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

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
요코카와 히로유키 지음, 신찬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7월

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 - 요코카와 히로유키

하루 15분 7주동안 이 노트를 작성하면

인생이 100퍼센트 바뀐다.

내가 이 책 인생을 바꾸는 잠들기전 15분 노트를 선택한 이유이다.

쓰면 이루어진다는 류의 책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 책을 꽤 많이 읽기도 했다.

하지만 내 삶은 변하지 않았다.

왜냐, 실제로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 인생을 바꾸는 잠들기전 15분 노트는

워크북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완전한 워크북은 아니지만

매일 해당되는 부분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쓰면 되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실 책을 받고 보니 워크북형식이어서 살짝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또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15분 7주동안 이 노트를 작성하면

인생이 100퍼센트 바뀐다니 안쓸 이유가 없지 않은가?

라고 해놓고도......

사실 첫 몇페이지만 이렇게 쓰고

방치되어 있는 이런 워크북이 우리집에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이 책은 day 49까지 잘 쓸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거의 대부분의 워크북 형식의 책은 책의 절반정도에 이론이 나와있고

나머지 부분에 매일 같은 질문에 대답을 반복적으로 쓰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 책 인생을 바꾸는 잠들기 전 15분 노트는

매일 분량의 다른 내용의 이론이 서너장 정도 소개되고 마지막 페이지에

위와같이 한장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1번 문제는 그날에 따라 질문이 다르고

나머지 3,4번에 해당되는 내용은 매일 반복적으로 질문으로 나온다.

김미경의 딱김따 하는 기분도 살짝 들고

오늘부터 1일로 이제 시작이지만 꽤 설레는 기분이다.

이 책을 읽기전 심리서를 읽으며 내 문제점을 살짝 찾은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변화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니

왠지 의욕이 난다.

정말 15분 정도의 시간만 내어 부담없이 시작하면 된다.

15분은 하루의 1퍼센트 수준이라고 한다.

아주 작은 투자를 하여 꾸준함을 쌓아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엔 정말 괜찮은 책이다.

나만의 이야기를 완성해가며 49일을 보내겠다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