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 삶의 자유를 위한 부의 알고리즘
다우치 마나부 지음, 김슬기 옮김 / 북모먼트 / 2024년 5월
평점 :
품절



어린 아이들도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세상.

이제 정말 돈도 스펙이된듯하다.

열심히 자기계발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위해

많은 공부를 했던 것처럼

이제는 부자가 되기위해

많은 공부를 하는 세상이다.

아니, 과거에도 부자가 되기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지만

막연했다면

요즘은 유튜브나 SNS를 통해

자신의 삶을 노출시키면서

스스로를 슈퍼리치라며

부자가 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며

조언을 건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오늘 소개할 책

부자의 마지막가르침에는

세명의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금융업에 몸담고 있는 구노 나나미라는 여성과

무서워서 김정은도 못쳐들어오는 중2 사쿠마 유토

그리고 보스라고 불리는 부자이다.

보스가 수수께끼처럼 던진 전제에 대해

각자 답을 찾아가는 중

보스는 멘토 역할을 하며

나나미와 유토를 돕는 뭐.. 그런 스토리다.


최근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을 돕는

책이 정말정말 많이 나왔다.

특히 그 책 중에 소설의 형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책이 많은데

아마도 딱딱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소설이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풀어질때

독자의 입장에서도 불편하지 않게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도 그런 의미에서는 성공한것 같다 ㅋ


멘토역할을 하는 부자와

금융업자라는 이론빠삭한 1인과

그냥 부자가 되고 싶은 철부지 중딩.

그들이 나누는 소소한 대화와

진지한 문제해결(?) 모습이

읽는 독자들에게는

한다리 건너 경험으로 느끼게 되는것

아닐까 싶었다.


이책은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부자가 되는 법이라고 하지 않는다.

즉, 부자가 되기위한 마인드셋이라고

할수 있겠다.

돈이라는 것은 도구일 뿐

수단이 되지 않아야 하기때문에

돈에 대해 기존의 인식을 버리고

그에 휘둘리지 않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인드셋을 돕는 책이다.


처음 부자가 대화를 시작할 때

던졌던 화두가 있는데

돈에는 가치가 없다는 것.

돈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없다는것.

다같이 돈을 모아도 의미가 없다는 것 이다.

그간 내가 돈을 바라보던 시선에 대해

생각을 좀 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같다.


요즘 50을 눈앞에 두고

경제활동을 위해 다시 세상에 나가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했던 것이

공인중개사였는데

난 그직업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현장으로 가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최근 몇개월 동안

어떤 일을 선택해야 하나

무진장 고민을 해왔는데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내가 촛점을 두고 있는게

내 삶, 내가 하고싶은게 무엇인가가 아니라

'돈'으로 향해 있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내 인생 맵을 수정하고

촛점을 정리하는데

꽤 큰 도움을 주었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원하는게 뭐지?

돈많은 삶인가?

돈을 주체할수 없는 삶인가?

돈을 다스리는 삶인가?

이런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어보길 권해본다.


==책만 제공받아 읽고 쓴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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