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집 청소
김완 지음 / 김영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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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세계의 디테일한 내용은 콩알만 하고 참신하지도 않은 수사에 구태의연한 생각과 쓸데없는 인용들을 범벅시켜놓은 부정직한 책이네요. 그런 특이한 일을 하면서 정작 리얼한 관찰과 생각은 전혀 볼 수 없으니 안타깝습니다. 돼지똥 치우는 사람이 쓴 책은 약간 재미있었는데 이 책은 영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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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가 매우 불편해할 진화심리학
이덕하 지음 / 인벤션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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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버스랑 도킨스 책 몇 권 읽은 사람 같은데 당당히 재야 진화심리학자라니. 스스로 학자라고 하면 학자가 되는 겁니까? 과학교양서 몇 권 읽고 자기가 아는 게 다인 것처럼 구는 이런 사람을 보고 있으니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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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31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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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으니 라비크의 말들이 너무 화려하고 허식이 많은 것처럼 느껴짐. 예전에는 정말 좋아했는데 나이가 드니 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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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피에르 쇼데르로스 드 라클로 지음, 박인철 옮김 / 문학사상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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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세 번 읽은 거 같은데 이제 네 번째 읽을 때가 된 듯. 쿳시를 생각나게 할 만큼 매우 냉정하지만 품위까지 갖춘 매혹적인 언어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처음 읽은 건 밀란 쿤데라 때문인데 어쨌든 그의 칭찬이 과하지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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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영역의 확장 블루 컬렉션
미셸 우엘벡 지음, 용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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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때 신선한 책이었다. 우엘벡은 이게 최고. 나머지는 꼰대의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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