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즈덤 부스터 시편 - 나를 돌보시는 주 ㅣ 크리스천을 위한 성경필사노트 3
참서림 편집부 엮음 / 참서림 / 2023년 5월
평점 :
절판
위즈덤 부스터 시편 나를 돌보시는 주 꽤 괜찮은 성경 필사 노트
평상시 펜을 이용해 무언가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
편지를 쓴다거나
다이어리에 하루 일과를 쓴다거나
강연을 들으면서 노트를 펼쳐 끄적이는 것을 참 좋아한다.
크리스찬으로서
연초 매년 작정하는 성경통독이나 큐티 계획말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정한 성경필사.
내 결정을 도와줄 최적의 책을 만났다.
제목은 위즈덤 부스터 시편 나를 돌보시는 주

사실 성경필사는 그냥 무제노트에
창세기부터 차근차근 써내려가는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집에 성경필사용으로 사놓은 노트가
수만개(뻥이 좀 심한가? ㅋ)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손이 가지 않는다.
성경필사좀 해볼까 싶어 노트를 폈다가
왠지 잘써야 될거 같고 예쁘게 써야할거 같아
망설여져 시작을 못한다.
큰 맘먹고 제대로 시작하기 위해
노트를 다시 펴지만
한 장을 이어서 쭉 써야할지
절마다 잘라가면서 줄을 바꿔가며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또 다시 한자도 못쓰고
노트를 덮는다.
이짓을 반복하다가 '성경필사노트'라고
표지에 제목이 적혀있는 노트를 산다.
무제노트와 마찬가지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망설이다가 방치만 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위즈덤 부스터 시편 나를 돌보시는 주' 는 다르다.
영어본문과 한국어 본문이 나란히 인쇄되어있고
다른 면에는 실제로 필사할수 있도록 노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냥 쭉써야하나 절별로 줄을 바꿔가야하나 같은
사소한 고민때문에 망설이던 내가
고민없이 따라쓸수 있도록
기본틀이 마련되어 있으니 맘에든다.
그래서 늘 망설이기만 했던 내가
드디어 시편1장부터 쓰기 시작!
옆에 인쇄되어있는 본문처럼
절마다 줄을 바꾸지 않고 그냥 한장씩
쭉 써내려가기로 작정하니
고민할것 없이 쭉쭉 써내려가게 된다.
따로 성경책 꺼낼것 없이 노트만 펼쳐
왼쪽장에 있는 본문을
오른쪽장에 쓰기만하면 되니
한쪽면만 이용해 글씨를 쓴다는 것도
세심하게 이용자를 배려한 것이 아닐까 싶다.
.
여행지에 가서도 쓰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드는 '위즈덤 부스터 시편 나를 돌보시는 주'
한편씩 차근차근 쓴 뒤에
다른 성경이 나온다면 구입해 계속 쓰고싶은 노트이다.
3개의 구멍이 있어
3공 바인더에 보관하기도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예쁜 표지가 그대로 드러나도록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고 쓰는게 더 좋은것 같다.
같은 출판사에서
로마서 필사쓰기가 나오길 바라며
차근차근 노트를 채워가야겠다.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후 쓴 주관적인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