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자리 흩트리기 -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
김동연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있는자리 흩트리기 - 김동연



새정부가 시작되고 정신없이 지내온 약 한달간...

여전히 예전의 정치판과 하는짓들은 달라지지 않은채

이 지저분한 정치판을 바꾸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고 싶은 대통령의 그림안에 들어있는 이사람....

경제부총리 후보자인 김동연의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있는자리 흩트리기'라는 제목과 표지의 강렬함

사실 이책을 선택했던건 약 2~3주전....

아직 내각구성이 나오지 않았을때이고 개인적으로 아주대 총장이라는 지위의 '김동연'이라는 사람에 관심이 많았었기에

그분의 책이니 무조건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선택했었다


​일단 긴말말고 목차부터 보자

 


있는 자리 흩트리기의 의미가 뭘까...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남이 질문을 던지고 나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큰 제목이 무언가 무겁게 다가온다 
 


결국엔 남과 나에서 세상이 던지는 질문까지 나는 받아내고 고민해야 한다...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김동연씨가 이 책 '있는자리 흩트리기'를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사실 개인적으로 아주대 총장으로써의 김동연씨를 좋아했다고 서두에 밝혔지만

저자에 대해서는 큰 정보 없이 그저 여러 관직버려두고 청년들에게 멘토역할을 하는 그냥 저냥 그럭저럭 무난하게 살아온

금수저 지식인 정도로 생각했던게 사실이다 ㅠㅠ

뭐.. 먹고살기 편하니까 한량처럼도 지내는거지 하면서...


허나 책의 앞날개와 뒷날개의 반이상을 할애해가며 소개한 저자의 프로필은

가슴이 찡~ 해오기 충분했다


(책 날개부터 독자를 울리는 나쁜 책이라니~~~)
 


그럭저럭 행복하게 잘 살아오다가 11세라는 어린 나이에 가장역할을 하게된 저자...

그의 깊은 내공은 이미 그때부터 시작 되었던것 같다
 


이책을 처음 읽기 시작하던 얼마전 새벽예배시간에 창세기의 한 구절을 목사님께서 소개했다

성경책이 없어 정확한 구절을 소개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설명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바벨탑사건 이야기인데

그 부분에서 성경에 정확히 '흩트렸다'는 용어가 사용된다

그날 목사님이 이 '흩트렸다'는 용어를 이야기 하며

그동안 살아온 틀... 관습..등을 깨부술때 바로 이 '흩트렸다'는 말을 쓰게 된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책의 저자가 제목을 '있는 자리 흩트리기'로 정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었다 

​

 


물론 난 완전 청춘이라기 보다는 중년에 가까워지고 (ㅠㅠ이미 중년인가??? ㅠㅠ)있지만

예전 우리 아버지 어머니 세대가 살던 시대도 참 힘들었는데

요즘 사는 청년들의 삶은 그때 보다 더 힘들다는 이야기...

너무나 공감이 갔다


우리 부모들이 청년이던 시절에는 경제적 어려움만 극복하면 되지만

지금 이 시절은... 희망이 없지 않은가?

배고품정도는 열심히 일해 이겨낼수 있지만 희망이라는 것이 없는 시대...

청년들의 아픔을 이해해주는 저자의 통찰이 이래서 청년멘토구나 싶었고..

이런 사람이라면 우리 나라를 희망으로 채워줄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본다

 
 


권위주의를 손오공의 '긴고아'와 연결시켜 이야기 한 부분(p. 74~75) 또한 끄덕끄덕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다

책한권으로 저자의 모든것을 판단할수는 없겠으나

개인적으로 '있는자리 흩트리기'라는 제목을 본순간 저자의 내면의 강한 개혁의지가 느껴졌고

책의 내용을 읽으며 왜 문통이 이 사람을 경제부총리로 내정했는지 알것 같았다
 


결국 자기다움으로 정체되고 경직된 세상의 틀을 흩트리고

자기 스스로의 내면을 돌파해야 한다는 메시지....


자기계발서가 감동적이기는 참 오랫만인것 같다

책의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너무 소중하게 와닿았던 참 좋았던책

'있는자리 흩트리기'

이 책은 젊은 사람들이 꼭 한번씩은 읽었으면 좋겠다


김동연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6월7일 시작된다는데...

청문회 본방 사수도 꼭 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