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씹어 먹는 국어 3 - 이야기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5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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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서주니어에서 나온 문해력기르기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로 베스트셀러 동화작가 박현숙 작가님이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요즘 아이들의 교육 환경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를 강화하고 학습력을 높인 책입니다. 이번 책은 이야기 글에 대한 내용으로 도깨비가 인간세계에 와서 서점에 가면서 그곳에서 이야기 글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배운다는 이야기입니다.



도깨비가 서점 주인 할아버지에게 전래동화, 창작동화, 동시 같은 이야기글에 대해 글의 특성, 글을 읽을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 글을 읽고 난 후 하면 좋은 활동들을 배우게 되는데 이 내용을 보면서 글을 읽는 아이들도 이야기글에 대해 잘 이해하고 글 읽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음 챕터를 넘어가면 본격적인 박현숙 작가님의 문해력 키우기 강의가 적혀있는데요, 앞에 서점 할아버지가 하신 이야기를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면서 독후 활동의 예시까지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앞의 서점 할아버지의 얘기에 많은 아이들이 이야기글을 읽을 때 재미있다고 별 생각없이 빨리 읽고 많이 읽었다고 자랑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딱 우리 아이 이야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너무 빨리 읽어서 제가 주의줄 때가 많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글의 특성, 이야기글을 읽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있는게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책을 천천히 읽으면서 작가가 너에게 얘기해 주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읽어보라고 말해줄수 있어서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되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또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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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화 : 세계명화 100편 - 세계 10대 화가의 명작을 영어로 읽어요! 영어동화 100편
하현주 지음, 마이클 A. 푸틀랙 감수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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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반 고흐부터 클림트까지 세계 10대 화가의 명작 100편을 감상하고 명화감상 내용을 짧은 영어 지문으로 읽으면서 영어 리딩까지 할 수 있는 책으로 2008년에 나온 베스트셀러의 전면 개정판입니다.

차례를 보니 반 고흐, 고갱, 드가, 르누아르, 루소, 마티스, 모네, 세잔, 클림트, 클레의 유명한 작품들 100점이 소개되어 있었구요, 처음 시작하는 장에 각 작가에 대한 짧은 소개와 주요 작품들 소개가 먼저 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장부터 본격적인 작품들이 나오는데요, 왼쪽 전체에 큼지막하게 작품과 간략한 작품 설명이 되어 있어 먼저 제대로 작품 감상부터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른 쪽에는 작품의 영어 제목(개인적으로는 명작들의 영어 이름을 알 수 있는 것도 재미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과 그 밑으로 작품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영어 문장들이 고급스럽지만 그리 어렵지 않은 표현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초 4인 아들에게 읽혀도 처음보는 한두개 단어 외에는 읽는데 무리가 없었고 밑에 아이들이 어려워 할 단어의 뜻까지 적혀있어서 혼자 읽어도 무리 없이 글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위의 큐알코드를 찍으면 글의 내용을 그래도 들어볼 수 있게도 해놓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해석을 어려워 한다면, 나도 어떤 내용인지 정확히 해석해주기 어렵다면.. 맨 뒷장에 본문 해석과 퀴즈 정답란이 있으니 활용하면 되겠더라구요 글 내용이 시적이라 무슨 말인진 알겠는데 어떻게 해석하면 더 좋을까 고민 될 때도 있었는데 이 곳을 저도 좀 활용할 생각입니다 ^^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에게 책으로나마 미술을 접하게 하는게 점점 더 어려워 졌는데 이렇게 아이와 늘 하던 리딩 시간에 미술 작품도 같이 감상하면서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는 시적인 문장들을 같이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다른 영어동화 시리즈도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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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이경석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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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내외 68개 지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네 칸 만화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는 책으로 지명속 숨은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지리를 배울 수 있는 책 입니다.

책을 펼치면 먼저 우리나라를 서울, 중부지방, 남부지방으로 나누어 설명되어있는 지명들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 알려줍니다. 심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이유로 정해진 지명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세계 여러나라 지명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명에 대한 소개는 먼저 네컷의 만화를 통해 간략히 알려주고 옆에 자세한 이야기를 통해 지명의 유래를 재미있게 소개해 주고 있었습니다. 네 컷 만화 밑에는 이 지명이 정해진 시대에 대한 추가 상식정보가 소개되어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 쯤에는 지명에 담긴 땅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지명 이름 끝에 들어가는 글자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알려줌으로 해서 여기 소개 되어지지 않은 지명을 들었을 때도 대충 이러한 땅의 모습을 가진 곳이겠구나 짐작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유익한 내용도 담겨있었습니다.



네 컷 만화도 어른인 저조차도 보고 웃음이 나올만큼 재미있게 그려져 있고 지명의 유래도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시리즈 책은 읽는 책마다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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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혼 : 한자요괴 1 문혼 : 한자요괴 1
신태훈 기획, 윤진혁 글, 김이불 그림,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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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놓지마 과학》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신태훈 작가와, 초등 교육 전문가인 이서윤 선생님이 만든 한자학습만화로 한자에서 태어난 요괴와 그 힘을 다루는 주인공의 모험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교과 한자어휘와 일상생활 한자어휘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프롤로그가 나오면서 이 책의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배경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는 500년 후에 주인공 아이가 문사와 요괴를 깨우게 되고문사가 되어 한자요괴를 물리치고 이용하는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자어가 등장합니다.



이 책이 참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자연스러운 스토리 속에서 자주 쓰는 한자어를 쉽게 소개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르는 한자어가 나왔을 때 한글자 한글자 무슨 뜻일지 고민하면서 그 의미를 추측하는 능력을 길렀으면 좋겠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한자어는 한글자 한글자의 한자 뜻이 모여 한자어를 이룬다는 걸 인식하고 한자어를 배울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의미를 지녔지만 정확한 의미를 몰라 잘 못 사용하기 쉬운 어휘들을 소개해주며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평생 써먹는 어휘 지식' 란도 정말 유용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직접 책 속 주인공인 문사가 된 것처럼 공부로, 놀이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록으로 한자 요괴 카드가 들어 있어서 오려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도 큰 재미 요소였습니다.



아이들이 고학년이 될 수록 한자의 중요성을 더 느끼는데 어떻게 공부시켜야 할지가 늘 고민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자 학습만화들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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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씹어 먹는 국어 1 - 주장하는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3
박현숙 지음, 박기종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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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박현숙이 아이들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기 어려워하는 아이 ‘노민’이를 내세워, 주장하고 설득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동화입니다.



책에는 공부에는 영 관심이 없지만 빵만들기를 너무 좋아하는 노민이가 나옵니다. 무조건 친구들처럼 공부만 하라는 엄마에게 빵만들기수업을 받고 싶다고 얘기하고 싶지만 어떻게 말해야 엄마를 설득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죠 그러다 상미와 상미아빠를 만나면서 다양한 주장글도 접하고 어떤 주장하는 글이 설득력을 갖는지 배우게 되면서 자신있게 엄마에게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는 글을 쓸 수 있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책의 내용 중간 중간 다양한 종류의 주장하는 글을 읽을 수도 있고 쏙쏙 정보라고 해서 주장하는 글을 쓸때의 팁도 들어가 있어서 확실히 주장하는 글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구요,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는 문해력 끌어올리는 핵심노트라고 해서 본격적으로 주장이란 무엇인지, 주장하는 글을 잘 읽고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 자세히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장에는 토론활동과 독후활동을 통해 생각해보고 직접 써보는 활동까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한다거나 이유를 전혀 논리적이지 않게 말할 때가 종종 있어서 안타까울 때가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주장하는 글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주장할 때 설득력있게 말하는게 왜 중요한지, 어떤 식으로 말해야 상대방을 동의를 얻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배워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책은 어떤 글에 대한 이야기 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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