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 - 너답게 사고하라!
박진영 지음 / 굿멘토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 


난 돈에 관련해선 젬뱅이다.

아니 젬뱅이가 되고 싶었던것 같기도 하다.

엥? 싶겠지만

대학을 다니는 내내

알바의 늪에서 빠져나올수 없었고

여러가지 가정사로 신용불량자까지 갔었다.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며

6년만에 졸업을 하였고

졸업한 뒤에도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하며

푼돈을 벌면서

학자금도 갚고 생활비도 하고 뭐 그렇게 살았다.

돈을 열심히 버는데도 내 통장은 내것이 아니었고

돈을 열심히 벌수록 더 내 생활은 궁핍했다.

결혼전 그렇게 살다보니

열심히 경제생활을 하는 남편에 비해

난 여자로써 꽤 괜찮은 직업을 가졌음에도

돈을 벌어서 모으고 사업을 키우는 것이 오히려 부담이었다.


그럭저럭 남편이 벌어주고

책 외의 것에는 사치도 안하는 성격이고 하다보니

먹고사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흐르고 보니

난 그럼에도 사업을 키웠어야 했다.

나를 알리고 내 사업을 알리며 살았어야 했음을

이제서야 깨달으며

관련된 책들을 하나 둘 읽으려 시도중이다.

그중에서도

《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을

첫책으로 선택하고 실천하며

이제 본격적인 경제활동가로서

살아가려고 한다.


이책 《CEO를 위한 마케팅 사고법》의 저자는

수많은 인플루언서와 기업가들의

컨설턴트로서 많은 코칭을 해왔다고 한다.

캘리최를 코칭했다고도 한다.

이 책이 처음 나올쯤

내가 속해있는 오픈채팅방에서

이책의 저자와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는다고 했다.

난 시간이 맞지않아 신청하지 못했지만

톡방에서의 분위기는

거의 BTS급의 인기였기에

아.. 그런 유명한 사람이구나...

뭐 이런정도의 생각을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저자는 그 오프라인 모임이후

해외로 이주했다고 한다.)


그래서인건지

내 느낌적인 느낌인건지

책을 읽는데

무언가 코칭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워크북 형식의 책은

그다지 안좋아하는데

나에게 질문하기 처럼

나에 대한 질문을 해보고 써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을 했다.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왠지 어려운 느낌이다.

그 단어만으로도 어려운데

마케팅적 사고라니...


간단히 말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라고 정리해주니 참 고맙긴 한데

의외로 어려운게 아니었네?

내 중심이 아닌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는것

나 은근 잘하는건데... ㅋ


뭐니뭐니해도 결국은 '사람'이다.

시장을 움직이는 것 또한 사람이기에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며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나라는 사람을 먼저 이해하고

나의 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정리해보는 것이

마케팅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리라 생각한다.


책이 은근 얇고 자간, 행간이 넓어서

앉은자리에서 휘리릭 읽을수 있던 책이었다.

저자의 특강을 들었으면

더욱 좋았을거 같다.

난 워낙 베이스에 깔린게 없어서

확고한 무언가가 생긴건 아니지만

슬슬 안개가 걷히는 기분이다.


나처럼 마케팅 혹은 사업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길 권해본다


---- 책만 제공받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