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누가 만들지? - 늑대가 보는 책 춘희네 호기심 학교 1
장 르로아 지음, 실방 디에즈 그림, 브노아 디파스 옮김 / 춘희네책방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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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 늑대가 이 책을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책 만든 사람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 입니다.



자기가 본 재미있는 책을 누가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늑대는 서점주인, 책배달회사직원, 인쇄소 직원, 출판사 직원을 차례로 찾아갑니다. 그러면서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읽는 도중에 어렸을 때 서점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때가 생각나서 배본사에서 책이 도착하면 어떻게 서점에 배치되는 지도 살짝 들려주었더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네요^^)



결국 늑대는 책의 작가를 만나게 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삽화가까지 같이 등장시켜주는 센스!) 그리고 미리 말하면 재미 없을 것 같아 자세하게는 말 못하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웃음코드도 책의 재미를 더해 주었습니다.

글밥이 많이 않아 어린 아이들도 잘 볼 수 있는 그림책이지만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내용인지라 초4학년 큰 아이도 책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삽화도 단순하면서 귀여워서 눈길을 끌구요 이런 식으로 무엇은 누가 만들지? 시리즈가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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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릅뜨고 똑똑 표지판 - 길이 보인다 똑똑도서관 4
이미현 지음, 문구선 외 그림, 유수현 기획 / 주니어골든벨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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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생활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표지판 170개 이상을 수록한 책으로 아이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엄청 딱딱하고 지루한 책일 수도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먼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복잡한 생활에 고생하는 두더지들이 표지판을 사용하는 인간 마을로 와서 생활에 지혜를 얻는다 같은 내용으로요.



이야기 뒷부분에는 여러 표지판들과 그에 대한 설명, 표지와 관련된 여러 지식들, 그리고 간단한 퀴즈까지 나와있었는데요, 사실 표지판이라고 하기에 전 교통표지판만을 생각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교통표지판 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공공기관들, 교통기관들, 각종 시설들에 대한 모든 표지판을 다 설명해주고 있었습니다.



책의 뒷부분에 가면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표지판도 나오고 도쿄올림픽에서 나왔던 픽토그램에 대한 것도 나오고 미래의 표지판을 상상해보는 부분도 나오더라구요 아이와 같이 미래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그 상상한 부분을 표지판으로 그려보는 활동도 너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무심히 우리 주변에 있는 표지판들에 대해 지나쳤었는데 표지판들이 우리 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게 해주고 우리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지 저조차 다시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구요, 엄청 많은 표지판을 보면서 저도 잘 몰랐던 표지판들에 대한 공부도 아이와 같이 했습니다. 앞으로 밖에 나갈 일 있으면 아이와 주변을 막 살펴보게 될 것 같고 같이 이야기꺼리도 많이 생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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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4 : 지구 탐험 1 - 지구를 구하라! - 호기심·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과학학습만화 어쩔뚱땡! 고구마머리TV 4
서동건 지음, 백시월 그림, 이명현 감수 / 아울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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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지구 공학을 연구하는 기업 ECW의 망고머리가 등장해 환경을 일부 파괴해서라도 과학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지구를 위하는 길이라고 주장하고 기술의 발전과 환경 보존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구마머리 탐험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우주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이번 책부터 지구에 대한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고구마 머리가 홀로 지구에 남겨지는 내용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외계에서 온 지구공학을 연구하는 기업ECW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전개가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자연, 생태계, 지구 온난화, 오존층, 환경 오염, 온실 가스 등 지구와 환경에 대한 주제 내용들이 나오면서 여러가지 과학 지식을 알게되고 지구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과 대책에 대해 생각해보게 해주네요



중간 중간 그림그리기, 낱말 퀴즈, 고구마머리TV 라이브 내용들이 나오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높여주는 섹션도 있구요



마지막에는 고구마위키 코너가 있어서 책에서 알게된 내용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까지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이용해서 아이들이 어렵거나 지루해 하는 과학 이야기들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주고 지금 지구과학에서 가장 큰 이슈인 기술발전과 환경보호의 딜레마에 대해 인식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좋은 학습만화책이었습니다. 역시 고구마머리TV 시리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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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는 꿀꺽꿀꺽 요리조리 사이언스키즈 11
세실 쥐글라.잭 기샤르 지음, 로랑 시몽 그림, 김세은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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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프랑스 150년 전통 어린이출판사 Nathan이 내놓은 STEM 과학 시리즈 책 중 11번째 책으로 우유는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알아보고 우유로 만들 수 있는 음식과 우유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실험들을 소개해놓은 책입니다.

먼전 우유에 대해 요모조모 알아보는 내용이 나옵니다. 우유의 특징, 우유로 만든 음식들, 그리고 흥미를 북돋아주는 간단한 퀴즈까지~ 보기쉬운 구성과 그림으로 설명되어져 있지만 내용은 꽤나 전문적인 내용도 많았습니다.



그리고는 우유로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알려주는 내용들도 나옵니다. 단순한 방법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지만 그 걸 통해서 온도에 따른 물질의 변화, 물질의 응고, 물질의 혼합, 밀도의 차이 등등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설명해 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처럼 같이 우유넣고 코코아도 만들어 먹어보고 층층 칵테일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전 딸기 시럽이 없어서 대신 올리고당을 넣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세 개의 층으로 나누어 지는 걸 보면서 아이들이 참 신기해 했는데요, 이러면서 아직은 아이들에게 좀 어려운 개념인 밀도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네요^^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그 주제를 통한 재미있는 요리도 알려주고, 여러 실험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과학적, 수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다른 시리즈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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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살은 울면 안 돼? 문지아이들 172
박주혜 지음, 서현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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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에 입학 한 힘이가 커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자기만의 꿈을 찾는 내용입니다.

둘째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둘째도 지금 8살이라 힘이 대신에 둘째의 이름을 넣어서 책을 읽어주었더니 처음에는 재미있게 잘 듣다가 힘이가 장래희망을 발표하지 못하고 울어버리자 갑자기 자기 이름을 넣지 말라고, 자기는 장래희망이 있다고 단호하게 말하네요 ㅎㅎㅎ



책 내용 중에 힘이가 장래희망에 대해 고민하자 짝꿍인 민지가 니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된다고 말하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진짜 장래희망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되거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거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볼 수 있는 것으로 정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또, 결국 발표를 하지 못한 힘이가 울면서 엄마에게 아무것도 안 되면 안돼냐고 묻는 부분도 기억에 남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계속 주변으로부터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어떤 사람이 될거냐고, 커서 뭐가 될려고 그려냐고(^^) 늘 압박을 받으며 커왔던 것 같아서요.



물론 꿈을 가진 아이가 꿈을 가지지 못한 아이보다 더 자기 주도적이고 긍정적이고 적극성을 가진 바람직한 아이로 커 갈 확률이 높긴 하지만 그 꿈에 어른들의 입김이, 사회의 기대가 너무 간섭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저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책의 마지막에는 결국 힘이도 멋진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힘이도,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지금의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나답게 행복한 꿈들을 앞으로 많이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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