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 - 가깝지만 상처를 주고받는 이들을 위한 100개의 질문 나는 왜 네가 힘들까
크리스텔 프티콜랭 지음, 이세진 옮김 / 부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크리스텔 프티콜랭 


1년이 마무리 되는 시기이다

늘 그렇듯 새 다이어리를 준비하고..

다이어리에 적기전에 흰 종이를 꺼내

내년의 목표를 리스팅해본다...


개인적인 생활, 꿈에 관한 이야기부터 책, 가족, 주변인들에 관한 이야기 까지....

생각을 넓혀가다보니 갑자기 오랫동안 잊고 있던 예전일이 생각나고

괜시리 한 사람이 생각난다...

아 진짜.. 왜 그랬지??  그때... 왜 나한테 그런거야????

이렇게 늘... 모든 생각의 종결은.... '너'다

'너'......


유독 나를 힘들게 하는 한 사람이 있다 ....

그것이 가까운 사람이 되었든 아주 먼 사람이 되었든..

가족이든... 동료든... 누군가와 무의미한 감정소모를 반복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접해보았으면 좋겠다 싶은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테라피북'을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테라피북'은 작년에 출간된 빨간표지의 '나는 왜 네가 힘들까'의 워크북이다

전작에 소개된 심리게임 탈출비법과 스스로 해결책을 찾으며 답을 적어갈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늘 똑같은일로... 같은 패턴으로 누군가와 불편을 겪고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이 심리게임에 빠졌다는 것이다

심리게임이란 흔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심리테스트... 이런것이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부정적 교류가 코드화 되고 반복되면 하나의  역할극 사이에 빠지게 되는데...

이런 교착화된 패던... 이 자체를 심리게임이라고 지칭한다

유독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는 불편한 관계가 있는가......

내가 이런~이라고 말 하면 그 사람은 젠장~이라고 받아치고...

난 언젠가 같은 포인트에서 느꼈던 불쾌함을 또 느끼고 있다면... 나는 이미 심리게임에 빠져들었다

자 이제 그와의 심리게임에서 탈출하자..

그런 의도에서 전작이 출간되었고

약간은 뜬구름잡는 것 같은 어려운 방법을 직접 해보기 위해  출간된 워크북... 

지금 생각나는 사람을 지시하는대로 메모하는것 만으로도 왠지모를 묵은 불편함이 다소 씻겨지는 기분이다

이책은 일반적인 심리학책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꽤나 특이하다​

문득 가을쯔음 읽었던 가족세우기라는 책이 생각나는데

일종의 역할극처럼 상황에 몰입하여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는... 그런 과정이었다

왠지 이 책 나는 왜 네가 힘들까 셀프 테라피북의 한페이지 한페이지 메모를 하다보니 궁금해지는것이 많아져서

미처 못읽었던 작년에 나온 책까지 빌려왔다

책의 제목은 나는왜 네가 힘들까로 꼭 남탓을 하는 그런 기분인데

정작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읽다보니...

결국엔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된다

다시한번 전작과 비교해보며 꼼꼼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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