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 읽는 77가지 이야기
브리애나 위스트 지음, 김영애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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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브리에나 위스트

 

딸아이가 어릴 때 이불을 덮어 주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순간

종종 아이가 이렇게 말을 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 정말 최고의 날이었어!"

 

난 아이가 그렇게 말할때면 피식 웃으며 속으로 '무슨 만화에서 또 이렇게 말하는거 봤나부네.'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오늘이 아이 인생에서 최고의 날이었다니 넘 근사하지 않은가. 그 최고의 날을 내가 함께 했다는 것이 무척 행복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 읽은 책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를 처음 받아들고 들었던 생각이 바로 딸아이와의 추억이었다. 내 최고의 하루는 언제였을까 가만 생각해보다보니 아! 바로 지금 지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의도가 어찌되었건 나에게 최고의 하루라는 말은 왠지 동화에 나올 것 같고 왠지 호박마차를 타고 무도회장 가는 신데렐라가 생각나고 그렇다. 그런 기분을 느끼고 싶어 한강에 나가서 책을 읽다보니 아 정말 지금이 바로 최고의 하루구나. 정말 말 그대로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구나 하며 기분좋게 독서를 했다.

 

이 책은 서점사이트에서 보니 자기계발에 카테고리를 두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도서관의 100번대(철학) 서고에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삶에대한 통찰이 곳곳에서 뭍어져 나오는 것이 참 좋았다.

 

 

또한 이 책은 성공, 태도, 자아, 감정, 관계에 대해 5개의 챕터로 나누어 쓰여진 책인데 무엇보다 새로웠던 것은 각 꼭지별로 앞에 숫자를 붙여 글을 병렬식으로 배치한 모습이었다. 물론 그렇지 않게 구성된 꼭지도 있었으나 잠언서처럼 지침이 쓰여진 책인 만큼 각자 다른 이야기를 좀더 쉽게 읽도록 독자를 배려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왠지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도 잠언 처럼 맘이 거시키니할때 아무페이지나 펼쳐 읽는 책이 될 것 같다.

 

 

당신이 진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무엇인지, 에너지를 쏟는 대상은 누구인지, 꾸물거릴 때 무엇을 하는지, 집에서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잘 분별해볼 것.

p.87_내최고의하루는오늘부터시작된다

 

 

이 책에서 단 하나의 문장을 난 저 문장을 뽑고 싶다.

 

최고의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별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성공과 실패를 분별하고 도움이 되는 태도와 그렇지 않은 태도를 분별하며 자아의 본질 분별하고 감정을 분별해야 한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와 그렇지 않은 것도 분별해야 한다.

 

 

요즘 내 생활에 확실히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이러한 변화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도 난 잘 분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읽고 나니 자기계발서가 맞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된다.

 

이 책을 만나서 정말 내 최고의 하루는 오늘부터 시작되었다.

 

내일도 최고의 하루를 보내도록 이 책에서 권하는 것들을 다시 한번 천천히 해보려고 한다.

 

읽었으니 행동해야지^^

 

 

다시생각해도 자기계발서 맞네^^

 

무언가 삶에 환기가 필요한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참 즐거웠던 독서 내일도 최고의 하루가 되길 기대해본다.

 

 

== 책만 지원받아 읽고 직접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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