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황금의 샘 1

황금의 샘 1 - 석유가 탄생시킨 부와 권력 그리고 분쟁의 세계사, 최신증보판 ㅣ 황금의 샘 1
대니얼 예긴 지음, 김태유.허은녕 옮김 / 라의눈 / 2017년 8월

이 책진짜 재미있는데 사람들이 모르나 보네 한번 잡으면 손에서 놓기 어려움 집념의 인간들이 벌이는 아수라장 각축전이 정말 드라마틱하게 펼쳐진다

[100자평] 클레브 공작 부인

클레브 공작 부인 ㅣ 밀레니엄 북스 91
라 파예트 지음, 김인환 옮김 / 신원문화사 / 2006년 6월

문학동네 번역이 훨씬 나음 이쪽은 스타일을 다 죽여버려 맥빠진다 솔직히 이럼 안 읽느니만 못하다

[100자평]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양장)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양장)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3월

하루키 소설 가운데 유일하게 읽을 만한 것. 양들을 쫓는 모험도 좀 괜찮고. 후기 작품은 완전 쓰레기들.

[100자평] 상실의 시대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아 정말 목소리 잔뜩 깐 남자가 멋진 척 쿨한 척하면서 주변 여러 여자들이랑 잠자는 이런 섹스 편력기를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것처럼 난리법석을 피우다니. 주인공 와타나베는 속을 감추고 사람들 듣고 싶은 얘기만 들려주는 괴물 같다. 하루키는 바람의노래를들어라 말고 전부 별로인듯

[100자평] 인간 없는 세상

인간 없는 세상
앨런 와이즈먼 지음, 이한중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10월

중반부터 덜 지루하다 역자의 언어 감각이 아쉽다 부적확한 어휘 선택과 미숙한 조문이 독서를 방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