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2 - 구슬의 무게 ㅣ 텍스트T 5
김혜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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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백년째 열다섯2 - 김혜정

 

원래도 하는거 없이 바쁜 백수이지만

갑자기 예정에 없던 일들이 터지면서

평소보다 더 정신없는 한주를 보냈다.

좋은 일들이 터졌다면 기분좋게 보냈을 바쁨이었지만

신경을 써야할것들이 늘어나면서 꽤 지칠법한 한주였는데

그래도 잘 지나온 것은 아마도 이 책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백 년째 열다섯 2 : 구슬의 무게.

 

 

지난 한주간은 이 오백년째 열다섯 첫번째 책과 오백 년째 열다섯 2

두권의 책으로 보냈다.

가벼우니 들고다니기도 좋고

청소년 소설이니

너무 큰 고민하지 않고 읽어도 편히 읽히는 스토리라

틈틈히 읽기에 참 좋았다.

 

오백년째 열다섯 첫번째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이 거의 그대로 나오면서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새로운 사건을 가지고 등장한다.

오백년째 열다섯 1에서

야호족과 호랑족을 하나로 통합한 가을이의 활약이후

통합된 야호족과 호랑족 안에서의 음모와 사건을 맞닥뜨린 가을이가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이책을 읽으며 참 좋았던 것은

500년째 열다섯살을 살고 있는 가을이도 가을이지만

그녀의 엄마와 할머니의 이야기도 훈훈했다.

그녀들이 들려주는 세상사는 지혜도

오백년째 열다섯 책의 곳곳에서 문장으로 드러나

밑줄이 어마어마하다.

 

할머니와 엄마의 이야기 뿐 아니라

그녀를 돕는 사람들과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들

그녀를 방해하는 사람들 그녀를 미워하는 사람들..

아.. 사람이 아닌가.. 아무튼 그들의 이야기 또한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쩜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세상에도

오백년째 열다섯으로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것은

만화책 외에는 책 읽는것을 참 싫어하는 아들녀석이

내가 읽기도 전에 책을 보자마자

오백년째 열다섯 1과 2를 쉬지않고 읽더라는 것.

우와. 책안읽는 초딩도 책앞에서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놀라운 책 ㅋ

 

결국 아이도 나도 만족한 책읽기가 되었다는 후문 ㅋ

내가 책을 읽기전이라 아이에게 재미있냐고 물었더니

내용을 줄줄 이야기한다.

스포금지!!!를 외치며 그만하라고 했지만

너무 신났는지 참 자세하게도 설명해주던 아이.

내가 늘 꿈꾸던 모습이

아이와 책이야기를 신나게 하는 거였는데

이책 오백년째 열다섯2 가 그 모습을 실현가능하게 해주어 참 좋은 시간이었다.

 

오백년째 열다섯 1의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오백년동안 열다섯살로 사는 이야기를 쓴다하니

학생들이 오백년동안 열다섯을 사는 이야기는 생각만해도 괴롭다고 했다던데

가만 생각해보면 또 그렇다.

만약 내가 오백년간 한 나이로 살아야 한다면

몇살로 살면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부모도 읽기 너무 좋았던 책.

특히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 너무 좋았기 때문에

종종 청소년소설을 읽는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요즘 청소년 소설도 이상야릇한 것들이 많아서

이책을 선택하면서도 혹시나 싶어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내용도, 주는 교훈도 좋아서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오백년째 열다섯.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적극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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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축복 일력 (스프링)
설창석 지음 / 아르누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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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한 축복 일력 - 설창석

 

크리스찬이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크리스찬답지 않다고 생각이 들때가 많다.

특히 아이들과 관련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난 기독교집안이 아닌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부모님과 온 가족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을 볼때엔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엄마 나 고민있어."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아이에게

"그래 함께 기도해보자."라는 대답을 해주는 엄마가 그렇게도 부러웠다.

결혼을 앞두고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부터

내가 꿈꾸었던 그런 엄마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무척 행복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결혼한지 17년차

신앙생활 시작한지 18년차

첫 아이 낳은지 14년차.

 

그 사이 나는 처음 그 마음을 여전히 가지고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대답은 '아니오.'다

너무 슬프게도 난 내가 꿈꾸었던 아이와 함께 기도하는 엄마가 되지 못하고 있다 ㅠㅠ

아이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기도하고 싶다고 매일 생각하면서도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못난 엄마.

이런 못난 엄마에게 우연찮게 찾아온 정말 괜찮은 일력이 있다.

일력의 이름은 자녀를 위한 축복 일력이다.

 

 

사실 우리집에는 이런류의 일력이 정말 많다.

매일 여러 위인들의 좋은 명언을 하나씩 읽을 수 있는 일력도 있고

조윤제선생의 좋은 글귀가 쓰여져있는 일력도 있다.

매일 성경 한구절씩 쓰여있는 일력도 있고

은혜로운 예화가 쓰여있는 일력도 있다.

귀여운 스누피의 등장인물들이 한 말이 쓰여있는 일력도 있다.

심지어 그냥 숫자만 써있는 일력도 있음 ㅋㅋㅋ

 

일력마니아는 절대 아닌데

종종 선물도 받고 한두개 구입도 하고 출판사에서 받기도 하고 하다보니

꽤 여러개의 일력이 쌓였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새로 생긴 일력 자녀를 위한 축복 일력은

너무 맘에 들었던 것이 그냥 좋은 말이네~ 하고 말것이 아니라

기도문 자체가 쓰여져있어서

나처럼 아이를 위해 어떻게 기도를 해야하나 모르겠는 부모에게 딱이다.

 

사실 시중에 나와있는 기도문책도 꽤 있다.

하지만 그런 기도문들은 책의 한페이지를 다 차지하고 있다보니

따라읽기도 벅차 ㅠㅠ

하지만 이 일력 자녀를 위한 축복 일력의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매일 아침 슬쩍 눈감고 기도하듯 읽으며 내가 은햬를 받는다.

 

주일학교에서 교사로 섬기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때에도

이기도문으로 기도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것이

내일부터는 이 기도문을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도 적용해야겠다.

 

하나님 저한테 이렇게 해주세요~

하나님 저 이런 도움 주세요~

하나님 저 이런 부분용서해주세요~

이런 기도는 그럭저럭 해가며 기도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이들에대한 기도는 그날 기분에 따라 할뿐 ㅠㅠ

체계도 무엇도 없는것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이 기도일력 녀를 위한 축복 일력으로

한해를 잘 보내봐야겠다.

 

 

== 출판사에서 제품만 제공받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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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정승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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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 정승익

 

 

오늘 교회에서 식사를 하면서 사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를 하던 3인은

사교육 금지인 대안학교를 보내는 엄마 1인 -나,

목회자로 지방에서 목회를 하다가

최근 서울로 올라오며 초6아이를 처음

영어학원에 보내며 맘고생 했던 엄마 1인

그리고 최근 서울에서 경기도권으로 이사했는데

서울에서도 예체능학원외에는 보내지 않았으나

아이의 요구로 이사를 하며 처음 영어학원에 보낸 엄마 1인

 

사실 셋다 사교육에 대한 나름의 소신이 있어

나름의 방법대로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대화를 하며 내린 결론은

때되면 한다.

그동안 학교교육 외에는 학습을 따로 시키지 않다가

아이가 원해서 보내니

백지같던 아이라 습득속도도 빠르고

아이 스스로도 어제다르고 오늘 다른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학습을 재밌어 한다는 것을

경험을 해본 사람들의 대화였다.

 

이 대화를 나누면서 계속 가방속에 있던 이 책이 생각났다.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자꾸 스카이 캐슬의 김주영선생 버전으로 읽게 되는 제목 ㅋ

물론 김주영 선생은 그 반대로 이야기 했겠지만...

내가 아이를 교육시키는 이유가 무언지 자꾸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책의 첫페이지를 펴면 보이는 존 듀이의 메시지

교육의 참된 목적은

각자가 평생 자기의 교육을 계속 할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이 메시지를 메모해두고 자꾸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의 구성은 대략 이렇다

왜 사교육을 줄여야 하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짚어주고

그 방법을 알려준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부모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마인드를 잡고 실제로 실천하는 방법까지 소개가 되어있으며

아이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해야할 일까지 소개되어있다.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라는 제목에

충실한 내용이다.

 

 

책을 차근차근 읽다보니

책제목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에

충실한 책이 아니었다.

이건 뭐...

그냥 부모교육책 같네?

사교육을 줄이기만을 목적으로 하는

단순한 관점에서의 교육이 아닌

아이를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아이에게 부모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지

친절하게 소개시켜주고 있다.

 

프로운동 선수들은 아파도 힘이 들어도

꿋꿋이 자신의 일을 해내는 것처럼

부모도 프로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는 글을 읽으면서

사춘기 딸래미가 속 긁는 것을 못 참고 욱한 날

반성하고 있다 ㅠㅠ

 

'프로부모'라는 마인드로 아이들을 대하면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적절한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실수를 하면 이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지,

화를 내거나 험한 말을 할 이유는 절대 없습니다.

그런것들은 부모의 감정의 배설에 불과하지요.

p.182_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이책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에서도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가 어김없이 나왔는데

늘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면서도 늘 어렵다.

아이가 보는 앞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라니... 참 어렵다.

다행히 우리집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쓰지는 않지만

내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기에 늘 이고민을 하고 있다 ㅠㅠ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사실 사교육을 1도 안시키는 내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사례가 많이 나오는 책이 아닐까 싶어서 선택한 책인데

다른 사람들의 사례보다는 저자의 생각과 주장 위주로 쓰여진 책이라

내 기대방향과는 달랐으나 결론적으로는 만족하는 책이다.

 

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학부모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는

매우 캐주얼하지만 생각할 거리는 또 있는 괜찮은 책이다.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줄여보자 사교육.

 

== 책만 제공받고 직접읽고 쓴 후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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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
김남준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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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 - 김남준

 

 

평상시 책을 꽤 읽는 편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신앙서적은 참 안 읽힌다.

 

왠지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늘 죄책감을 느끼게 되니

 

읽기가 싫어지는 것 같아서 언젠가부터는 주로 에세이 위주로 읽게 되었는데,

 

완전 양장본에 튼튼한 느낌이 드는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은 그냥 왠지 읽고 싶었다.

 

 

 

마침 올해 새벽예배는 공관복음으로 진행되는데

 

딱 이 책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을 읽기 시작하던 날 바로 다음날

 

팔복과 관련된 부분을 시작하여서 신기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인가 신앙에세이가 아닌데도 이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앞서 언급했듯 제자답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이랄까?

 

이런 부분 때문에 신앙서적을 읽으면 참 괴로운데

 

오히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마땅히 그래야 할 기본 심성을 아주 낱낱이

 

지적하고 지적하고 또 지적하기 때문에 엄청 찔리는데도

 

이상하게 불편하지 않는 게 신기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무엇을 '갖기'위한 것도 아니다.

 

'하기'위함도 아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되기'위함이다.

 

인격적으로 그리스도 닮은 자가 되는 것이다.

 

그분이 참사람의 모본이다, 거기에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p.12_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

 

 

마침 우리 교회 새벽예배 시간에 팔복에 대한 설교를 하셨는데

 

그 말씀이 너무 좋아서 책에 필기를 하기도 하면서 읽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갖거나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의 제자가 되기 위함이라는 말씀이 무척 와닿았다.

 

 

넌 제자의 모습을 가졌니?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기도 하면서

 

책을 차근차근 읽다 보니 그냥 좋은 말~이라는 느낌이었던

 

팔복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세부적으로도 접근할 수 있다는 게 놀랍기도 했다.

 

 

 

나름 18년 동안 신앙생활을 해왔더라.

 

그 시간 동안 어떻게 지냈나 돌이켜보니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것에 대한 열심은 내왔는데

 

설교를 듣는 것은 꽤 소극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내 멋대로 성경을 해석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새해를 시작하는 이때에 하나님이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을 읽게 하신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사람의 재주와 기술로 하늘문이 열리는 것이 아니다.

 

가난한 심령으로 애통하는 기도로 하늘문이 열린다는 메시지에 위로를 받으며

 

내가 가져야 할 것은 재주도 기술도 아닌

 

애통하는 마음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좋은 책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

 

팔복에 대한 이 책은 읽으면서도

 

인스타에 계속 감탄하면서 사진을 올렸는데

 

잘 보관해두고 계속 꺼내 읽고 싶다.

 

 

크리스천이라면 무언가를 얻거나 하기 위해 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책 깊이 읽는 여덟 가지 복을 한 번쯤은 읽어보길 권한다.

 

 

==책만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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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1~2권 세트/노트3권 증정
이비락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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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말이 무슨뜻이에요? 1,2권 -권승호

 

어머나 이런 신박한 책이란??

초딩 6학년과 5학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내게는

어쩌면 수준이 안맞는 책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이책을 보는 순간! 딱 우리아이들에게 맞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제목부터 왠지 어린아이가 물어보는 듯한 느낌.

다시 봐도 초저학년에나 어울릴것 같은 제목이지만...

내가 이책에 확 끌린 이유가 있었다.

 

 

아빠! 이말이 무슨뜻이에요? 는 '간판으로 키우는 단어 실력'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바로 우리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익히게 되었던 것이 간판때문이었는데

간판으로 글자의 생김새 뿐 아니라 뜻도 익힌다?

정말 신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우리 아이들은 책을 꽤 읽고있으며

언어능력이 꽤 된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느끼며 정말 기초부터 다시 잡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똬~~앟 나타난 이책.

아빠! 이말이 무슨 뜻이에요?라는 물음에서 느끼는 그대로 ㅋ

이책은 동네를 산책하듯 걷다가

눈앞에 보이는 간판을 보고

아빠! 불법투기가 뭐에요?

아빠! 도보가 뭐에요?

아빠! 헌혈이 뭐에요?

라고 묻는 것에 대답을 해주는 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1권과 2권이 모두 목차는

시장 가는 길

학교 가는 길

친구 만나러 가는 길

산책 가는 길

병원 가는 길

이렇게 크게 다섯파트로 나뉘어져있다.

 

아빠! 이말이 무슨뜻이에요? 라고 물어보는 아이가

아빠 초등학교가 뭐에요? 라고 물어볼때

아빠가 이렇게 친절하게 대답해주면 너무 좋을것 같다.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뀌었던 이유.

나도 이책통해서 알았네 ㅋㅋㅋ

용어를 쉽고도 간단하게 포인트만 잡아 설명하여

전체적인 의미를 잡아주고

복습해볼까요? 라는 짧은 코너(?)를 통해서

한자어와 쓰이는 단어를 설명해준다.

정말 무슨뜻인지 물어본 아이가

만족할만큼 잘 설명해주는게 아닌가 싶다.

 

 

5학년 아들에게 읽어보라고 했더니 시큰둥하다.

그래서 퀴즈하듯 대리점이 뭔지 알아?

라고 물어봤더니 관심을 가진다.

아빠! 이말이 무슨 뜻이에요? 가 아니라

아들아! 이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 가 되었지만 ㅋ

평상시 한자어를 잘 못배우고, 잘 쓰지 못하는 요즘 세대 아이들에게

정말 괜찮은 책이다.

사실,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간판으로 단어실력을 키운다는 발상부터 흡족했던 책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

단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아이가 있다면

나이는 내려놓고 함꼐 퀴즈하듯

아이와 읽어보길 권한다.

 

==책만제공받고 읽은후 쓴 주관적 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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