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를 위한 지브리 스토리텔링 - 캐릭터부터 주제까지, 지브리로 배우는 마법 같은 이야기 쓰는 법 스토리텔링 비법 시리즈
이누해 지음 / 동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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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그건 바로 지브리의 영화들이 아닐까 싶다.


센가치히로의행방불명, 벼랑위의포뇨

하울의움직이는성, 이웃집토토로 등등

많은 사랑을 받는 지브리 애니메이션


이 책은 지브리의 스토리텔링 방법을 소개하며

독창성과 보편성을 동시에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주제의식, 이미지 보드 만드는 방법 등 알려주며

어떻게 마법같은 작품을 써야할지 알려주고 있다.


어려운 글이 아니라,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미니멀리스트 작법서를 지향한다는

이누해 창작자를위한지브리스토리텔링


지브리 영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팬

가벼운 스토리텔링 도서를 찾는 작법서 독자

지브리 같은 영화 작품을 만들고 싶은 창작자에게 추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던 이상향에 도달하는 데 실패할 때 우리는 스스로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자신만의 독특함을 찾게 됩니다. - P18

자신의 스토리를 창작할 때 다른 작품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독창성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주제의식을 갖는 것이다. - P35

지브리 영화의 제작은 ‘어떤 영화를 언제까지 만들겠다‘는 내용을 정리하는 ‘기획‘에서 출발한다. 어떤 작품을 만들고 싶은지에 대한 대략적인 윤곽이 잡히고 나면 ‘이미지 보드‘라는 것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기획 단계에서 제시하는 예상 완성도‘라고 할 수 있다. - P62

그는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지만, 경험의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그 경험에서 느낀 감정에 주목한다. 개개인이 겪는 경험은 특수하지만, 경험에서 느끼는 감정은 보편적이기 때문이다 - P80

매력적인 적대자를 만드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은 의외의 면모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의외의 면모는 ‘인간적인 면모‘라 할 수 있다. 유바바와 후지모토가 이런 면모를 특히 잘 보여준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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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김헌 지음 / 을유문화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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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사랑한다‘의 합성어인

’필로소피아 philosophia ‘라는 말에 끌려

고대 그리스 철학 연구에 정진하게 되었다는 김헌 교수


신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따르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한 고전 비극, 역사, 철학 등을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좋은 책은 다들 알아보는 걸까?

jtbc 차이나는클라스 강연도서

2022 세종도서 교양 부분 선정 된

#김헌의그리스로마신화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신들의 영광, 영웅의 투쟁, 불멸과 필멸

총 4가지의 큰 주제로 나눠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신화를 이야기한다.


이야기로만 구성된 그리스 로마 신화 가 아닌

그렇다고 어려운 용어들의 나열된 내용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듯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야기하며

작가의 의견과 내용을 통한 교훈, 숨겨진 이야기를 하는

<김헌의 그리스 로마 신화>


오프라인 강의를 들었을 때도

여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책에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상상할 수 있어서

책도, 강의도 듣기 잘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김헌 교수 오프라인 강의도 좋으니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해보세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속구절


이 책에 우리 인간의 모습과 세상을 이해하고 삶을 살아갈 지혜를 얻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나눠 볼 수 이쓰는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신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지혜를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사랑하며’ 살아간다면, 분명 이 험하고 변화 무쌍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현명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p.10~11


하지만 그것들은 나중에 생긴 관념이고, 애초에 카오스는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간’을 가리켰습니다. 혼란, 혼돈이려면 뭐라도 있어야 하고, 그것들이 무질서하게 막 엉켜 붙어야겠죠? 하지만 카오스는 그런 게 아니라 아예 아무것도 없는 공허, 즉 텅 빈 공간을 가리킵니다. -p.19


태초에 에로스가 있었고, 그 에로스가 만물을 지배하고 움직이는 힘을 가진 신이라고 했던 헤시오도스의 이야기는 그저 머나먼 옛날의 신화요, 전설로 그치지만은 않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현명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p.48~49


신화가 역사를 기억하고 교훈을 담는 수단이라 한다면, 제우스 신화 속에서 그리스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한 정치 체제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지혜, 용기 절제, 정의. 이것이 제우스가 혼란을 극복하고 질서를 잡아가는, 이른바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요? -p.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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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임차인을 위한 전월세 꿀정보
윤혜영 지음 / 담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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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대한민국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전세사기

서울과 수도권만의 일이 아닌 대전, 청주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최악의 뉴스들이 보도됐다.


깡통전세, 역전세, 빌라왕 등등

다양한 사기들이 있었고, 그 수법들을 들어보면

너무나 교묘하고 치밀해서 하마터면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었겠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 같이 정보가 넘쳐 나는 시대에는

무엇이 정답인지 찾는 것만 해도 진이 빠지고

내가 찾은 정보가 정확한지 판단하기가 어렵고

용어 정리하는 것 만해도 힘이 빠졌는데


<불안한 임차인을 위한 전월세 꿀정보> 책에서

기본적인 용어 정리는 깔끔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전월세 집을 알아보며 궁금했던 내용들을 알려줘서

입틀막하면서 읽기 시작했다 


전세를 알아볼 때, 유튜브를 봐도 이해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았던 내용이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서 좋았던 책 

전월세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책속구절


다행히 덱스님은 보증금의 90%를 대출받았는데, 은행원의 권유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에 가입했다고 합니다. 보증보험 한도도 100%로 가입해 보험을 통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p.12


전세와 월세 어떤 집이 본인에게 잘 맞을지 고민 없이 집을 찾기 시작하면 중간에 갈팡질팡하게 됩니다. 전세와 월세는 어떤 게 더 좋다기보단 각각의 특성이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판단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p.24


동서남북 어디로 갈까요? 지역을 확장해서 볼 떄에는 자동차를 이용하는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지로 크게 나누어야 합니다. 대중교통도 버스와 지하철 중 원하는 걸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p.47


일부 나쁜 마음을 먹은 임대인들이 월세를 관리비로 전가하여 부과하는 경우도 있고, 공인중개사가 대충 안내했는데 실제와 차이가 큰 경우도 있었스비다. 이런 사건들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수정해 강화했습니다. -p.55


KB부동산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실거래가에 대해서만 알 수 있는데 비해 KB부동산에서는 실거래가 조회뿐 아닌 엘레베이터 유무, 세대당 주차 대수, 인근 편의시설 정보 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디스코라는 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p.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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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발상법 -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탄생시키는 여섯 가지 전략
이종필 지음 / 김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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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가지 시선에 사로 잡히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도,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려고 하며

문제를 다각적으로 보려고 노력을 하는 편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는 문과생이라 그런가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은 좀 어렵게 느껴져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최근에 접하게 #과학자의발상법


이 책은 물리학자 이종필 교수가 들려주는

과학자들의 과학적 발상법에 6가지를 이야기한다 


1. 정량적 발상

2. 보수적 발상

3. 실용적 발상

4. 혁명적 발상

5. 실패할 결심

6. 미학적 발상


과학자가 기존의 이론에 대해

생각한 방법에 초점을 맞줘서

과학지식과 과학자를 살펴보는 책


과학적의 사고 전략이 궁금하거나

과학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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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 지혜에 관한 작은 책, 엥케이리디온
에픽테토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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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시대, 노예임에도

당대 최고의 스토아학파 학자로 알려진

무소니우스 루푸스에게 철학을 배웠고

이후 자유인으로 해방된 에픽테토스 


에픽테토스는 해방된 후 철학 강의를 했는데

당시 황제였던 하드리아누스의 초청을 받을 만큼

명성이 높았다고 한다.


한때 노예였던 사람의 철학이

로마 황제의 생각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그의 사상과 말이 얼마나 대단한지 생각해보게 된다.


에픽테우스의 말들 중에서

가장 시의적절하고 가장 철학적이며

영혼에 가장 큰 울리는 말을 엄선한 선집

<나를위해살지않으면남을위해살게된다>


읽으면서 심장을 쿵 찌르는 듯한 말들에

한참을 남아있던 문장들이 많았던 책이라서 마음에 오래남았다.

삶의 지해와 가르침을 받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속구절


이 책의 원제인 <엥켈이리디온 The_Enchiridion >은 ‘손에 들고 다닐 만한 작은 것’, 즉 핸드북이라는 뜻으로 에픽테토스 철학의 정수만을 담은 요약집이다. 또한 손에 쥐는 칼, 또는 단도라는 의미도 있는데 이 책이 사람들에게 자신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점을 엥케이리디온이라는 제목으로 암시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p.15


그러므로 우리는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한 혐오를 거두고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을 버려야 한다. -p.29


어떤 일에 대해서도 ‘일었다’라고 말하지 마라. 대신 ‘돌아갔다’라고 말하라. 자식이 죽었는가? ‘돌아간 것‘이다. 배우자가 죽었는가? 그것도 ’돌아간 것‘이다. … 무엇을 가지고 있더라도 당신의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여행자가 숙소를 집이라 여기지 않는 것처럼. -p.46~47


아픈 것은 그 일 떄문이 아니라 아프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p.56


형이나 아우가 이기적인가? 그저 그와의 합리적인 관계를 설정하라. 그의 행동에 일회일비하지 말고, 자신의 본성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어떤 태도로 그를 대할지 결정하라.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한 누구도 당신을 아프게 할 수 없다. 그 아픔을 허락할 때만 당신은 아픔을 느끼게 된다. -p.8707.


걸을 때나 못을 밝거나 발목을 접질리지 않도록 조심하듯, 인생을 살면서 마음의 중심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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