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후기임
바쁘다 바뻐.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들 등교와
남편 출근 챙기고
나도 출근한다.
종일 업무하다가
퇴근하여
다시 집으로 출근한다.
아차차. 들어오는 길에
장을 좀 봐왔어야 하는데
깜빡했네.
오늘도 저녁은 대충 먹어야겠다.
내 하루의 모습이다.
비단 내 모습 뿐은 아닐것이다.
요즘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참 바쁘다.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자주 길을 잃은채
하던 습관대로 하루를 보낸다.
그래서 각자의 방법으로
플래너를 쓰기도 하고
핸드폰에다가 메모를 하기도 하고
노션에다 정리를 하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책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을 쓴
저자 심미래작가는
하루를 꽤 무의미하게 보냈던 사람이다.
재수시절까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채
그냥 습관대로 살아갔던 사람이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전까지는 말이다.
대학진학에 실패한 뒤
한해동안 공부하는 동안에도
고등시절과 별 차이없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다고 한다.
다만 학과를 선택함에 있어
자신의 선택으로 고른 과로 진학하며
하고싶은 것을 하는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당시 유행하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는데
추후 왠지 거창한 듯해
싶다리스트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아주 소소한 것에서부터
써보고 하나하나 도장깨기 하듯
지워지는 것을 보며
쾌감을 느꼈다고 한다.
시간이 많이 흘러
저자는 미인대회도 나가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는 등
관종기있는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쳐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녀는 이게 모두
투두리스트 덕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투두리스트의 시작이
바로 싶다리스트이며
그 싶다리스트를 통해
365일, 즉
1년에 해야 할 리스트를 작성하고
30일, 즉
한달동안 해야할 리스트를,
그리고 일주일, 하루 동안 해야할일로
목록을 나누어 정리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그날 해야할 일을
투두리스트로 적고
잘보이는 곳에 놓고 수시로 확인하며
해내면 끝!
참 간단하지만
나같은 의지박약에게는
참 힘든 일이다 ㅋ
저자도 할까말까 고민할때
남편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못하는 이유 100가지가 아닌
하고싶은 이유 한가지에 집중하라고
그런 멋진말을 했던 남편도
하고싶은 일인 카페를 차리기 위해
대기업을 퇴사하고 아내와
카페를 운영중이라고 한다.
사실 나에게 투두리스트는
하고싶은 일이 아니라
해야하는 일이다.
하지만 저자에게 투두리스트는
하고싶은 일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하고싶은 일.
이은대 작가님이 한 강연에서
이왕 상상하는거
부정적인 일이 아닌
긍정적인 일을 상상하는게
이득아니겠냐는 말을 하셨다.
이 책 투두리스트
종이 한 장의 기적을 쓴 저자가
딱 그 마인드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
나를 기쁘게 통제하는 수단이랄까
투두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현명한 시간관리.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자기관리이기도 하다.
특별한 투두리스트의 작성 방법을
알려주는 흔한 책은 아니다.
하지만 투두리스트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마인드를 갖게 해주는 책임은 틀림없다.
나의 하루가 특별해지기 바란다면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특별한 투두리스트를 작성해보자.
투두리스트 종이 한장의 기적을 통해
그 마음을 다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