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김영하의 장점은 잘 읽힌다는 것. 대개 문학적 노력 없는 클리셰이 덩어리들이기 때문. 따라서 읽으나 안 읽으나 똑같다.

[100자평] 가짜 경감 듀

가짜 경감 듀 ㅣ 동서 미스터리 북스 80
피터 러브제이 지음, 강영길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7월

너무나 재미있게 읽은 책.

[100자평] 제비를 기르다

제비를 기르다
윤대녕 지음 / 창비 / 2007년 1월

젊어서 좋아했던 윤대녕을 다시 한 번 읽어보니 이렇게 뜬구름 같은 이야기가 없네. 인물들이 모두 종이인형 같음.

[100자평]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 실버 스트리트의 하숙인
찰스 니콜 지음, 안기순 옮김 / 고즈윈 / 2009년 5월

셰익스피어보다는 마운트조이 얘기가 더 많은 듯. 그래도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단편적 사실들을 엮어서 그와 그의 주변 인물들이 어떤 일들을 벌였는지 저자가 추리해내는 게 가장 큰 재미.

[100자평]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상 ㅣ 열린책들 세계문학 148
마거릿 미첼 지음, 안정효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정말 재미있는 책. 두꺼운데 금방 읽어요. 소설은 일단 이렇게 이야기가 재미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