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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 남몰래 난치병 10년 차, ‘빵먹다살찐떡’이 온몸으로 아프고 온몸으로 사랑한 날들
양유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평점 :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빵먹다살찐떡
최근 한달가량의 시간동안
네이버나 교보 등
온라인 서점에 가면
뭐지 싶은 책이
계속 1위에 올라있었다.

이렇게 오랜시간
1위할 정도면
나름 책에 관련된 오픈채팅방에도
많이 들어가 있는 1인이라
어느 한곳에서라도
언급이 있었을텐데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에 대한
특별한 이슈가 없어 신기해하던중..
궁금하니 직접 읽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저자는
유튜버 크리에이터라고 한다.
매우 유명한듯하다.
저자는 어느날 갑자기
눈을 떴는데 눈이보이지 않는
당황스러운 상황과
만나게 되었다.
급히실려간 병원에서
판정된 병명은 '루푸스'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몸에 침투한 병균과 싸우듯
스스로를 공격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한뒤
들어간 항암병동에서 만난
강단있는 할머니를 통해
삶에대한 지혜를 많이 얻은
저자의 이야기가 실린 책이 바로 이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이다
물론 예상한대로 그 강단있는
할머니가 바로 갱스터 할머니이다.
갱스터할머니는 정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는데
항암병동에 입원하던 날도 혼자,
퇴원하던 날도 혼자
배낭하나 메고
쿨하게 입원했다가
쿨하게 퇴원했다고 한다.
저자가 앓고있는 병인 루푸스는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끝인 병이아니라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난치병이다
그럼에도 삶의 순간순간을
기쁘게 이어갈수 있는 것은
바로 그 갱스터 할머니에게서 배운
삶의자세 덕이다.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는
사실 베셀목록의
탑을 달리고있는 책이지만
그냥 유튜버인 작가의
유명세 때문이려니 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투병생활 중임에도
밝은 모습으로
영상을 찍어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책을 읽은 뒤에야
알게된 채널이지만
그녀의 밝은 모습이
보이기 위한것이 아닌
진정성 있는 모습이기를 바라며
완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을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