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더 하우스 2
존 어빙 지음, 민승남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소설이 아니라 긴 거짓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작가의 꼭두각시처럼 말과 행동이 어눌하고 전개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고 진부하다. 마지막 15년 동안 캔디 윌리 호머 앤젤의 삶과 호머의 회심은 설득력 있게 표현되지 못했다. 이렇게 재미없는 걸 붙들고 쓴 작가의 인내심은 딴에 경이롭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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