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수상한 놀이공원 기린과 달팽이
기디언 스테르 지음,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그림 / 창비교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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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없는 그림책이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딱 좋은 책

그치만 그 안에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한 책


동물은 인간이 마음대로 사고 팔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

동물 또한 소중한 생명이라는 것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을 전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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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의 1초 인생 기린과 달팽이
말린 클링엔베리 지음, 산나 만데르 그림, 기영인 옮김 / 창비교육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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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방귀 얘기를 제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취향 저격하는 그림책! 읽어주니 역시나 재밌다고 깔깔 거리는 어린이들ㅎㅎ 방귀의 짧은 인생으로 긴 웃음이 만들어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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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양장) 소설Y
이희영 지음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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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거운 무게를 고스란히 느끼는 고등학생 수리와 류를 통해 나의 삶과 영혼을 돌아볼 수 있었던 책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상황에서 육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나 달랐던 수리와 류

류의 삶은 안타까운 마음이 컸고, 수리의 삶은 나와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 고통스럽기도 했다.

두 학생의 삶이 편안해지기를, 우리 모두의 삶이 행복해지기를

"사실 자신을 아는 인간은 드물어." - P156

"영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 없어요. 그냥 생명 같은거라고, 영혼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고만 믿었어요. 그런데 영혼이 분리됐는데도 저렇게 할 거 다 하면서 산다면 굳이 인간에게 영혼이 왜 필요할까 싶어요." - P20

삶의 의미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믿었다. 눈에 보이는 결과를 쌓아 올리고, 손에 잡히는 성취를 얻어 내는 것. 그 밖의 것들은 나중에 고민해도 늦지않을 테니까.
생각하니 우스웠다. 나중은 정확히 언제일까? 쌓아 올릴 수도, 붙잡아 둘 수도 없는 시간을 참 가볍게 여겼구나.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닐 텐데. - P24

"내가 말했지. 인간은 한 손에는 문제, 다른 한 손에는 해답을 들고 있다고. 그런데 진짜 문제가 뭔지 알아?"
그가 두 손을 등 뒤로 감췄다.
"대체 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경우야. 문제를 파악 못하는데 과연 답이 보일까?"
- P29

한때는 나도 아픈 손가락이길 바랐다. 그렇게 엄마가 매일같이 웃어 주고, 애틋하게 바라봐 주기를 원했다. 가시를 정성스럽게 발라 숟가락 위에 얹어 주었다면 나도 생선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단 한 번도 솔직하지 못했다. 그래 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을 테니까. - P131

사람들은 흔히 말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그러니 타인을 조심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세상에는 남을 속이는 엉큼한 사기꾼들이 많으니까. 하지만 그 속을 모르는 건 정작 마음의 주인이지 않을까. 한 길이란 사람의 키 정도라고 했다. 180센티미터도 안 되는 깊이에 뭐가 이리 가득 쌓였을까? 무엇을 그리 꽁꽁 숨겨 놓았을까? 왜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을까?
- P144

"너 혹시 기차 타고 터널 들어가 봤냐?"
"터널 들어가면 어때?"
"깜깜하고 답답하기밖에 더해?"
그래서 사람들이 위기나 고통을 곧잘 터널에 비유하는 모양이다. 좁고 어둡고 답답하니까. 어떻게든 빠져나오고 싶겠지.
"그런데 어둡고 깜깜하니까 내가 더 잘 보이지 않냐?"
"차창에 말이야. 선명하게 비치잖아."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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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소설 창비교육 테마 소설 시리즈
최진영 외 지음, 곽기영 외 엮음 / 창비교육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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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지구에서 우리가 숨 쉬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구의 현 모습은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물 아닌가? 우리를 돌아보고,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지구는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기에 <숨 쉬는 소설>을 통해 지구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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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장래 희망
박성우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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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장래 희망을 써서 낼 때도

대학 입학 원서를 쓸 때도

직장을 고를 때도


난 단 한 번도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경험이 없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선택한 직업과 직장이... 내 적성에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고생은 덜 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내 삶은 어떻게 됐을까?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얘기하기 보다

스스로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그 기회를 잡은 어린이들은 자기에게 맞는 꿈을 키워나갈 것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꿈을 찾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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