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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나는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
장근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9월
평점 :
신간추천 작은 습관을 쌓자/더 나은 나는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은
무얼해도 자연스러운 사람.
자신만의 루틴이 있는 사람.
소중한게 무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
자유로워 보여도 자신만의 뜻을 가지고 사는 사람
뭐 그런 사람이다.

.
결혼을 하고 내 시간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가족과 공유를 해야하는 시간을 쓰게 되면서
점점 나는 내가 꿈꾸는 멋있는 사람과 멀어지는 느낌이었다.
아니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인게 맞을듯.
점점 나는 내가 꿈꾸는 멋있는 사람과 멀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아이를 낳고 난 뒤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게 생겼고
그래서 바인더를 알게되고 여러가지 시간관리 툴에 관심을 가지다가
내가 관리해야할것은 시간이 아니라 나 자체라는 생각이 들며
루틴, 습관에 대해 소개되는 책이 있다면
무조건 읽으며 살아가고 있다.
가만 생각해보면 습관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에
관심을 가지는것도 내 무의식중의 습관이 아닐까 싶다.
습관중에서도
작은 습관, 매일성공하는 최소습관,
신경쓰지 않아도 하고있는 습관들에 관심이 많아
더욱 이책이 좋았던 것 같다.
더 나은 나는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
라는 다소 긴 제목의 책은
제목이 주제다.
더 나은 나 발전하는 나는
매일 만드는 작은 습관들로 만들어진다는 것.
내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거나
내가 그렇게 되고 싶어서 궁리하고 노력하고 결심하여 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는 시스템에 의해 그렇게 되는거다.
그게 전부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듯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하다보니
더 큰걸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는 시스템
그게 습관이라는 것이다.
내 습관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본다.
목이 마르다고 믹스커피를 대충 타서 먹는 습관.
(이것도 내가 궁리해서 그렇게 되는게 아니다.
그냥 있어서 먹게되는..
말 그대로 습관이다.
특히 나쁜 습관)
바로 할수 있는 일도 미루는 습관
화장실에 앉아 캔디크러시사가하는 습관
아....
나쁜 습관은 셀수 없이 많다.
그동안 수많은 습관관련 책을 읽고
결심하고 노력하고 시도했지만
좋은 습관을 나에게 심어주지 못했다.
그 동안은 내가 좋은 습관을 갖고 있지 못하는
이유를 아 그렇구나 끄덕끄덕 하고
막연하게 공감하며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라
좀 구체적으로 내 습관에 대해 정리할수 있는
계기가 된 독서였다.
개인적으로 습관책의 최고봉은
스티븐 기즈의 책이라고 생각하기에
그책으로 독서모임을 해볼까 하는데
이 책
더 나은 나는 매일의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집니다가
좋은 참고서가 될것 같은 느낌이다.
작은 습관으로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충분한 인사이트를 얻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자유롭게 쓴 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