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쿰라우데 영어 독해 Manual 고등 숨마 국어/영어
김대성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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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인 아들이 이제 시작해 보려고 하는 교재입니다.

현재 숨마쿰라우데 영어입문 매뉴얼 막바지 학습 중이고 이어서 독해교재를 해보고 싶다는 요청에 준비해 보았습니다. 숨마쿰라우데 영어입문 매뉴얼이 혼공하기에 매우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숨마쿰라우데 수학만 알고 있었던 저희는 이번에 영어교재들을 보고 구성과 편집이 마음에 쏙 들어서 영어입문에 이어 독해, 구문독해, 어법 교재까지 모두 학습해 보기로 했답니다.

영어독해문제집을 고르는게 참 어렵더라구요. 어떤 교재가 좋은지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아서.. ^^;;;

숨마쿰라우데 독해매뉴얼은 고등영어, 수능영어독해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입문교재를 추천해주면서 다음 교재를 원하는 아이의 요청에 따라 선택한 교재랍니다.

수능영어 독해의 기본인 18가지 문제 유형 뿐만 아니라 10가지 지문 소재를 학습 할 수 있다는것이 조금 특별한 구성이네요!

수능영어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아이가 감을 익혀 나가는게 최적화된 교재가 아닌가란 생각이 드네요. 수능영어독해문제집 처음 어떤교재를 할까 고민이라면 숨마쿰라우데 매뉴얼 시리즈 추천합니다.

차례를 보면 유형편 (유형 18개) 소재편 (소재 10개), 미니테스트 8회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총 36일 완성하는 구성이네요!

당연히 이룸이앤비 교재니까 스캐쥴표가 있습니다. 체크 하면서 꾸준히 학습하길 바라봅니다!


숨마쿰라우데 영어독해 매뉴얼 , 유형편 부터 잠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예제와 유형해결전략으로 구성된 한장과 연습문제 2장 (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각 유형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및 해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출제경향을 먼저 분석해 주었습니다. 그 내용부터 알고 시작해보는게 좋겠지요!

그리고 대표예제를로 유형을 익혀 봅니다.

한눈에 보는 구조를 제시해주고 있는데, 이를 통해 글의 구조를 분석하여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포인트죠!

유형 해결 전략입니다.

각 유형별로 예제문제를 토대로 유형별 해결 전략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여주는데..

부디 문제 푸는데 급급해 하지말고 여유롭게 시간을 갖고 전략 부분을 잘 숙지하길 바라봅니다,

또한 보너스 팁은 유용한 정보이니 꼭 읽어 보길 추천합니다.

대표예제문제를 풀었다면 Exercise 문제로 충분히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볼수 있습니다.

고2 수준의 문제도 수능 수준의 문제들도 등장합니다. 수능영어 수준의 맛을 고루 느껴 볼수 있는 교재네요! 기출 문제, 새로운 문제 여러 종류고 특히 서술형문제가 보여 반가웠습니다. 내신 대비도 할 수 있지 않을가 살짝 기대가 되네요~ ^^

그리고 문항별로 어휘가 정리되어 있어서 어휘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보충어휘 보지 않고 풀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요.. ㅋㅋ

다음은 소재편입니다.

소재편은 대표예제, 유제 그리고 연습문제 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능에 주로 출제되는 소재들을 선별하여 이 소재와 관련된 지문을 집중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10개의 소재이지만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소재가 수능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좋을것 같네요.

어떤 소재가 어떤 유형으로 등장하는지 감을 익힐 수 있는 교재인듯 해요.

전혀 수능영어에 감이 없는 저희 아들에게 아주 좋은 교재란 생각이 드네요! ^^

빈출어휘는 각 소재별로 최근 5개념 기출 지문들을 분석하여 자주 출제되었던 주요 어휘들이 정리되어 있다고 하네요. 단순 어휘보충이 아닌 빈출어휘의 묶음이니 어휘공부 확실히 하면 영어독해에 효과적일듯 합니다.

연습문제는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형은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역시 난이도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 어려운 문제도 도전해 볼수 있는 영어독해문제집 되겠습니다.

마지막 챕터 미니테스트 8회분입니다.

1회당 9문제, 각 회차별 고난도 3문제를 포함하고 있네요.

앞서 학습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제한시간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어봄으로서 실전에 대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


그리고 혼공의 최적화된 정답과 해설 부분입니다.

각 문항마다 소재, 전문해석, 문제해설, 구문분석까지 혼자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수능영어독해문제집으로 숨마쿰라우데 영어독해매뉴얼을 선택한것 같아요.

고등교재를 선택할때는 아무래도 해설편이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본교재는 아주 훌륭합니다 ^^

 

제가 보는 교재의 장점은요?

수능의 문제 유형과 소재가 충분히 제시되고 있습니다.

수준별 구성으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앞으로 학습하게 될 수능 문제까지 엿볼수 있습니다.

미니 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의 감을 잡을수 있습니다.

혼공하는 친구들도 어려움 없이 공부 할수 있는 서브노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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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디해라!! 수능 VOCA - 팟캐스트 영어 학습 부문 1위 전대건의
전대건 지음 / 이룸이앤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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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 암기는 저희집 애증의 학습이랍니다. 영어단어 암기 하는거 좋아하는 학생이 얼마나 있을까요? 하지만 너희집은 수학 학습에 비해 영어공부, 특히 영어단어 암기를 너무나 힘들어 하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단어 교재도 엄청 많아요! 아이러니하지만 아이 마음에 쏙 드는 교재를 찾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

그러다 이번에 만나게 된 #이룸이앤비 #단디해라 #수능voca !

줄여서 #단디보카 라고 불린다지요 ^^

중3인 아들이다 보니 이제 고등 영어단어 접근해야 할 나이인데 고등 필수 영어단어 교재를 준비해야 하나 #수능영단어 라고 불리는 교재를 선택해야 하나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수능영어단어 라면 고등 필수 영어단어를 포함하고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단디보카!

교재 한권만 제대로 암기 하면 #수능영어 준비 끄덕 없겠죠? 다만 그 한 권을 제대로 암기하지 못한 탓이겠지만요.. ㅠㅠ

이번 교재는 느낌이 좋습니다. 책을 보더니 덤비네요 ^^;;;

이제 교재 시작한지 2주 정도 된거 같은데 중간고사 시즌이라 잠시 접어둔 상황입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교재를 암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이번엔 제대로 공략한건가 하는 느낌에 아주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리뷰를 남겨 봅니다!

#영단어 암기에 왕도가 있을까요? 저도 영단어 암기를 힘들어 했지만 결국 영단어 암기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암기능력스킬이 좋아지는거겠지요.

#단디보카 는 70일 완성 교재입니다. 물론 70일 분량이지만 1회독으로 영단어 암기가 완료되는 경우는 없지요. 계속 반복 반복! 반복이 왕도라면 왕도일듯요!

매일 에피소드가 3개씩 담고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가 몇개 읽어 보니 억지스러움없이 자연스러워서 깜짝 놀랐어요. 아무래도 전대건 쌤은 영어만 잘하시는건 아닌듯 합니다. ^^

학습에서 가장 어려운건 꾸준히! 라고 생각합니다. 단디보카에는 학습확인 하는 페이지를 따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 확인하면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가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 페이지가 러닝메이트가 되는거죠? ^^

이룸이앤비 교재는 학습계획표가 참 잘되어 있어서 저는 무척 만족 스러워요,

여기가 자세히 기록하면서 학습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이 페이지가 교재의 전체적인 계획을 세워 볼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것 같아요.

단디보카 학습 페이지를 살펴 볼께요!

하루에 30개의 영어단어입니다. 수능영어 준비하면서 하루에 30개의 영어단어 암기는 현재로서는 적당한 양이란 생각이 들어요. 하루에 30개지만 어제의 것을 복습해야 하다 보면 하루에 100여개정도의 영어 단어를 암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으니까요.

에피소드 하나당 10개의 단어!

영단어 암기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아주 최적의 시스템이 아닌가 해요.

단어 암기 하면서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정신을 환기 시키고 다시 암기하고~

이렇게 수능영단어 준비 착착 되어 가고 있습니다.

수능영어단어 암기에 특별한 방법이 있을리가 없습니다.

물론 좋은 구성이 있을수 있지만 그 좋은 구성이라 함도 결국은 아이와 궁합이 잘 맞는 교재가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해요. 아이와, 혹은 학습자와 궁합이 잘 맞는 편집구성인지 한번 살펴 보기 바래요.

에피소드로 시작합니다.

한번 쓱 읽어 보면 내용이 억지스러움이 거의 보이지 않지요? ^^;;;

이번에 암기할 영단어는 이런 영어단어 이니 시작하기 전에 확인해 보자는 의미로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팟케스트를 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에피소드 하나당 1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네요!

우선 살펴보는 역할을 하고 마무리 하면서 다시 읽어보면서 영어단어 암기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복습용으로 읽어보는것도 좋은 학습방법이 될듯 합니다.

영단어 한번 살펴 볼께요.

별 모양을 통해서 빈출도를 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빈출도를 떠나서 모두 암기하겠다는 마음으로.. 학습하길 바라봅니다. ^^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 숙어를 추가로 제시되어 있어 어휘확장에 도움도 되네요~

수능영어단어 만만치 않지만 교재에서 제시해주는 내용을 잘 따라가면 또 멀기만한 숙제는 아닌걸로!

가끔 단어 아래 10초 팁이 있어요. 어원 설명, 관련된 어휘 설명, 잘 외워지는 방법등이 설명되어 있어서 암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저는 이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예시 대화문이라고 할래요 ^^

딱딱한 문장이 아닌 대화문을 통해 단어의 뉘앙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하루의 공부가 끝났으면? Review 당연히 학습해야겠지요?

장황하지 않고 딱 두가지 유형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1회독은 눈으로 확인하기! 2회독일때 쓰면서 확인하고 3회독은 여전히 헷갈리는 어휘 중심으로 학습하는걸로 계획하고 있더라구요.

출력하는 학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리뷰테스트를 잘 활용하면 수능영단어 정복이 가까이 있습니다. 파이팅!

뒷쪽에 부록으로 answers & index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정답 확인은 바로 학습했던 페이지에서 확인하는것도 좋고 부록을 활용해도 좋지요!

인덱스는 3회독까지 마치고 활용해보면 유용하답니다.

내가 모르는 단어가 무엇인지 꼭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되길 바라봅니다.

210개의 대화식 에피소드를 통해 손쉬운 연상 암기 방식

수능 빈출 기본 어휘 2100단어 70일 완성!

일상 대화 예문으로 어휘학습

저자강의 무료제공 (홈페이지와 팟캐스트)

원어민 음성 MP3 무료제공 (홈페이지)

 

학습자와 꼭 궁합이 잘 맞는 교재로 수능영어단어 정복을 응원합니다!

이룸이앤비 단디해라 수능보카 저희는 이 교재로 정착합니다. ^^

 

::: 교재를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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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0대는 무엇을 알아야 할까? - 백신의 역사부터 개발 과정, 백신에 대한 반발까지 지식은 모험이다 20
태라 하엘 지음, 김아림 옮김, 박지영 감수 / 오유아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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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19로 인하여 백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입니다.

하지만 오해와 진실이 마구 뒤섞여 있는 정보의 홍수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정확히 알아야 할것들에 대한 정보가 아쉬운것이 사실이었지요.

개인 방송이나 카더라 통신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정보를 얻고있는 10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백신은 과연 감염병으로부터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이런 심오한 생각을 하는 10대는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한번쯤은 생각해 볼법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적이고 질적으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각을 확장해 나가야겠지요?

팬데믹 시대를 살아갈 10대가 알아야 할 백신에 대한 모든것!

·백신의 역사

·백신의 원리와 제조법

·백신의 효과와 부작용

·백신을 둘러싼 오해와 백신 접종 반발

·백신 개발의 전망

처음 이야기는 백신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백신이 무엇인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지요?

[백신은 인체가 특정 질병에 맞서 자기를 보호하는 면역계를 호라성화하도록 하는 의약품이다 _p.14]

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알고는 있지만 정리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정리가 되고, 현재 세계의 질병에 관련된 내용도 알수 있더라구요.

10대를 위한 책이지만 성인이 읽어도 많은 지식을 쌓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어릴적에 예방접종을 정말 많이 하는데 그때만해도 당연히 맞춰야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예방주사를 맞췄답니다.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예방접종을 왜하느냐는 의견도 정말 많았어요.

왜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백신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생길수도 있었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사실 지금 코로나19 백신 역시 많은 불신을 낳고 있는것도 당연히 따르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면역계는 어떻게 작동할까?

집단면역이 무엇을까요?

올해 11월꺼지 집단면역을 갖추겠다고 했을때 그게 뭐지? 했었다지요.

이 책에서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백신에 관한 우리가 궁금할 법한 이야기는 모두 담고 있답니다.


백신의 기초를 배우고 역사부터 시작해봅니다.

백신이란 용어가 시작된 배경부터 천연두와 소아마비에 대한 내용으로 백신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있음에도 여전히 취약층은 있기 마련이고 그를 위해 전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도 엿볼수 있네요!

백신은 계속 개발되고 발전되어 가는 과정속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백신에대한 반발도 거세지겠지요.

오해와 진실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이런현상이 벌어지는거라고 생각됩니다.

백신 때문에 일어난 참사들이 있기 때문에 백신을 거부 할 수 있겠지만

백신 접종이 주는 효과를 생각한다면 현대과학을 믿고 따라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큰 아이가 잠깐 생명공학자, 신약개발자의 꿈을 가진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

에볼라로 인해 많은 이의 목숨을 잃는 뉴스를 보고 하루 빨리 백신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코로나 시대를 거치면서 아마 이런 생각을 갖은 청소년이 많을꺼란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은 앞으로 백신 개발의 전망까지 두루 다루고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이 책의 지식을 담다 보면 새로운 꿈이 생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병이나 백신에 아주 조금의관심이라도 있다면 이 책부터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쉽고, 이해하기 쉽게 잘 씌여져 있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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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스탠리 초록도마뱀
엘라인 윅슨 지음, 크리스 저지 그림, 김선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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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따뜻한 형제애와 신뢰가득한 우정을 읽을수 있어요. 동물을 사랑하는 동생 그리고 우주와 차트를 좋아하는 형.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의 이야기예요. 초등고학년 친구들이라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 흡입력있게 책을 읽어 갈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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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스탠리 초록도마뱀
엘라인 윅슨 지음, 크리스 저지 그림, 김선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책의 표지만 보고도 아이는 책의 유쾌함을 읽어 냅니다.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아이인데도 또래의 생활이야기는 아주 흥미롭게 읽네요.

학교에 가져가서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을 통해서 읽고 온 뒤에

책의 이야기를 조잘거립니다.

집에서도 다시 틈틈히 재탕으로 읽어갑니다.

특히 이야기의 막바지에 이르면서 갈등이 해소되는 장면에서는

짜릿했다고 아들은 말하네요. 정의는 승리한다고.. ^^;;

스탠리가 동생과 함께하는 수학여행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야기의 핵심이랍니다.

책 표지에 소개된 내용을 살짝 언급해 볼께요!

연 스탠리의 수학여행은 어떻길래 이런 키워드가 소개되는걸까요?

아이는 아직 수학여행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더욱 궁금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읽기 전에 아이에게 이 책의 내용은 영국초등학생들의 학교문화라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작가가 영국에서살고 있네요!)

혹시라도 수학여행가서 이런 상황을 꿈꾸게 될까봐...

미리 언질해주고,

다른 나라의 아이들의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읽어봐도 좋을것 같았기 때문이죠.

주인공 스탠리 그리고 동생 프레드!

스탠리는

우주과학을 좋아하고,

챠트를 좋아하고,

고소공포증이 있고,

신뢰와 우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리고 아닌것 같지만 동생을 참 많이 챙겨주는 형이랍니다.

프레드는

동물을 정말 많이 사랑하고,

목소리가 매우 크고,

달팽이를 키우고 있으며

사고를 잘 치는 아이랍니다.

두 아이가 함께 짝을 이뤄 간 수학여행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갈등을 겪는 상황에서 스탠리와 그 친구들 그리고 프레드가 어떻게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을 흥미롭고 유쾌하게 그려져있습니다.

스탠리가 수학여행에서 만난 다른 학교 일진(?)격인 잭을 비교해 놓은 페이지가 있습니다.

딱 봐도 알수 있습니다. 잭은 영특한 조련사입니다. 친구들을 조련해서 나쁜일에 동참하게 만들어 그 위에서 군림하는 아이예요. 그에 반해 스탠리는 전혀 그렇지 못한 아이랍니다.

계란에 바위치기 같은 느낌이 처음엔 들었어요.

과연.. 난관을 해쳐나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되었지요.

하지만 스탠리에게는 친구들이 있었답니다.

진심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친구들이 있었기 대문에 타고난 스타일이나 빠져나가기 스킬,

영특한 조련사의 기질이 없어도 기분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네요.

형제를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형제애가 잘 그려직 책을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게 사실입니다.

이 책은 안 그런척 하나 사실은 너무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형제의 이야기가 녹아져 있네요.

애완 달팽이를 잃어 버리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동생에게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도록 준비한 것들을 꺼내놓으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집에서 가져온 네 공룡 베개 커버야. 그리고 세탁실에서 가져온 깨끗한 수건 한 장. 엄마가 항상 널 감싸 주던 거잖아. 그리고 아프리카 대형 달팽이 사진 한 장."

시쳇말로 츤데레 형이죠? 이런 모습은 엄마 미소 함빡 짓게 만들수 밖에 없습니다.

아들에게 이 장면에 대해 물었더니 이런 형아가 있을까? 라고 하네요. 둘만 있는 상황이라면 아마 형아도 그럴꺼야~ (둘만 있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게 사실이니까요.) 2주 후에 둘만 두고 1박2일로 시댁을 다녀와야 하는 상황인데 아마 이때 우리 둘째도 느낄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차트를 좋아하는 스탠리입니다.

정말 모든 일들을 차트로 정리해 놓는 스탠리의 모습이 어떤것에 열의를 갖는 모습,

그리고 차트라는 새로운 영역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장치로 충분했던것 같아요.

우주에 관련된것들 그리고 차트로 정리하는 것들이 아주 신선한 캐릭터로 다가왔습니다.

작전을 세우고 분석하고 하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잭이 반성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두 줄로 동생에 대한 스탠리의 생각을 엿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제가 보는 프레드는 귀여움 그 자체입니다.

아.. 물론 제 3자의 입장에서.. 독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말입니다. ^^

플린트데인저 라는 야생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사람을 동경하고 따라하고 싶어 하는 아이이며, 목소리가 스탠리 말에 의하면 소음계로도 측정이 되지 않는 큰 목소리를 가졌고, 아이스크림을 여행가방에 담아오는 진화가 안된 아이이지만 생명체 만큼에게는 너무나도 따뜻한 아이예요.

잡았던 생물들을 놓아주며 각각의 이름 붙여주고 잘가란 인사를 하나씩 해주기도 하고,

숲에서 데려온 쥐며느리를 형이 청소하면서 치울까봐 멀리서 부터 달려와 형에게 부탁을 하는,

마지막엔 애완달팽이를 잃어 버리고 눈이 퉁퉁 붓도록 울었음에도 달팽이는 숲에서 사는걸 더욱 좋아할꺼라는 선생님들의 의견에 숲에 놓아주고 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말썽꾸러기지만 생명체만큼에게는 아주 많이 배려가 넘치는 아이네요!

이 책은 가볍고 빠르게 읽히는 책입니다.

초등 고학년인데 이젠 조금 두꺼운 책을 읽었음 하는 바람이 있죠.

그런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유쾌하고 발랄한 이야기로 쓰여져서 아이들이 한번 읽으면 놓을 수가 없답니다.

형제애도 우정도 함께 배우고 성장 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요.

읽는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고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외국 또래 아이들의 문화도 배울수 있어요!

 

초등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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