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달라진다 -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동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
션 영 지음, 이미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무조건 달라진다 - 션영


 벌써 2018년도 한달하고도 반이나 지났다

쉬운말로 작심삼일 122번만 하면 한해동안 목표대로 살수 있다고들하지만...

난 그 작심삼일하기도 힘든 불량한 1인이다...

그런 내가 이 '무조건 달라진다'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이책 '무조건 달라진다'를 처음 받아들고 제목 밑의 부제 '의지 따위 없어도 저절로 행독이 바뀌는 습관의 과학'이라는 한줄을 보고

처음 나왔던 말이 '에이 정말?' 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그 '에이 정말?'은 '우와~ 정말!'로 바뀌었다

 

노랑노랑한 책이라 그냥 테이블 위에 툭 던져놔도 예쁘다 :)


무조건 달라질수 있는 알고리즘이 무얼까?

궁금한 마음에 펴본 목차만으로는 모르겠-_-;;다

심리학자인 저자 숀영은 책에서 꽤 많은 이야기들을 쏟아냈지만

요약하자면 몸에 아주 쉬운 것부터 습관 패턴을 만들라는 것이다


1. 행동의 사다리 만들기

2. 커뮤니티에 의지하기

3. 우선순위 정하기

4. 일을 쉽게 만들기

5. 뇌해킹하기

6. 매력적인 보상주기

7. 몸에 깊이 새기기


가 그 습관 패턴인데


개인적으로는 뇌 해킹하기와 몸에 깊이 새기기가 요즘의 내게 꽤 와닿는 부분이었다



비밀번호 하나 바꿨을 뿐인데 꼭지에서는 

김밥파는 CEO로 유명한 김승호 회장도 부자가 되기위한 방법으로 강추했었다던...

비밀번호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무조건 달라진다'에도 소개되어 살짝 놀랐다...

순간... 내 네이버 비밀번호도 바꿔야 하는거 아니냐는 생각이 급... 들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투두리스트를 비밀번호로 사용한다던 상사가 떠올라

이혼 상태에서 전처가 무지 얄미웠던 마우리시오라는 사람이 비밀번호를 '그녀를 용서하자'로 정했다고 한다

매번 로그인 할때 마다 '그녀를 용서하자'는 비밀번호를 입력하며 그의 마음은 나날이 치유되었고

그의 뇌는 이미 그녀를 용서하는걸로 해킹되어있었다

그이후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메시지에 그는 '영원히 담배를 끊자'고 변경하였고 담배도 단박에 끊었다고 한다

대박!!!

역시 수시로 로그인을 하며 그는 자연스레 뇌를 해킹한것이다


이 꼭지에서 이어진 다음 꼭지가

먼저 행동을 바꿔야 마음이 뒤따른다는 꼭지였는데

이 내용 역시 꽤 강한 울림을 주었다

 

정신이 몸에 지속적인 변화를 요구한다고 해서 행동이 변하는게 아니라

작은 행동을 바꾸고 그것을 반복하며 뇌가 그 변화를 되돌아보며 변화가 일어난다는것....

​헐...........

왜 거꾸로만 생각했을까?

정신무장을 해야한다며 ​ ​기도도 하고.... 가족들이 모두 잠든 시간에 이렇게 이런 저런 생각만 하고 있는것....

뭐메... 바보짓이었던것 같다

그러게... 그렇게 해서 안되면 반대로도 해봤어야 하는데...

요즘들어 내 문제가 자각이 되니 감사할일이긴 한데 쫌 안타깝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껄...

​ㅋㅋㅋ 비슷한 시기에 읽은 다른 책에서도 내 이런 후회ㅜㅜ에 대해서 지적했던데.... ㅋ


진짜 달라져야겠다

​무조건 말이다...

이책에서 가르쳐주는건 엄청 새롭거나 획기적인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정말 아주아주 조금의 차이로 효과적으로 내 삶을 발전시킬수 있는 팁들이 잔뜩~ 소개되어있다

그래서 더욱 쉽게 할수있을거 같아 행동을 미루는것 같다


이제 바로 행동해야지~


좋은 마음가짐을 갖게해준 '무조건 달라진다'

나처럼 변하지 않는 내가 괴로운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길 권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 온전히 나를 위한 어른의 공부
와다 히데키 지음, 장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 와다 히테키


요즘 내가 읽는 책들이... 아주 기냥...

새해가 다가옴을 증명해주는 듯하다 ㅋㅋㅋ

이제 새해가 다가오니... 또 무언가 공부를 하겠다는 의욕이 불끈~

불끈 솟아오르는 의욕을 더 높여주고자 이책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를 꺼내들었다 

 


왠지 마흔이라는 단어와 혼자라는 단어와 공부라는 단어는 참 잘어울리는 느낌이다

표지에도 부제로 쓰여있듯 이책에서는 틈틈히 원하는 만큼 하는 공부를 추천 하고 있다

이책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를 읽으며 '독학의 권유'라는 책이 떠올랐다

왜? 혼자하는 공부를 이책에서도... 그 책에서도 권하는 것일까...

찬찬히 목차를 살펴보며 어느정도는 감을 잡을수 있었다

마흔이라는 나이를 넘어가며 어른으로써 더욱 프로의 길에 깊이 들어가게 되는데...

더욱 깊은 사고와 시간적인, 그리고 금전적인 투자를 통해

나만의 지성을 만들어내는것....

그것이 바로 마흔이 넘어 혼자하는 공부의 목적이 아닐까


이책은 '공부'에 대해 나왔던 기존의 책들 중에서도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와 방법이 꽤 설득력있게 소개되어있다 

영어, 역사, 심리학, 역사, 와인, 독서등

다방면에 걸쳐 공부하는 방법들이 소개되어있다

물론 내가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독서와 글쓰기 부분.,...

독서를 하는 과정도 젊을때 처럼 그냥.... 주구장창 읽는것이 아니라

재미없는 부분이나 불필요한 부분은 적절히 포기해가며...

(시간을 현금으로 환산하여 생각하면 더욱 포기가 쉬워진다)


중요한 부분은 포스트잇과 삼색볼펜으로 체크해가며 나만의 아웃풋을 끌어내는것이

마흔의 공부이다​
 

나만의 것을 뽑아내기 위한 공부...

시험을 봐서 순위를 매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나 자신의 깊은 지성을 끌어내기 위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것인지가 소개되어있는 꽤 괜찮은 책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내용은 어렵지 않은데 팁으로 체크할 부분이 많았기에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 부동산 규제 시대 내 집 마련 가이드
정석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5세 1억으로 내아파트 갖기 - 정석우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난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것도 매~~~~~~우 많다

​내 業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삶.. 그 자체가 부동산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이 많다


이책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는

삶과 밀접한 부동산 에 관심이 많은 나 같은 젊은 부부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나만 이책을 추천하는게 아니다 ㅋ

기자인 저자의 경력을 인정해주듯

수많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을때는 무조건 목차를 꼭 훑어보는데

이책은 한꼭지 한꼭지... 투자,혹은 투기로써의 부동산이 아닌...

실거주 목적을 가지고 부동산을 접근하는 젊은부부가

내가 살 집을 제대로,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소유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정보들을 소개한 책이다  

지금은 쉬고 있는 부동산 중개업시장에 한참 있을 때

진짜 뻥안치고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어디에 투자하면 좋아요?'

'1억가지고 집 살수 있어요?' 였다

어디에 투자하면 좋냐는 질문에는

투자목적에 따라 다르기때문에 좀더 깊은 상담이 필요합니다.... 라는 대답을

1억으로 집 살수 있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라는 대답을 해주었다


그 물론이라는 대답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1억짜리 집이 있어요? 라며 다시 질문을 했고

나는.. 1억 현금을 가지고 집을 사는거지 1억짜리 집을 사는건 아닙니다 라는 대답을 다시 해주어야 했다

이책은.... 이런 내게 질문을 하고 또 대답을 해주었던 그 과정들이 참...

꼭 그자리에 있었던것 처럼... ㅋ 귀신같이도 모~~~~~~~~~두 들어가 있다

(아놔,, 나 책써야하는 거임?)​

이 책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의 경우

대출을 통해 잔금을 치루고 실거주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어있는데

대출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대출이후 벌어질수 있는 걱정거리들도 꽤 유용하게 소개되어있다 
 

세상에...

대출받아 집샀는데 집값떨어지면 어떻하냐,

대출금 갚으려면 열심 일해야 하는데 실직하면 어떻하냐...

이런 질문에 대답해주는 책이 세상에 어딨나 싶다..

(궁금하면 직접 저 꼭지 참고하시라~)


또 아파트구입에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궁금한 '분양아파트'의 자금 조달을 위한 부분도 꽤 유용하다


이책을 읽는 내내 '빚내서 집사면 안된다'는 기존의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

늘... 주택구입 직전에 맘을 바꿔 전세로만 거주하던...

젊은 부부들을 떠올리며 읽었는데... 


마지막에 김경기 MBN기자의 첨언이 정말 화룡점정이었던듯

너무나도 공감이 갔다


'부동산은 타이밍'이라는 명제는 투자자가 아니라 실수요자에게도 차별없이 적용됩니다

집값이 더 오를까봐 두려워서 집을 샀는데 만약 '꼭지'였다면

그 사람은 영영 부동산 시장의 '비관론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동산은 타이밍이다

비단 투자만이 아니다..

내가 거주할 집을 사고파는데도 타이밍이 필요하다


이책을 통해 그 타이밍을 잘 잡기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두도록 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 - 가깝지만 상처를 주고받는 이들을 위한 100개의 질문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크리스텔 프티콜랭 


1년이 마무리 되는 시기이다

늘 그렇듯 새 다이어리를 준비하고..

다이어리에 적기전에 흰 종이를 꺼내

내년의 목표를 리스팅해본다...


개인적인 생활, 꿈에 관한 이야기부터 책, 가족, 주변인들에 관한 이야기 까지....

생각을 넓혀가다보니 갑자기 오랫동안 잊고 있던 예전일이 생각나고

괜시리 한 사람이 생각난다...

아 진짜.. 왜 그랬지??  그때... 왜 나한테 그런거야????

이렇게 늘... 모든 생각의 종결은.... '너'다

'너'......


유독 나를 힘들게 하는 한 사람이 있다 ....

그것이 가까운 사람이 되었든 아주 먼 사람이 되었든..

가족이든... 동료든... 누군가와 무의미한 감정소모를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접해보았으면 좋겠다 싶은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테라피북'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테라피북'은 작년에 출간된 빨간표지의 '나는 왜 네가 힘들까'의 워크북이다

전작에 소개된 심리게임 탈출비법과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며 답을 적어갈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늘 똑같은일로... 같은 패턴으로 누군가와 불편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이 심리게임에 빠졌다는 것이다

심리게임이란 흔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심리테스트... 이런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부정적 교류가 코드화 되고 반복되면 하나의  역할극 사이에 빠지게 되는데...

이런 교착화된 패던... 이 자체를 심리게임이라고 지칭한다

유독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불편한 관계가 있는가......

내가 이런~이라고 말 하면 그 사람은 젠장~이라고 받아치고...

난 언젠가 같은 포인트에서 느꼈던 불쾌함을 또 느끼고 있다면... 나는 이미 심리게임에 빠져들었다

자 이제 그와의 심리게임에서 탈출하자..

그런 의도에서 전작이 출간되었고

약간은 뜬구름잡는 것 같은 어려운 방법을 직접 해보기 위해  출간된 워크북... 

지금 생각나는 사람을 지시하는대로 메모하는것 만으로도 왠지모를 묵은 불편함이 다소 씻겨지는 기분이다

이책은 일반적인 심리학책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꽤나 특이하다​

문득 가을쯔음 읽었던 가족세우기라는 책이 생각나는데

일종의 역할극처럼 상황에 몰입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는... 그런 과정이었다

왠지 이 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의 한페이지 한페이지 메모를 하다보니 궁금해지는것이 많아져서

미처 못읽었던 작년에 나온 책까지 빌려왔다

책의 제목은 나는왜 네가 힘들까로 꼭 남탓을 하는 그런 기분인데

정작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읽다보니...

결국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다시한번 전작과 비교해보며 꼼꼼히 읽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
별글콘텐츠연구소 지음 / 별글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 - 별글콘텐츠연구소 엮음



 

춥다...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때문에 몸도 춥지만 단조로운 생활에 다소 우울해진 기분탓에 마음도 춥다

이럴때 읽으면 왠지 힘이나고 에너지가 솟지 않을까 생각해 선택한 책

'내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를 소개하려한다 

깔끔한 화이트 표지와

재생지 느낌의 속지는 그냥 만져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다

이책 '애 인생의 힘이 되는 말 한마디'는 흔히 말하는 잠언집으로 생각하면 맞을 듯하다

가끔 힘이들때 누군가에게 조언을 듣고 싶은데

막상 조언을 구하려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이렇게 해라 저렇게해라... 이건 이래야하는데 왜 저건 저랬니...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그 말이 너무 구구절절해서 듣기 싫을 때가있다

​이책은 그와는 완전 반대다...

한페이지를 딱 한문장이 차지하고 있다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기싫다'고 다짐하는 것과 같다   p.21

와 같은 짧은 문장에서 부터

삶을 만들어 가는 건 계속해서 이어지는 나날들이다

이 시간 속에서 우리는 평화와 기쁨, 치유를 경험한다.

작고 소소한 기적들이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만들어준다   p. 328

과 같은 한 문단의 메시지까지...

아주 짧고 강한 어조로 마냥 주저앉아있고 싶은 마음을 붙잡아준다

너무 애쓰지말고 그냥... 그 감정을 느끼라는 이 책의 의도가 꽤 효과적으로 전달이 되는 느낌이다  

​책의 넓은 빈공간을 이용해 살짝 필사도 하고

일기처럼 내 생각을 적어넣으며 ​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래의 공간에 영어필사를 하며 뜻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으로 책을 활용하고 있다


뭐.. 어떻게 사용하든...

내 인생에 힘만 되면 되지 뭐^^


확실한건 활자로 가득한.....  내 아픈곳을 지적질 하고 가르치려는 책이 아닌

짧고 명확하게 내 가슴으로 스며드는 책이라는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