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빅 숏 Big Short

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번역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싶다. 상당히 난해한 용어와 개념들을 성실하고 정확하게 번역해서 내용을 거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

[100자평] 빅 숏 Big Short

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마이클 루이스 지음, 이미정 옮김 / 비즈니스맵 / 2010년 7월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이 제일 나을 뿐 아니라 그 어떤 추리소설보다 재미있다. 마이클 루이스의 글은 말콤 글래드웰만하다. 스타일은 좀 달라 한 줌 한 줌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다 없어지는 부드러운 과자 같다~

[100자평] 진화심리학

진화심리학 - 마음과 행동을 탐구하는 새로운 과학
데이비드 버스 지음, 이충호 옮김, 최재천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6월

성의 없는 번역 때문에 짜증난다. 문장을 다듬으려는 노력이 전혀 안 보인다. 내용 역시 상식적으로 우리가 유추할 수 있는 사실들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것이기 때문에 재미있지 않다. 게다가 욕망의 진화와 내용이 크게 중복된다.

[100자평] 좋은 균 나쁜 균

좋은 균 나쁜 균 - 세균 세상에서 건강하게 살아남기
제시카 스나이더 색스 지음, 김정은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7월

정말 재미있다. 마틴 블레이저의 책보다 낫다. 독자의 주의를 잃지 않게 하는 저자의 글솜씨에 감탄한다. <미토콘드리아>에서도 봤던 역자의 번역도 손색이 없다. 아래의 리뷰가 말한 불명확한 전문 용어 및 연구내용이라는 게 뭔지 알고 싶다.

[100자평] 세계 철학사

세계 철학사
한스 요아힘 슈퇴리히 지음, 박민수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8년 9월

정말 추천합니다. 이 책은 현존하는 중요 철학자들 예컨대 존 설까지도 모두 다루고 있어요. 넘 좋은 책입니다. 번역도 훌륭합니다. 오탈자 여러 개 있지만, 옥의 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