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야아아 올리 그림책 22
미우 지음 / 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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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늘 걱정에 쌓여있는 엄마 때문에 생겨난 걱정이들 때문에 고민하다가 문제를 해결하는 이쁜 자매들의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는 온통 걱정이라 걱정인 엄마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이것도 걱정, 저것도 걱정, 걱정하다 밥 차리는 시간도 가끔 놓치고 걱정하다가 잠도 설치고, 걱정하다가 괜히 기분이 다운되서 다른 사람 눈치보게 만들고 .. ^^

마치 내 얘기 같은 엄마의 이야기로 책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매번 화초들한테 물을 주면서 걱정을 늘어 놓았는지 화초에 걱정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죠 귀여운 두 자매는 고민에 빠집니다. 엄마의 걱정을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을까? 하지만 엄마의 걱정이 끝나는 건 불가능해보이죠 그래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그 방법은.. 비밀 ^^

직접 읽어보세요 사실 이 책의 내용이 대충 어떤 것인지 알았을 때는 아 걱정많은 엄마 얘기구나, 쓸데 없는 걱정을 많이 해서 문제가 생기는 건가보다, 내 얘기인 것 같으니 같이 읽고 반성좀 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책을 받아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뒷부분 내용이.. 너무 감동이네요 마치 혼나려고 갔는데 위로받고 선물받고 온 기분? ^^

같이 책 읽은 아이들도 아, 그래서 엄마가 걱정이 많구나, 엄마의 걱정은 그런거구나 이해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도 저도 기분좋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책과 같이 들어있던 독후활동도 아이들과 같이 하면서 요즈음 걱정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서로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끔 아이들을 위한 동화이지만 어른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싶은 책들이 있는데 이번 책이 딱 그런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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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 6 - 수습생이 찾아왔습니다 십 년 가게 6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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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천당으로 유명한 히로시마 레이코의 작품으로 무엇이든 자신의 1년의 수명을 주면 십년간 물건을 보관해주는 십년가게의 6번째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는 십년가게에 새로운 수습생이 오는 것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카라시의 제자가 생긴건데요, 그러면서 십년가게 외에 다른 마법사들도 많이 등장해서 앞으로 십년가게 이 책의 세계관이 훨씬 확장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십년가게의 시리즈 전편들도 좀 읽었었는데 십년가게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한 에피소드를 끝낼 때 꽉 막힌 결론을 내지 않고 약간 이야기가 덜 끝난듯이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다는 것이었습니다. 약간의 미완성으로 끝난 이야기에 마무리를 짓는건 독자의 몫이 되는거죠 그래서 아이들과 이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떻게 됐을까? 이야기 나누기도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에피소드 중에서 '카라시의 소중한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아이들과 같이 읽다가 뒷부분을 저먼저 읽어보았는데 이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헉! 하고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아이들이 지금 당장 그부분부터 읽어달라고 난리가 났었죠 ㅎㅎ 결국 못참고 큰 아이 혼자 책을 들고 읽더라구요 좀 슬픈 이야기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역시 명불허전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앞에 못 읽었던 시리즈 책들도 다 읽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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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고쳐 드립니다! 랑이 아저씨 내책꽂이
전은숙 지음, 이갑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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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텔레비전 게임을 좋아하는 승용이가 게임이 고장나자 고장신고를 했고 집에 게임기를 고치러 랑이 아저씨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은 저학년용 동화입니다.



승용이는 모든 일에 느리고 서툴러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게임하는 걸 가장 좋아하죠 그런데 어느날 게임기가 고장이 났고 승용이는 고객센터에 as 전화를 하게 됩니다. 그러자 얼마지나지 않아 집에 나타난 수리사는 다름 아닌 랑이 아저씨!!!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려나 흥미로워 지더라구요 역시나 고전 속에 나오는 호랑이의 이야기도 믹스되고 고치기는 커녕 집을 더 엉망으로 만드는 랑이 아저씨의 이야기도 나오면서 이야기가 재미있어 졌습니다. 특히 게임기 고치다말고 과잉열정으로 받아쓰기를 하는 모습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결국 랑이아저씨는 우여곡절끝에 게임기를 고치고 승용이와 게임도 하고 맛난 것도 같이 먹으면서 훈훈하게 끝이 납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 랑이아저씨가 자신감 없는 승용이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승용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에서는 찐한 감동도 있더라구요 아마도 (그냥 제생각이지만) 하늘에 먼저 가버린 아빠가 승용이의 모습이 안타까워서 랑이아저씨로 변신해와서 공부도 도와주고 같이 놀아도 주고, 같이 밥도 먹고, 업어도 주고, 승용이에게 용기까지 주고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책 아이들과 잘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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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쓰기 성경 잠언 1 - 손글씨와 성경의 콜라보 따라쓰기 성경
스쿨존에듀 편집부 지음, 최상훈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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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경 잠언의 말씀을 아이들이 따라 써보기 쉽게 만들어진 따라쓰기 책입니다.

사실 필사에 대한 장점은 많이들 알고 있잖아요 문제는 아이들이 글씨 쓰는 걸 너무 싫어하는게 문제구요 ㅎ 그런데 그렇게 싫어한다고 안 시키면 손가락에 힘이 잘 생기지 않고 쓰는 습관이 안 들어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서도 글 쓰기 너무 싫어하고 글씨가 엉망인 아이들이 많아 후회하는 부모님들이 꽤 있더라구요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항시 손에 무언가를 쥐고 노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손가락에 힘이 좋아서 글씨 쓰는 걸 그리 힘들어 하지 않고 특히 둘째의 경우는 큰 애를 공부시키면서 큰애만 시키면 큰애가 반항(?)을 하니까 뭐라고 앉혀서 시키려고 글도 제대로 못 읽는 아이에게 그냥 보고 따라 써봐 하면서 글씨쓰기를 많이 시킨 게 의외로 큰 효과를 보아서 초등학교 1학년인 지금, 글씨 쓰는 걸 별로 안 싫어한답니다.

마침 다니는 교회에서 시편 필사를 하라고 해서 시편을 필사하던 중인데요, 하루에 2절씩 적고 있는데 성경책은 글씨들이 너무 작아서 보기 힘들어서 탭에서 화면으로 확대해서 보여주면서 필사를 하는데 아이가 글자를 찾고 그걸 옮겨 적는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딱 보고 적을 수 있는 필사공책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이번에 만나게 되었네요

책의 맨 앞장에는 이 따라쓰기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에 대해 만화로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먼저 잘 읽어보고, 무슨 말인지 생각해보고, 따라 써보고, 암송까지 하는 방법이더라구요



뒤로 넘어가면 본격적인 잠언의 내용이 나오는데요, 잠언은 한 절이 그리 길지 않은 편이고 아이들이 읽으면 너무 좋은 내용들이 많아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잠언의 모든 구절이 다 적혀있는 건 아니구요, 그 중 아이들이 적기 쉽고 암송하면 좋을 만한 구절들이 선별되어 적혀 있었습니다.

위에는 칸 공책이어서 좀 더 쉽게 따라 적을 수 있었고 밑에는 줄공책으로 다시 한번 더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하고자 한다면 한 절을 4~8번까지도 적을 수 있는 칸이 있었는데, 너무 많이 적으면 아이가 힘들어 할 것 같아서 딱 2번씩만 적기로 했습니다.



아이가 한번 읽어보는 것도 쉽고 아이와 무슨 내용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 수도 있고 탭을 보면서 적을 때보다 훨씬 쉽게 적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꾸준히 매일 조금씩 아이가 필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구요, 그럼 나중에 아이에게 여러모로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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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자전거 줄게, 새 자전거 다오 따끈따끈 책방
김경미 지음, 이창우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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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새 자전거를 원하는 지원이가 친구로부터 자전거요정 이야기를 듣고 자전거요정에게 새 자전거를 달라고 소원을 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은 저학년용 동화입니다.

네발자전거 보조바퀴 떼고 타는 두발자전거가 아닌 멋드러진 새 두발 자전거를 갖고 싶어하는 지원이~ 책 앞부분에는 이런 지원이의 마음과 상황이 잘 드러나게 글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아이들마다 갖고 싶은 것도 다르고,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갖고 싶은 것을 갖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 지는 다 다르죠~ 우리 집 아이들에게 이렇게 정말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어떻게 할거니? 라고 질문했을 때도 역시나 둘이 많이 다른 답을 하더라구요^^



엄마 아빠에게 말해봐야 씨알도 안 먹히겠다고 느낀 지원이는 결국 친구에게서 들은 자전거 요정에게 빌어보기로 하는데요, 안믿는척 하면서도 여러 상상의 세계를 자기도 모르게 믿고있는 아이들의 동심이 느껴져 미소가 지어졌구요, 그리고 자전거 요정의 정체도 재미있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자전거 요정에 대한 이야기는 에필로그 형식으로 만화로 그려놓은 것도 참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게 '아나바다'의 실천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도 이런 요정님 한분 계시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보았네요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으면서 갖고 싶은것은 무엇인지, 갖고싶은것을 갖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하는것이 물건을 아끼고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인지 등..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꺼내어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온 용돈기입장도 아주 유용하게 쓸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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