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 발칙한 영어 산책 - 엉뚱하고 발랄한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
빌 브라이슨 지음, 정경옥 옮김 / 살림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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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영어산책이란 제목과 엉뚱하고 발랄한 미국의 거의 모든 역사란 부제는 이 책을 가장 잘 설명하고 있다. 미국 역사를 영어를 통해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연대순으로 나오는가 생각하는 순간 주제별로 내용은 변경된다. 그 주제별도 알고 보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한 것들이다. 물론 예전에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시대가 변하면서 그 가치나 의미가 바뀌거나 새롭게 등장한 산업이나 문화나 스포츠를 다룰 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영어다. 단어를 통해 그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면서 미국이란 나라의 실체에 한 걸음씩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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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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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게 들릴 지 몰라도, 아니 분명 재수없게 들릴 것이다. 

난 공부가 좋다. 재미있다. 적어도 내가 좋아하는 과목은 정말 좋아한다. 

사실 자랑이 아니다. 난 부모님으로부터 공부하기 좋은 환경, 공부할 수 있는 시간, 

공부에 필요한 여러가지 지원을 받았고 그래서 공부가 쉽고 편했다. 

물론 내 노력도 매우 중요했다. 일부러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다 중간에 그만 보고 

공부하러 들어가는 연습까지 했다. 좀 싸이코 같이 보일 것이다, 아니 많이 또라이로 보일 것이다. 

어쨌든 나는 감히 '내가 내 노력으로 이러저러한 성취를 했으니 

그렇게 하지 못하는 너희는 의지박약에 게으르고 밥이나 축내는 놈들이다'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기에 나는 내가 받은 혜택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이 책을 덮고 나서 

나같은 혜택받은 부류의 사람들은 공부를 편하게 한 데 대해 부모님께 감사하게 될 것이다. 

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부모님의 강요에 못이겨 억지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머리 좋은 사람이 어쩌다 겪은 슬럼프를 극복하고 성공한 얘기가 아니다. 

의도야 어쨌든 자기 자랑하는 걸로 보이는, 극도의 집중력과 강철같은 체력의 얘기도 아니다. 

처음 책 표지를 보고 저자가 삽질하고 있는 모습인 줄 알았다.(왜 그랬을까?) 

장승수의 책 제목에 열받았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도 열받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제목만 보지 말지어다.  

그들의 삶은 정말 공부가 제일 쉽고,그들의 소망은 정만 공부만 하며 살수 있으면 하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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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유미성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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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잠언은 규칙적으로 읽고 내면화하기에 좋다. 

물론 내용이 현실적이고 유익하고 하니까 내면화하려고 애쓰는 거지만 

31장으로 구성된 것이 의지를 갖고 읽어나가는데 큰 힘이 되는 게 사실이다. 

일기 쓰기, 운동하기... 마음 먹어도 오래 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이 책 "긍정의 한줄"은 일년을 두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힘을 얻기에 적격이다. 

하루 하루 (2월 29일이 없는 게 흠이랄까?) 적은 양을 꾸준히 섭취하다보면 

내용에서 얻는 '마음의 양식' 뿐 아니라 형식으로부터 '꾸준한 실천 습관' 도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톨스토이의 "인생이란 무엇인가"를 일독하기로 작정하고 아직 실천하지 못했는데 

"긍정의..."는 좀 쉬울 듯하다.("인생이란..."도 365일 단위로 매년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 매일 규칙적으로 읽지는 못한다 해도  

가끔 우울하고 부정적이 될 때 오늘 날짜를 펴 읽어도 좋을 거다.  

소장하고 평생 함께 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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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유미성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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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귀여워서 아내가 좋아해요 ^^ (실은 전 작아서 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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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 - 태양의 딸을 찾아서 HGS 비밀결사대 1
조슈아 몰 지음, 강미경 옮김 / 서해문집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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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들춰 봤는데 흥미진진하다. 우리 아이가 글을 잘 읽게 되면 주려고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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