


원격 수업이 절반이 상황이라 철저한 예습 복습이 있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등교 수업을 할땐 선생님이 아이들이 눈을 보고 수업을 하시니 이해가 잘 안되었구나 싶을때는 여러번 반복 학습을 해주시지만 원격 수업은 그러기가 쉽지 않죠.

그럴땐 재미있는 예습과 복습이 필요하고, 나아가 단원평가까지 준비 할 수 있어야 하네요.

그런데 초6이면 예비 중학이라고 해야 할께 많아서 사회, 과학 과목은 뒤로 밀리기 쉽지요. 저희집도 학기 중에는 사회 과학 매일 공부는 어려워요.

하지만 공부는 또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시간 많은 방학중에 매일 학습을 한 후 개학하고는 일주일에 한번씩 진도에 맞춰 복습을 합니다.

개념정리 부분도 형광펜으로 주요 내용 그어가면서, 문제들도 쓱 다시 한번 훑어 가면서~

일주일에 30분 정도 투자하면 배운 내용 되 짚어 볼수 있어요. 이미 예습하고, 수업중에 한번 더 학습했으니 말이죠.

저희는 계속 그래왔던 것 처럼 우공비일일사회로 다음 학기도 사회공부 할 예정이랍니다.

수업시간이 즐겁고~ 선생님 말씀이 충분히 이해가 가고~ 나아가 단원평가 역시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라면 우공비 일일사회 선택 안 할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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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10대를 위한 인생 성장 에세이
앤디 림.윤규훈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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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인생 성장 에세이

요즘 이러한 책들에 관심이 생기는것이 사실입니다. 10대의 아들!

더이상 엄마의 이야기는 라떼는 말이야~의 영웅담(?)같은 이야기로 밖에 들리지 않은것 같은 아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과연 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것일까?에 대한 깊은 시름이 있었답니다.

그러다 이 책의 제목이 확 끌렸습니다. 내용은 솔직히 큰 기대는 없었어요.

하지만 이런 종류의 책을 찾고 있었고, 제목의 끌림을 받아 우선 제가 읽었습니다.

인생 선배로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찾고 싶었거든요~

책 몇 장을 넘기고,, 이건 그냥 가볍게 후루룩 읽을 책이 아니야! 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책에 형광펜을 데어봅니다.

꼭 아이가 이 부분만큼은 신경써서 읽어줬음 하는 부분엔 인텍스도 붙혀봅니다.

입이 간질간질 했습니다. 이 야이기 해주고 싶다. 이 부분 얼른 공유하고 싶은데..

꾹 참았습니다.

오늘 이 책의 서평을 마무리하고 아들에게 부탁하려고 해요~

아들은 다른 형광펜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울리는 부분을 칠해달라고 하려구요.

또한 엄마가 표시한 부분은 꼭 아들에게 해주고픈 말들이니 좀더 세심히 봐달라구요. ^^

저는 아들이 표시해놓은 부분을 보면서 아들의 생각을 조금 읽어 보려고 합니다.

이런것도 하나의 소통이 될것 같아요.

말수가 적은 아이라 엄마는 말하고 아이는 듣기만 하는 상황인데 이렇게 함으로서 아이의 생각을 읽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해주고픈 말들,

현.실.조.언

빙 애둘르지 않고 바로 꽂아주는 현실적이고 객관적인걸 좋아하는 아들에게 아주 좋은 책이 될것 같았어요. 엄마가 하는 열마디의 말보다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더 잘 받아들이는 사춘기의 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우리집 초6 어린이에게 해주고픈 말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지 않으니 이 어린이에게는 열심히 육성으로 아이에게 책의 내용을 전달해 주려고 합니다.


보면서 고개를 진심으로 끄덕였던 부분을 잠깐 소개 할께요~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는 따로 있더라>

① 동기부여 ② 공부 환경 조선 ③ 공부 기술 적용

-과거의 나와 경쟁하고 미래에 성공한 나를 쫒아가라

: 공부 방향에 대한 선배들의 찐조언!

-늦은 것은 없다.

-내게 공부가 왜 필요할까?

-엄마,아빠를 생각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하고, 돈과 직장을 생각하라

-충분한 수면을 확보하라

등등 13개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걸 엄마가 13가지 이야기 하면 아들은 그냥 13가지 잔소리가 되겠지요? ^^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부와 꿈, 성장과 성공 , 돈, 사람, 세상, 행복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야기는 모두 솔직하고 현실적이고.. 우리가 잘못배워 인식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교정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와 자식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해주셨어요~

짧은 주제였지만 ' 내가 인생의 전부인 부모님께 잘하기를 ' 아.. 제목만 보고도 울컥했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내 마음을 전부 알아달라는것도 아니고~ 지금 사춘기라는것을 감안했을때 내가 견딜 수 있을만큼만 나쁜 아이이길.. 바라거든요. 이 책부분을 아이가 조금만 더 관심갖고 주의깊게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실 찐조언이 바로 이 책이구나 싶었던 부분!

2020 이상적 배우자의 모습! ㅋㅋㅋㅋㅋ

팩트폭행인거죠??

하지만 이게 현실이고, 이육감사_60%이성,40% 감성적으로 배우자를 만나라! ㅋㅋ

아직 중학생인 아들에겐 좀 먼 이야기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이도 한..

이런 이야기는 잘 안하게 되는데..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는 주제인데 이렇게 책에서 건들어 주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쿠쿠다스 멘탈을 프링글스 멘탈로 강화하길'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있습니다.

정말 한글자 한글자가 너무 소중하고 또 읽고 또 읽고 했던 부분입니다.

지금 우리 아들들에게 내가 바라는게 무엇이었을까? 바로 이부분이었나봅니다.

멘탈갑인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 길을 친절히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꼭 읽어보며 멘탈 탄탄을 챙겨보길 바랍니다.

아이가 어릴적엔 자존감에 관련된 책을 많이 봤던것 같아요.

제 자존감이 아이에게 대물림 되는건 아닌가. 내 자존감을 높혀야겠다. 등등!

마지막 장 행복에 대해 알게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 주옥같아요!

가장 공감했던 부분!

완주, 결과물, 그리고 인정!

작은일 큰일 상관없이 칭찬과 인정은 아이들의 내면의 자존감을 높힌다는것.

둘째에게 많이 필요한 부분인것 같이 열심히 실천 해보려고 합니다.

나도 잊고 있었던 혹은 피하고 싶었던 그런 이야기를 가감없이 전달해주는 책이랍니다.

엄마는 아들에게 좀더 예쁘게 포장해서 이야기 해주고 싶기에 살짝 애둘러 이야기 하면 아이는 엄마가 하고자하는 말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잔소리 취급!

하지만 작가님의 글의 힘이 아주 힘차 보입니다. 더불어 전 엄청난 기대를 안고 있답니다.

우리 십대 청소년 아들이 부디! 알아채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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