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5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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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책은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솔직히 큰아이가 초중등때 너무 사회 과학 분야만 읽어서 걱정을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둘째 아이를 보면서 사회 과학 책좀 읽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 드네요.

비문학독서량이 턱 없이 부족한 둘째 아이를 위해 저는 좋은 책을 찾아 읽혀야 하는 부담이 있었는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덕분에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아이가 재밌다 하면서 읽었던 과학공화국 보다는 아이의 손을 덜 타고 있지만 중1인 아이인데도 두고 봐도 충분할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천천히 일주일에 한 권 정도 권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아이가 선택한 책은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입니다.

날이 좋아 주말에 나들이 가는 길에 한 권 쓱 넣어 가서 유유자적 책을 읽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지만,

이건 엄마만의 바람이죠! ㅎ

아침에 잠깐씩이라도 책을 읽고 등교하는 아이네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몇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아침 독서 짬짬이 독서가 가능해요~

콜럼버스와 바다는 뗄수 없는 관계죠.

이탈리아의 탐험가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발견한 탐험가이자 항해가입니다.

그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차례를 통해 확인해 봅니다.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차례

 

바다와 과학? 어떤 관계가 있을까? 라는 단순한 제 생각에 확실한 답을 주는 차례입니다.

바다의 역사, 경도, 지구자기, 독도, 바다의 혜택, 생선에 담긴 과학, 바닷길등

이 모든게 과학이더라고요. 특히 경도를 다루는 내용에서 아이가 사회시간에 배웠던 내용과 연계해서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어요.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교과연계

초등과학부터 고등 과학까지 연계되어 있는 책입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초등과학 부터 다뤄지지만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면 아주 행복한 독서로 이어지겠지만 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이라면 과학공화국부터 차곡차곡 과학 지식을 쌓아 올린 후에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초등과학 전집이지만 중1 아이들이 읽기에 가장 적합한듯 해요. 자유학년제를 맞이해서 부담없이 독서의 세계로 빠질수 있겠네요. 차차 소개 하겠지만 경도나 지구자기, 자극등 어려운 내용도 있고,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요리에 관련된 내용도 있고, 독도관련 이야기도 있고 밸런스가 맞을것 같네요.

바다와 해양 탐험의 역사

 

바다의 탄생부터 시작되는 내용은 해양탐사의 역사를 간단히 다루고 있습니다. 지구의 역사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바다의 탄생, 역사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해양탐사의 역사.

이 부분만 봐도 교과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죠? ^_^

하지만 초기 해양탐사를 할때는 경도를 몰랐기 때문에 치룬 대가들이 엄청났지요.

언젠가 괴혈병으로 죽어가는 선원들때문에 멀리 나가는 배에는 레몬을 가득 실고 항해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읽어 봤다며 아이가 아는 체 해줍니다.

경도

천체들의 운향표와 항성들의 위치를 상세히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만민의 바람인 경도를 옳게 알아내어 항해에 도움이 될 수 있또록 전념해 주시오

그리니치 천문대의 설립취지는 경도를 정밀히 추정해 내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경도를 정밀히 알려고 한건 바다 항해 때문이었고요.

이렇게 깊은 역사가 있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답니다.


경도에 관련된 내용을 두개의 챕터를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는 이 부분을 자세히 읽더라고요. 1학기 사회시간 초반에 배운 날짜변경선과 경도를 통해 현지시간을 계산하는것을 배웠다면서 흥미롭게 읽어 갔습니다.

확실히 배운것을 적용하다보면 독서의 즐거움이 높아지는건 당연한가봐요. ^^

자극과 지구자기

다뤄지는 내용이 만만치 않음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일상과 관련된 내용이기 때문에 마냥 어렵지만은 않다는게 장점이겠네요.

콜럼버스가 항해를 할때 나침반의 바늘이 정남북을 똑바로 가리키지 못해서 나침반이 고장난건 아닐까에 대한 걱정을 했다는 일화도 나오더라고요.


지구 자기가 N극과 S극이 있지만 우리가 북극과 남극이라고 칭하는 지리상의 지역과 정확히 일치 하지 않고 동서로 11.5°가량 치우쳐 있다는 설명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수치까지 알지 못해도 기울어져 있음을 알고 있는것은 필요하겠지요~ 이런게 바로 배경지식으로 쓰일듯 합니다.

그렇다면 지구자기가 왜 생길까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할 차례입니다.

19세기까지만 해도 그것은 지구 내부의 철등이 뭉쳐서 튼튼하고 강력한 막대자석을 형성하고 있다고봤지요. 그러다 퀴리온다가 알려지고, 지구 내부의 온도가 수천 ˚C에 이르고 그렇다면 지구 내부의 모든 철들은 자석의 성질을 띨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래서 지구 자기를 설명하는 새로운 이론은

20세기에 들어와 다이너모 이론이 등장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몰랐던 이야기이고,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게 되더라고요. 그것에 관심이 없었던게 사실이네요. 지구가 거대학 막대자석이래. 딱 여기까지만.. 그렇다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원인을 알아가는게 참 재미있는 일들이구나 싶더라고요.

부디 우리 중학생 둘째도 그런 마음으로 과학에 접근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더라고요.

초등학교때 배우는 대륙붕,대륙사면, 해령, 해산등의 설명이 나오기도 해요. 다 잊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기억하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초등과학이 중고등 과학까지 연결되는거 같아요. 기초 탄탄!

챕터가 하나씩 마무리 될때마다 만화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지구 자기가 생기는 이유를 만화로 설명해주는 부분이네요~ 확실히 만화가 아이들에게 더 익숙한가봐요.

글로 읽고 만화로 마무리 하는거 참 좋아요 ^^

물과 바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동해와 독도 그리고 심층수에 관련된 내용을 짚어주고 있어요. 독도의 중요성을 요즘 아이들이 잘 알고 있어요. 학교에서 독도 관련된 행사를 자주 하는것 같더라고요.


이 책에서도 독도를 과학적으로 우리가 얻는 이점에 대해서 두가지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심층수 개발과 가스 하이드레이트 입니다.

두가지 모두 아이들 학교 교육자료에 등장하는 내용인거 같더라고요. 영상으로 시청하는거라 금방 지나간 내용을 책으로 보내 정확히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의 국토와 자원은 우리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지켜내야겠다는 사명감도 생기겠죠?

생선, 요리과학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게 바로 생선입니다.

회도 좋아하고, 매운탕도 좋아하고, 해산물도 좋아하고..

오죽했으면 어부가 되는건 어때? 할 정도네요.

생선에 담긴 과학 부분을 읽더니, 낚시가서 회를 그 자리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책에서 봤던 사후강직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왜 생선회는 빨갛지 않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요리도 과학이라는 사실을 많은 아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마지막 부분은 생선과 관련된 내용과 함께 놀러갔던 갈라지는 바닷길 이야기등이 나와서 기분좋은 수다로 마무리 했습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가 전체적으로 수준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초등과학 전집으로 추천할 수 있는것은 어려운 내용들이 있음에도 부드럽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어려운 부분은 만화로 다시 점검 할 수 있고, 두고 두고 볼수있는 책이기에 권 할 수 있는거 같아요.

특히 콜럼버스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이 책은 바다에 대한 새로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재미있고 어린 초등아이들도 접근하기 쉬운 내용도 담고 있고, 다른 사회과 과목들과도 연계될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

부록엔 과학자 소개 코너가 있어요. 이번엔 당연히 콜럼버스겠죠!

저는 콜럼버스가 막연히 에스파냐 혹은 포르투갈 또는 영국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이라니.. ^^

인물 학습도 더불어 하고 있네요. 신대륙을 발견했음에도 그는 그 곳이 인도라고 알고 사망했다고 하더라고요.

1492년 바하마 제도의 한 섬을 산살바도르 라고 명명하고 에스파냐로 돌아왔습니다.

1506년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1507년 신대륙을 아메리카로 부르기로 제창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항해하던 그 시절 그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세계가 있는거 아닐까란 생각에 숙연해집니다.

그리니치, 위도, 경도, 자북극, 자남극, 다이너모, 대륙붕, 조석

이 책의 핵심을 읽어 보며 문제풀이를 통해 내용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내용을 정리 할 수 있으면 독서를 아주 잘 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초등고학년 중학생쯤 되면 독후 활동등을 안하려고 하더라고요. 그럴때 이 정도의 퀴즈로~ 마무리 하는것 정말 좋아요!

지구에서 육지보다 더 넓은 바다를 과학적인 시각으로 배워 볼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것입니다.

초등과학에서 부터 중고등 과학, 그리고 사회 역사까지 두루 섭렵할수 있는 책이네요.

새로운 바다에 대한 지식을 얻고 싶다면!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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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이 들려주는 유전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
황신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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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도서이자 중등과학까지 책임 질수있는 과학전집이란 확신이 드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입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이야기인데 아이는 유전이라는 과학용어를 쉽게 생각해서 골랐던 책이었으나 내용만큼은 중등과학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었기에 천천히 지식을 쌓아 가며 읽어 볼수 있었어요. 하지만 초등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호기심을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과학도서로 강력 추천합니다.

유전은 우리가 흔히 많이 사용하는 과학용어 중 하나인것 같아요. "엄마 아빠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 아이들도 쉽게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이가 골랐고 멘델이 들려주는 유전이야기다보니 깊이 있지만 어렴풋 알고 있던 지식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소중한 독서 시간이었네요.

이 책은 멘델과 11일간의 수업을 하는 것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아이가 아침 등교전에 짬짬히 읽어 낼 수 있었어요.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유전 방법, 유전의 법칙, 사람의 유전 형질등을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엄마와 형아는 쌍꺼플이 있는데 나와 아빠가 없는건 아빠에게 물려 받은 특징인거야~ 형아만 혀 말기를 못하는건 혀 못마는게 열성 형질이라서 가능한거였네?"

중3 과학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할 유전에 관한 내용을 이렇게 미리보기처럼 책을 통해 배울수 있다는건 행운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멘델의 유전법칙을 제대로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것은 과학에 흥미를 갖고 접근하는것이 더 지금은 필요한 시기란 생각이니까요.

유전이란 부모의 형질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초등과학 도서라고 하기엔 어려운 내용을 다루고 있는 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어요.

초등 저학년도 이 책을 즐겨 읽는데 과연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라는 생각도 사실 들었거든요.

이 책은 교과연계 수준으로 따지면 중3 이지만 내용을 초등 아이들도 읽어 갈 수 있도록 씌여졌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듯 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큰 특징은 지적허영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본다면 이 책은 아이들 욕구에 딱 알 맞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가볍에 닮은 모습부터 생각하게 합니다. 초등 아이들의 눈높이로 시작하는 내용이라 책장이 가볍게 휙휙 지나가더라고요.

처음 멘델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유전 현상에 관한것입니다. 옛날에도 역시 유전에 관심이 많았지만 과학적인 접근이 미흡했던것이 사실이었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정립한것은 멘델이 완두로 실험을 하면서 부터라고 생각하면 되더라고요.

완두는 유전 연구를 하기에 적합한 대립형질을 가지고 있다.

키, 몸무게, 지능 등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오지만 혀말기, 쌍꺼플, 보조개는 딱 두 가지로만 나뉘어지지요.

서로 상대적인 관계에 있는 형질을 대립형질이라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멘델이 유전 연구를 위해 어떤 생물을 고를까에 대해 조건을 내세웠던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유전 연구를 위해 생물을 고를때 조건

값이 싸고 기르기가 쉬워야 한다.

교배하기 쉽고 한번에 많은 자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생장 기간이 짧아야 한다.

대립형질이 뚜렷해야 한다.

그래서 선택된 완두였고, 뚜렷한 대립형질 7가지를 찾아내었답니다.

멘델이 수도원 뒷뜰에 완두를 기르면서 유전의 법칙을 연구했다는 이야기는 아마 위인전을 통해 많이 접해봤을테지만 이런 과정들이 있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아가게 되네요.

책의 하나의 챕터가 마칠때마다 이렇게 한 페이지 만화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글줄로 된 내용중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어려워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책의 내용을 다 흡수하면 좋지만 아직은 어린 친구들이라면 만화에 실린 내용 정도만 이해해도 충분하거든요~

생식이란 생물이 자신과 닮은 새로운 개체를 만들어 자손을 남기는것이다.

꽃의 구조를 먼저 알아야 자가수분과 타가수분을 알게 되고, 그에 따라 꽃의 형질을 어떻게 품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그것은 유전과 바로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내용이 되겠네요.

식물의 기본 구조를 배울수 있어서 매우 좋은것 같아요.

이 내용은 초등 과학에도 나오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부분만 살펴 봐도 큰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네요.

멘델이 유전의 법칙을 찾아 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는 식물의 생식기관에 관한 이야기까지 유전이야기의 기본을 다뤄줍니다.

우열의 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1쌍의 대립 형질이 유전될 때 잡종 제1대에서 우성 형질만 나타나는 현상을 우열의 법칙이라고 한다.

잡종 제2대에서 우성과 열성의 비율이 3:1로 나타난다.

2쌍의 대립 형질은 다음 세대로 유전될 때 각각 독립적으로 행동하는데 이를 독립의 법칙이라고 한다.

이런 내용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실 이 내용이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아~ 그렇구나 하며 겉 햝기 식으로만 읽어 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중학교때 배울때도 이 내용이 만만치 않는 내용임은 틀림없거든요. 다만 그 때 이미 간략한 내용을 알고 수업을 듣는것과 처음 드는것은 대하는 자세 자체가 다르니까요.


유전의 아버지 멘델 (1822-1884)

멘델이 발견한 세가지 법칙보다 더 귀한 가르침은 바로 생각의 전환과 끊임없는 연구와 환경에 굴하지 않고 공부하고 연구했던 자세가 아닐까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마지막엔 과학자의 간단한 소개가 있어서인지 책 속에 등장했던 멘델이 무척 가깝게 느껴지는건 기분탓이겠죠?

아들은 이제 중1이다 보니 그냥 간략히 읽고 넘어가기엔 책이 너무 좋지요~

아들에게 이 책의 핵심 부분만큼은 꼭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을 알렸습니다. 아이도 이 정도는 기억할 수 있겠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정확한 용어는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이 내용이 어디쯤에 나왔는데까진 기억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부분을 찾아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슈, 현대과학 / 멘델 유전과 사람의 유전병

유전병에 관한 연구는 계속 되어야 하는것이 마땅합니다. 과학은 사람을 위해 발전되어 가는거니까요~

그 내용을 마지막에 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풀어내야할 숙제를 주는듯 하네요.

이 내용이 아이들이 과학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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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이 들려주는 남극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23
좌용주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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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과학 전집으로 추천해주고 있는 자음과 모음의 '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를 저희집도 한 권 한 권 읽어 보기로 했어요. 과학자가 등장해서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초등 고학년 부터 중학생 아이들까지 두루 읽어 볼수 있는 좋은 과학책이네요.

아이는 과학공화국 보다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고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딱딱하게 지식을 나열한 책이 아니라 부드러운 문체로 구성되어 있어서 즐겁게 독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는 총 130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는 초등 부터 고등 과학교과와 연계되는 부분들 많아요. 전 권 다 읽는다면 배경지식은 완벽하게 갖출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네요.

이 시리즈를 다 읽는다면 최소 130명의 과학자를 알수 있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고,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주제는 자세히는 기억하지 못할지라도 다음에 다시 이 내용을 배울때 편하게 받아 들일수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많은 책들 중에서 아이가 가장 먼저 선택한 책은 스콧이 들려주는 남극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제일 먼저 하는 말은

"엄마 스콧은 과학자가 아니라 탐험가 아니야?"

"응.. 그런데.. 스콧은 다른 탐험가와 다르게 남극을 탐험하면서 과학자들과 함께 했잖아~ 아마 그래서 스콧이 남극 이야기를 들려주는거 아닐까?"

"아.. 맞네.. 난 그래서 아문센보다 스콧이 더 멋진 탐험가 같아! 그 시대에 그럴수 있었을까!"

아이는 처음엔 너무 어려운 책들이라고 외면하더니 이 책은 즐겁게 책 읽기 시작합니다.

초등과학 부터 고등 지구과학 분야까지 교과연계가 되어 있는 이 책은

총 11장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요.

스콧이 가상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남극을 소개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남극의 위치, 지형, 환경, 기후와 생물, 기후변화, 환경오염, 남극점, 등에 관한 이야기들로 호흡이 길지 않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Arctic, Polar Bear!

Antarctic, Penguin!

남극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 부분만 봐도 이 책이 초등과학전집으로 추천할 수 있을것 같아요.

『남극은 남극 조약을 통해 남위 60° 이남의 지역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니까 남극 대륙과 남위 60˚ 보다 남쪽에 있는 바다와 섬을 모두 합해 남극이라고 부른 것이지요. 』

처음 남극에 대해 책을 통해 배울때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배울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진지하게 초등과학 책을 읽히고 싶다면 이 시리즈를 추천하게 되네요.

곤드와나 대륙 :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 남극 대륙

이 내용을 읽으며 아이가 저에게 우리 과학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셨던 부분의 일부분이라고 하면서 더 흥미롭게 읽었더라고요. 지금 대륙의 이동과 판의 경계 단원을 배우고 있거든요. 두번 배우는 상황이다 보니 더욱 재미있었나봐요.

1억 5천만년 전까지만 해도 오스트레일리아와 남극은 곤드와나 대륙에 붙어 있었으나 시간이 점점 흘러 떨어져 나갔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제가 흥미롭게 읽었던 글귀가 있었어요.

비문학 책을 읽으면서 와~ 이렇게 표현했다니.. 그래서 따로 표시를 해 놓았답니다~

[땅에 쌓여 있던 약간 얼어 있는 눈이 우리의 몸무게에 저항하며 만들어 내는 소리였다.]

재미있게 표현된 뽀드득 거리는 소리!

스콧, 윌슨, 에번스, 바우어스, 오츠

스콧이 이끄는 탐험대는 탐험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지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2인자이지만 스콧을 기억하고 칭송하는 이유가 되는것이죠.

스콧의 탐험대는 남극점에 도달하는것도 중요했지만 암석시료, 펭귄의 알등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탐구해야 할것들을 수집하면서 탐험을 했던 기록들로 미루어 보아 그들은 분명 영웅이었습니다. ^^

남극 이야기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그들을 기억할 수 있어서 초등과학책으로 더욱 추천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오로라, 오존

남극과 지구 환경 오염의 관계는 어떤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학이 편리함을 위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것을 위해서 존재하는것에 이젠 그치지 않죠. 미래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현재의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게 과학인것 같아요.

그런 맥락으로 남극이야기중에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극지방 하면 빼 놓을수 없는게 오로라 죠!

오로라가 왜 생기는지 어떤 모양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마냥 다음에 세계여행을 할때 오로라를 꼭 보고 싶어라는 생각에서 한층 성숙하게 오로라에 접근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과학공화국에 비해 글의 호흡이 긴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10여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 하나의 챕터가 마무리 될대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페이지가 있어서 전체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음 이야기를 받아 들일수 있기 때문에 좋더라고요.

스콧과 함께 한 남극 탐험의 이야기는 남극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전해주며 마무리 됩니다.

스콧을 위인전이 아닌 과학책에서 볼수 있었던것이 무척 신선했고요~

이 책을 통해 아이는 새로운 꿈이 생겼더라고요.

세종과학기지에서 남극을 연구하고 싶다고... ㅎㅎ

책의 순기능이죠~ 구체적인 관심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과학 연대표 & 체크, 핵심내용

과학연대표를 통해서 과학사를 가늠해 볼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역사에서 큰 사건을 중심으로 기록해 준것도 도움이 되었고요~

이 책의 핵심은? 페이지를 통해서 내가 책을 잘 읽었나?

꼭 알아야 할 내용은 잘 받아 들였나?에 대해서 점검해 볼수 있습니다.

남극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 스콧이나 아문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

지구환경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 중등 친구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초등과학이 잘 되야 중 고등 과학도 물흐르듯 편하게 진행 될수 있는것 같아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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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중학 뉴런 국어 1 (2024년용) - 세상에 없던 새로운 공부법 중학 뉴런 (2024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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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면서 첫 난관에 부딪히는 과목이 바로 국어라고 합니다. 영어나 수학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선행까지는 아니더라 예습을 하고 입학을 하지만 국어는 특별한 예습 없이 입학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난이도가 껑충 뛰어오르는 국어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개념을 잘 챙기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중1 같은 경우는 자유학년제로 보내다 보니 조금 허술하게 대하는 건 사실인듯합니다.

 

그런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주도학습도 길러주고, 중학 국어의 개념을 확실히 잡아 줄 수 있는 교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EBS 교재인 뉴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까지 특히 무료 강의가 있으니 일석이조 교재랍니다.

 

국어 공부를 위해 준비한 EBS 중학 뉴런 국어 1 교재 소개해 볼게요!

교재는 총 네 권으로 분권이 됩니다. 개념 책 + 실전 책 + 정답과 해설+ 미니북(문법)이네요.

개념 책으로 방학 중에 예습하고 학기 중에 실전 책으로 학습해도 좋고요,

개념 책과 실전 책을 번갈아 가면서 학기 중에 학습해도 좋고요. 학습자의 상황과 여건에 맞게 학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개념 책과 실전 책을 중단원 단위로 끊어서 번갈아 가며 학습하고 있습니다.

국어 과목이 수학과 영어에 비해 소홀하게 여기게 되는데 사실 고등과 수능에서는 국어 과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국어를 이제는 체계적으로 학습 계획에 따라 진행되어야 하고, 자기 주도학습이 철저히 잘 이루어져야 하는 과목임이 명확해지지요.

 

좋은 교재와 좋은 강의가 함께 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듯해요.

바로 EBS 중학 뉴런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개념 책

차례를 우선 살펴봐야겠습니다.

국어의 다섯 가지 영역을 차례대로 다뤄주고 있네요. 교과서와 차례는 같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물론 교과서 출판사마다 다뤄지는 작품이 다르기 때문에 교재의 작품은 다르다는 점은 참고해야겠지요.

개념 책은 단원 첫 페이지에 학습내용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꼭 알아 두어야 할 교과서의 주요 개념들을 정리해 주고 있어요.

좌우 날개에는 더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는데 교과서에서 다뤄지는 것뿐만 아니라 심화, 확장된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또 예로 개념 확인 부분을 아래쪽에 담고 있어요.

우리가 개념을 배워도 곧 잊어버리는데 이렇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면 이해도 쉽고 이해를 바탕으로 암기돼서 훨씬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학습 내용 정리 페이지가 지나고 작품이 등장합니다

첫 번째 마당인 문학에서는 각 단원별로 5개에서 3개까지 작품을 다루고 있네요.

소설 같은 경우는 하나의 작품에 많게는 24문제까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 문제 풀이를 한다면 최고 그 작품만큼은 제대로 학습이 완료되겠다 싶습니다.

문제는 객관식, 서술형 모두 있고, 중요한 문제 같은 경우는 중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은 꼭! 이겠네요.

주요 지문을 학습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지문 연구를 우선합니다. 해제와 주제까지 학습하고, 내용 연구, 구절 풀이, 낱말 풀이까지 해주고 있어요.

보통 자습서의 한 페이지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문제 아래쪽에 100점 특강이 있습니다. 핵심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만 콕콕 짚어 놨기 때문에 사실 이 부분만 알아도 문제 풀이할 때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개념 책 같은 경우는 각 마당의 단원이 다 마무리된 후에 대단원 평가가 있습니다. 유형도 난이도도 다양해서 단원을 최종 마무리할 때 유용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전 책에 EBS 강의까지 듣고 난다면 100점 갈 수 있겠죠? ㅎ

실전 책

실전 책도 개념 책과 같은 단원이며 작품도 같은 작품입니다. 당연히 문제 구성은 달라요~ ^^;

하지만 같은 지문이다 보니 아이가 학습할 때 확실히 작품을 이해하고 개념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럽더라고요.

단원의 첫 장은 개념 압축 APP으로 중요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빈칸을 채워 넣으면서 개념어도 되짚어 볼 수 있고, 확인 문제를 통해서 간단히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필수 어휘 사전을 통해 주요 개념과 어휘, 용어 등을 확인할 수도 있고요.

오른쪽 페이지는 학습 활동 따라잡기 코너인데 교과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활동들과 유사한 내용입니다.

역시 교재 날개 쪽에 끌어주기를 통해 답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미리 예습으로 진행한 후에 수업에 참여하면 더욱 참여율이 올라가는 수업이 되겠다 싶습니다.

 

개념 책의 꿩은 두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실전 책의 꿩은 한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늘은 맑던 만이라는 작품 같은 경우 개념 책은 4장(8쪽) 구성인데 실전 책은 한 장 구성입니다. 이런 차이가 보이네요~

 

문제는 학습목표 응용문제와 고난도 응용문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고난도 응용문제가 어렵습니다. 학습목표 응용 같은 경우는 지문의 중요한 내용을 점검하는 차원의 문제들이고 고난도 응용문제는 사고력을 높이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오른쪽에 소단원 한눈에 보기와 출제 포인트가 있어요.

괄호가 있어서 내용을 채워 넣으며 갈래, 특징, 중요 개념 등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출제 포인트는 지문에서 시험에 주로 출제되는 포인트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부분을 캐치 해 내는 능력을 길려주는 부분이라 꼭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하지요~

실전 책은 개념 책과 다르게 대단원 마무리가 아닌 단원이 마무리될 때마다 평가가 있습니다.

서술형과 중요 표시되어 있고요, 생각보다 문제는 난이도가 있습니다. 서술형을 연습하기에 아주 좋은 교재란 생각이 절로 드네요~

최종 마무리! 성취도 평가가 실전 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취도 평가는 2회로 구성되어 있고 1회다 3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1학년 국어 잘 마무리 되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미니북 (문법 족보)

영어 문법 못지않게 어려운 국어 문법이지요. 그런 학생들을 위해 문법 족보를 미니북으로 구성했습니다.

언어의 본질, 어휘, 품사를 다루고 있고요.. 문법 부분이 시험범위에 포함되어 있을 때 이 미니북을 잘 활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족보라고 하여 개념을 정리해놓은 책이 아닌 중요 문제만 모아놓은 책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들만 확실히 기억해 두면 문법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문법은 익히고 풀어보고를 계속 반복하면서 암기 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야 하는 거 같아요.

문법만 따로 미니북으로 구성된 점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정답과 해설

정답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오답 확인은 기본이고 오답 피하기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혼자 공부해도 충분할 정도로 친절하네요. 또 채점하기 까다로운 서술형 같은 경우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채점하는데 어렵지 않더라고요. 서술형 문제 연습은 제대로 할 수 있는 교재네요.

EBS 무료 강의 교재

EBS 중학이 교육부와 함께 더 완벽해졌다는 사실 알고 계실까요?

수준별 맞춤 학습 콘텐츠 및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뉴런 국어 학습을 하면서 옆에서 살짝 엿보니 자막 제공과 화면 해설이 보이더라고요.

또 수준별 콘텐츠 제공으로 개인 맞춤형 교육 환경이 실현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국어와 영어 같은 경우는 교과서가 다르면 작품이나 지문이 다르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경우가 있는데 EBS 중학 뉴런 같은 경우는 기본에 충실한 강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길 바라요.

특히 중학교 국어는 소홀하기 쉬운 과목이기 때문에 더욱 강의와 함께 꾸준히 자기주도적인 학습으로 이어져야 하는 과목임을 강조하면서 EBS 중학 뉴런 국어 1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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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전략 중학 국어 문학 1 (2024년용) - 특목고 대비, 상위권으로 가는 일등전략 중등 일등전략 (2024년)
박예진.신지연.이승환 지음 / 천재교육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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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된 둘째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는 국어가 아닐까 싶었어요. 영어 공부를 해도 수학공부를 해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거죠~ 아무래도 국어가 부족해서 생기는 부족함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작은 하루국어로 소설을 우선 공부했고, 어느정도 문학에 대한 이해가 생긴것 같아 일등전략 교재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일등전략 교재는 국어문학, 국어문법, 영어,수학,사회,과학 교재로 구성되어 있어요. 국어, 영어 같은 경우는 1권부터 쭉~ 풀어 나가면 좋을것 같고, 사회 과학 같은 경우는 시험 대비 교재로 풀면 정말 좋은 교재가 될것 같더라고요.

저희가 시작한 일등전략 중학 국어 문학 1권 간략하게 소개해 볼께요.

교재는 세권으로 분권이 됩니다. 사용하기 정말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죠?

본책인 BOOK1, 정답과 해설 그리고 필수 어휘 체크 전략을 담고 있는 BOOK2, 미니북은 시험에 잘 나오는 대표유형zip이네요! 각 권의 내용을 리뷰합니다.

BOOK1 : 학교 시험 대비 (본책)

주4일 공부 하면 한 달에 마무리 되는 교재입니다.

3주 동안 비유와 상징, 갈등, 성장과 성찰에 대해 학습하고

마지막 주는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과 고난도 해결전략 3회에 걸친 학습으로 마무리 하도록 되어 있어요. 보통 내신 준비기간으로 거의 4주를 할애하더라고요. 4주 완성이고 고득점으로 이어 질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안성맞춤인 교재가 되겠네요.

주 도입은 만화입니다. 아들에게 이 부분은 읽어 보고 문제 풀어본거지? 했더니.. 그 다음 페이지는 안 읽었지만 이 페이지는 읽었다고.. 솔직한 답을 내놓습니다.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앞으로 배울 학습 요소를 익히고 있어서 좋네요.

주 1일차 : 개념 돌파 전략

개념 돌파 전략 1 같은 경우는 개념 내용을 공부하고 문제를 통해 확인 하는 방법으로 핵심 개념을 익힙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 개념 돌파 전략 2를 통해서 본격문제를 풀어보며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제마다 문제 해결 전략이 안내되어 있기 때문에 살짝 헷갈린다 해도 힌트를 얻어서 개념을 정확히 바로 인지할수 있더라고요.



주 2일,3일차 : 필수 체크 전략

2,3일차 는 같은 구성입니다.

대표유형의 문제를 풀어보고, 유형 해결전략을 통해 확실한 이해를 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또 풀어 봄으로서 완벽한 학습을 할 수 있네요.

필수체크 전략 1 대표유형 4개와 그에 따른 1~2개의 쌍둥이 문항까지 최소 8문항과,

필수 체크 전략 2 문제가 10문제입니다.

3일차도 같은 구성이기 때문에 문제수는 상당히 풍부하네요~


또 지문마다 교과서가 표기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학교 교과서 지문은 한 번더 확인 해 보면서 학습하면 수업시간에도 훨신 도움이 많이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교과서에는 이런 시가 나왔는데 다른 교과서에서는 이 작품을 다뤘구나. 이 작품에서는 비유와 상징이 이렇게 쓰였구나 하고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물론 중학교 내신 같은 경우는 학교 교과서 지문으로 거의 출제 하고 있기 때문에 문학교재 같은 경우는 좀더 넓은 공부 깊이 있는 공부, 고등까지 바라보면서 하는 공부에 더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주 마무리 코너 : 누구나 합격 전략, 창의·융합·코딩 전략

누구나 합격 전략은 앞의 내용을 충실히 공부했다면 쉽게 풀어 낼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 자신감도 올릴수 있네요!


그리고 창의·융합·코딩 전략같은 경우는 융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다 보니 아랫쪽에 도움말이 나와 있어요. 그것을 참고삼아 문제 풀이를 해도 좋고, 문제를 풀고 도움말을 보면서 자신이 푼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풀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가져도 좋을것 같네요.

고차원적인 문제 풀이도 반드시 연습해야 할 부분이기에 주 마무리로 좋은 구성인듯 합니다.

권 마무리 코너 : 권말 정리 마무리 전략,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고난도 해결 전략

3주차 마무리가 되면 마지막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것이 눈에 띕니다.

중심 내용을 한 장으로 구성하여 개념 마무리 정리를 사진 찍듯 정리할 수 있네요.

신유형·신경향·서술형 전략 같은 경우는 일등전략 교재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장점 아닐까요? 일등급, 일등 전략을 원한다면 이런 신유형, 서술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보며 문제 적응력을 높여야 하니까요.

고난도 해결 전략이 총 3회 구성되어 있고요, 각 8문제로 실제 시험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습니다.

일등전략 중학국어문학 교재다 보니 고난도 문제들이 자주 눈에 띄는데 수학 과목 같은 경우는 난이도가 높은 교재들이 많지만 국어는 그렇지 않아서 아쉬웠다면 앞으로 일등전략으로 공부하면 좋을것 같아요.

문제 풀기에 어렵다기 보다는 어려운 내용을 반복해서 다뤄주고 있어요. 그래서 학습자가 어려운 교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요. 하지만 교재에서 계속 언급하듯 전략대로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 기대할수 잇을것 같습니다.

BOOK2 : 정답과 해설(+필수 어휘 체크 전략)

교재의 정답의 해설이 친절한것은 당연하고,

자료실이라고 하여 교재에서 다뤄지지 않은 내용을 담아 두고 있습니다.

아이도 활유법과 대유법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우리는 일등전략을 공부하고 있으니 하나라도 더 알아 가는것이 목표겠지요~

작품에 대한 설명 뿐만이아니라 핵심포인트를 정리해 주고 있어서 교재에 있는 작품을 제대로 공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BOOK2라고 한걸까요? ^^

정답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정답과 해설 뒷쪽으로 필수 어휘 체크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은 어휘가 정말 중요해지다 보니 따로 어휘 부분을 담고 있네요.

간단히 주가 끝날때마다 읽어 보면서 확인하면 좋을것 같아요.

미니북 : 대표 유형 zip

뜯으면 쉽게 뜯어지게 되어 있는 미니북으로 시험 전에 대표 유형을 확실히 익힐때 활용하면 좋을것 같아요.

총 22개의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문제에 따른 해결전략과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는 코너로 편집되어 있어서 이 유형만큼은 확실히 알 수 있겠네요!

빠르고 완벽하게 시험 대비 할수 있고,

개념 뿐만 아니라 대표 유형을 활용해서 실전에 강한 자심감을 가질수 있고,

고난도에 신유형, 서술형까지 다양하게 마스터 할 수 있는 중학국어문제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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