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십자가 IVP 모던 클래식스 1
존 R. 스토트 지음, 황영철.정옥배 옮김 / IVP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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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를 생각하며 우리는 무엇을 떠올리는가?  진정 그 분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 했던 고통을 우리는 알고 있는가? 진정 그것을 믿음으로 반응하며 삶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이 모든 질문들에 대한 교리적이며(신학적인) 광범위한 책이 바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다. 존 스토트 특유의 질서 정연한 논증으로 십자가의 중심성을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비록 쉬운 글은 아니며, 읽기에 순탄치 못하지만 읽고 나면 그만큼 우리에게 고전이 가져다 주는 큰 유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던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십자가를 통해 만족하려 했던 것은 무엇이며, 십자가의 죽음이 우리에게 전가되는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까지 다루고 있어 그야말로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이 봐야 할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십자가가 왜 기독교에서 중심적 상징으로 자리잡았는가? 그것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십자가에 대한 신학적 바탕은 탄탄하며 믿지 않는 자들도 보면 좋은 서적이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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