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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 절도뤼팽의 등장 - 와이즈만 수학 추리동화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 1
김용세 지음, 허아성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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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만북스에서 새롭게 출간된

<어린이 수사대 넘버스>시리즈...

 

1편 절도뤼팽의 등장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통해

수학개념을 조금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쓰여진 수학 추리동화 입니다..

 

 

  

   

 

 

 

어린이 수사대 맴버로는

취미도 특기도 수학이고

수학을 가장 좋아하고,

수학 문제푸는게 특기인

엄친아 수학천재 수 리..

 

특기가 달리기,

장래희망이 축구선수,

사아빠가 세상 가장멋지다고 생각하며,

학교성적은 좋지않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를 잘 떠올리는 다빈이..

 

관찰력과 눈썰미가 좋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는 솜씨는

이미 전문가들고 견줄만큼 뛰어난 방국이...

이렇게 3 명인데요..

 

수리 , 다빈이, 방국이가

다빈이의 경찰 아빠 강팀장과 백형사를 도와

수학마니아 절도뤼팽이 남겨놓은 단서를

추리해 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1편 절도뤼팽의 등장 에서는

우연한 기회에 넘버스 수사대가 만들어지고

수와 규칙문제를 통해 주어진 단서로

범행 장소와 시간, 날짜의 실마리를 찾아

넘버스 수사대가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으로 이어집니다.

 

1편 마지막에서

앞으로 2편부터 넘버스 수사대 VS 절도뤼팽 의

숨고 찾는 숨박꼭질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였는데요~

 

저희 집 아이는 1편을 다 읽더니

시리즈로 다 사주면 안되냐고 하네요...

흥미진진하고 재미 있다고....

아직 1편밖에 안 나왔다고 하니

엄청 아쉬워 하며 다음 내용이 궁금하니깐

2권 빨리 나왔으면 하네요...

초등 저학년은 개념보다는 스토리의 재미로 읽을꺼 같구요

중학년 이상이면 수학을 개념과 스토리 모두 이해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넘버스 수사대와 함께 우리아이도

이야기속 단서로 실마리를 찾고있는걸 발견하게 될꺼에요~~ㅎㅎ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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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의 기적 바른 교육 시리즈 22
김승언 지음 / 서사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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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너무나도 다른 둘째 아이...

첫째 아이는 엄마가 옆에 있기만 해주면 혼자 잘 놀고

울거나 때 한번 부리지 않고 같이 놀아달라 말 한마디 하지 않고

혼자 잘 놀고 장난감 사달라 뭐가 갖고 싶다 한번 졸라보지 않은 아이 었다.

그러나 달라도 너무 다른 둘째 아이는

꼭 엄마 무릎에 앉아야 하고

엄마 무릎에 앉아서도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며 놀아야 하며

무릎이 아프다고 옆자리에 내려놓기만 해도 울고불고 땡깡쟁이...

어린이집에 다녀오고 나면

아빠 퇴근해서 들어 올때까지 놀아달라 징징거리고

저녁도 못하게 들러붙어 있다가 아빠가 퇴근해 오면

그때부터는 징징 거리는거 한번 없이 웃고 떠들고...

진짜 누가 알면 엄마가 구박 하는줄...

저렇게 혼자 잘 노는데 왜 그러냐고 묻는 남편...

속도 모르고...ㅠㅜ

놀아주는 것도 몇 분이지 몇 시간씩 어떻게 놀아 주냐고...ㅡㅡ;;;;

순한 첫째 키우다 둘째 키우니

정신적 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둘째를 키우다가

마주 하게된 책 이었다.

둘째 육아를 조금 수월하게 해보려는 생각에서...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드는 반전!!!!!!!

 

둘째가 너무나도 바람직하게 자라고 있고

오히려 아이 육아에 처음이어서 너무나도 무지했던 엄마 아빠 때문에

첫째를 제때 지켜보지 못 했다는 사실...

책을 읽으면서 첫째에게 미안해서 계속 눈물이 났다

물론 큰아이가 정서적으로 문제가 있다거나

발달장애를 격는 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어릴적 부터 호기심 많던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소극적으로 행동하게 되고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표현하던 아이가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고 꾹꾹 참고있다가

한꺼번에 폭발하듯 솟아 내는것도

엄마.아빠가 아이에 반응에 너무 무심하게 대해서 그랬던건 아닐까

다시 한번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다ㅠㅠ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몸으로 놀아주면 어떤 것이 좋은지를 모르는 부모에게

이 책는 7개의 챕터로 나누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해 질 수 있는 몸놀이에 대해 말하고 있다

 

 

Chapter 1 우리 아이에게 몸놀이가 필요한 이유

Chapter 2 아이에게 몸은 곧 ''

Chapter 3 몸을 관찰하면 우리 아이 발달이 보인다

Chapter 4 아이의 발달 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

Chapter 5 더 재밌게! 더 알차게! 실전 하루 30분 몸놀이

Chapter 6 몸놀이와 함께한 100일의 기적

Chapter 7 우리 아이 몸놀이 대백과

 

 

저자는 최첨단 기술의 시대에

발달장애 아이들이 자꾸 증가하는 이유를

요즘 아이들은 예전과 다르게 대부분 외동이며,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된것과

코로나19 시대에 세상과 단절되며

사람과의 접촉보다 장난감이나 미디어등을 접하며 소통이 없다고 말한다.

또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이 사람이며

아이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놀면서 신체 접촉을 통한

건강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장난감이나 예쁜옷이 아닌 몸놀이이며

어른들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사람 + 적극적 소통(접촉) + 놀이 = 몸놀이

 

놀이의 진정한 의미는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서 즐겁게 노는일 또는 그런 활동이다.“

혼자 잘논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혼자노는 것은 소통없는 놀이시간을 가진 것이라고 말한다.

놀이는 마주하고 소통하는 과정이며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함께 먹고 함께 씻고 심부름을 시키는것도

함께 집안일을 하는것도 놀이라고..

 

아이와 놀이를 해야지만 놀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아이와의 놀이에 대한 부담을 조금 내려놓게 되는 내용이었다.

 

 

또 인간의 뇌는 평생에 걸쳐 발달하지만

특히 영유아 시기에 급속도로 발달하는데

아이들의 뇌발달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몸경험 이다.

몸과 뇌는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 몸의 발달은 곧 뇌의 발달을 뜻한다.

따라서 몸을쓰는 경험이 많을수로

몸과 뇌는 활발히 신호화 정보를 주고받아

뇌발달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몸발달 = 뇌발달

몸의 경험 = 뇌의 활성화

 

책을 읽어 주거나 뭔가를 많이 보여주고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아이랑 놀면서도 뭔가를 자꾸가르치려고 하였는데

놀이를 통해 몸을 쓰는 것 또한

아이가 경험을 통하여 배우는 것 이라는 것에

앞으로는 편안한 마음으로 놀이에만 집중해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의 몸을 관찰하면

아이들의 발달이 눈에 보인다라고 말한다.

아이들의 울음이나 웃음, 팔과 손, 다리와 발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의 발달을 체크해 볼수있다는 점에서는

무심히 넘어갈 수 있는 아이들의 행동에도

하나 하나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자세하게 아이의 행동을 살펴보게 되었다.

 

 

잠이 조금 없는 아이이겠거니

음식을 잘 안 씹는 것은 조금 크면 낳아 지겠지..

아이마다 조금씩 다르니깐 내 아이도 그런 거지뭐..

하며 생각했던 것들을 다시 관찰하게 되고

책에서 나온데로 몸놀이 처방전을 해주었더니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을 보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챕터에서

아이들과 직접 어떻게 놀아 줄 수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고

몸놀이 뿐아이라

아이에게 언어적 자극도 줄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처음 둘째 때문에 읽게 되었던 책이었는데

읽으면서 첫째 아이에게 미안함과 반성으로

마음이 아팠고

또 둘째의 육아로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다시 이 책을 통하여 긍정의 눈으로 둘째 아이를 바라볼 수 있는

그래서 육아를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는 파이팅을 얻을 수 있었다.

 

꼭 발달이 늦을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아닌

아이와 몸으로 놀아 주는게 힘든 부모..(나처럼..)

또는 아이와 몸으로 놀아주고 싶은 열정를 가진

그렇지만 놀아주는 방법을 잘 모르는

그런 부모들이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30분몸놀이#몸놀이#김승언#터치아이#발달장애부모교육#아이랑놀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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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육아 - 내가 가장 좋아하고, 기분 좋은 방식으로
이연진 지음 / 웨일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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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육아>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한 일은

책 표지를 다시 한번 바라다보는 일이었다.

<취향육아> 라는 책 제목 덕분에

육아서라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지만

실상은 이연진 작가의 일상을 담은 일기 같은 글이었다.

별다를 것 없는 잔잔한 일상을

어찌나 감성 가득한 말로 풀어놓았는지

조용한 클래식 한곡을 듣고 있는듯한 이야기의 전개 때문에

내가 읽고 있는 책이 육아서가 맞을까??

하는 마음에 책표지를 계속 바라다보았던 것 같다.

<취향육아>는 다른 육아서들처럼

읽으면서 위기의식을 얻고

실천을 위한 미션이 주어지는 책은 아니었다.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공감되고,

잃어버린 나의 존재에 대해

나 스스로가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떠올리며

“엄마로‘만’ 살기보다

엄마로‘도’ 잘살고 싶은”

용기를 가질수 있는 책이다.



네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지켜줄 동안,

너 자신의 행복은 누가 신경 써주지?

누군가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주기 위해선

나도 상대방 못지않게 즐겁고 편안해야 한다는 그 명징한 메시지에

어둑하던 시야가 비로소 조금씩 밝아지는 것 같았다.-p25



어쩌면 오늘 할 일을 아는 것 보다

오늘의 기분을 아는 쪽이 더 중요한 지도 모르겠다.

어떤 날에도 묵묵히 나를 지키며

함께 걸어줄 그런 기분을 찾아내고,

또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 뒤에 따라오는 일들은 한결 순조로울 테니.-p26


누군가를 사랑하고 보살핀다는 건

자신의 삶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기뻐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얻는 일이라 나는 믿는다.

아이로 인해 가장 선명하게 보이는 건

돌고 돌아 바로 나였다.

누구의 아내도, 엄마도, 딸도, 며느리도 아닌,

여기 한 사람. -p35



“엄마는 어떻게 그걸 다 했어요?

우리 어릴 때. 안 힘들었어?”

“복 짓는 마음으로 했지.

그렇게 지은 복 다 너희에게 가기를 기도하면서.

작은 일이든 큰일이든 사랑 담아 그저 귀하게 하면

그세 바로 복 짓는 일이 되는 거란다.”-p60




생활을 대하는 자세와 표정,

곁에 두고 매일 쓰는 사소한 것들을 고르는 마음가짐이야말로

부모가 자식에게 남겨줄 유형의 유산이 아닐까.

결국, 작고 따스한 것들이 남는다.-p100



나는 아이가 부끄러워 하지 않고 무엇이든 편히 물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이보다 앞서 달리지 않으며

같은 풍경을 바라보고,

서로 놓친 것을 차근차근 깨우쳐주는 사이이고 싶다.-p118




아이랑 나. 둘이서만

아늑한 온돌방에 들어앉은 듯한 기분이 들 때면

나 혼자 막 벅차올랐다.

누군가와 한 공간에 있어도 같은 마음으로,

같은 시간을 사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니까.

지금 이 순간을 나처럼 느낄 한 사람이

곁에 있다는 온순한 평온.

이것을 한 단어로 줄여 쓰면 ‘축복’이 아닐까 -p126


우리의 육아가 거대한 서사일 필요는 없다.

그저 잔잔한 수필 같은 것이면 좋겠다.

우리의 길에는 화려한 범선이나 금은보화 대신

맑은 샘물과 순한 사슴이 있었으면 좋겠다.

걸음걸음, 어느 오후 산책처럼 호젓하기를.

다만 서로의 손을 잡고 걷는 다정한 길이기를.-p179

앞서 말한 것처럼 <취향육아>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난 후에는

그 어떤 책들 보다도 위로와 공감과 따스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나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나 스스로를 찾는 길은

어쩌면 내아이의 길을 비춰주는 일일지도...

나의 뒷모습을 보고 자라는 내 아이의 등불이 될수있도록

열심히 스스로를 찾아봐야 겠다.

이연진 작가의 바램대로

오늘밤은 육아라는 의무에서 벋어나

오로지 나만을 생각하며 잠들수있을것같다.

불안한 마음에 자꾸 육아서를 읽는다거나

육아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있으신 분이 시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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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약국 - ‘나’를 잃어버린 엄마를 위한 마음 돌봄 처방전
이현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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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잃어버린 엄마를 위한 마음 돌봄 처방전

 

책 표지에 쓰여있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 하나에 울컥 눈물이 날꺼 같아 숨을 크게 들이쉬었습니다.

결혼하고 일, 육아, 가정을 모두를 챙기기 위해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직장에서도 아이에게도 가정생활 중에도

늘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고..

모두 잘 해내고 싶지만 뭔가 조금씩 부족한 나를 돌아보며

자꾸자꾸 자존감이 낮아지는 엄마입니다.

가사와 육아를 전적으로 엄마에게만 맞기는 상황속에서

엄마는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하면 안될꺼만 같고

‘워킹대드‘는 없고 왜 ’워킹맘‘만 존재 하는 것인지..

힘들다고 말하면 다 내 욕심 때문에 힘든거처럼 말하는 남편..

내맘 같지 않은 남편에게도 불만이고

모두 놓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지만

또 아이들을 보면 몸이 먼저 움직이고 있는 나...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어디서부터 바꿔야 하는지 모르는

나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자중자애 自重自愛’ 자신을 진정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타중타애 他重他愛’ 할수있다고 합니다.

과연 나는 나 자신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있는 것인지?

 

아이들의 엄마로 남편의아내로 일을 하면서도

전전긍긍해하며 나 자신은 없는 생활을 하면서도

아이들과 남편에게 늘 화가나 있다는 말을 듣는 이유는 뭘까??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데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고 잘 키우고 있는건 맞는걸까??

엄마가 부족해서 아이들에게 못해주고 놓치고있는건 아니겠지??

이런 고민들을 나만 하는게 아니구나..

엄마니깐 불안하고 두려운 거구나..

이책을 읽으며

큰 위로를 받고 마음의 짐을 벗어 버릴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만져주고 처방을 내려주는 처방전이

무엇보다 이책의 가장큰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내 마음에 견고한 마음 약국을 만들어

내 자녀들이 나중에 힘들일이 닥쳤을때도

지혜롭게 잘 해쳐 나아갈수 있도록

대를 이어줄 마음약국을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나 자신을 조금 내려놓고

나 자신을 돌보며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육아로 일로 가정생활로 힘든 엄마라면 이 책을 통해 위로와 처방을 꼭 받기를 추천합니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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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모르지만 부자로 키우고 싶어 - 아이와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법 with 아이 1
토리텔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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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집 큰아이(4학년)가 학교에 다녀온 뒤

 

사회교과서와 국어사전을 펼쳐놓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무엇을 하고있는지 슬쩍 들여다 보았더니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를 몰라서 찾고 있었던 것이다.

 

어릴적부터 그래도 꾸준히 독서를 시켜온 덕분에

 

또래 친구들보다는 어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교과서를 펼쳐놓고 단어를 찾고있어서

 

나도 아이가 찾고있는 단어를 유심히 들여다 보았다.

 

 

      

소득, 경제활동, 희소성, 선택의문제, 기회비용, 소비활동, 생산활동, 현명한 소비생활...

 

 

 

아이가 찾고있는 단어들을 보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아이가 말하길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현명한 소비생활을 해야하는 까닭을 설명하시면서

 

가정의 소득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현명한 소비생활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소득’, ‘한정이라는 뜻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서 찾아보는거에요

 

 

 

그래서 나는 또 물어보았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실 때 잘 모르겠으면 무슨뜻인지 물어보지 그랬니?

 

그러자 아이가

 

다른 친구들은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걸 알아듣고 대답하는데 나는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그냥왔어요....”하고 말했다.

 

 

 

아이의 말을 듣고도 나는 조금 난감해 졌다.

 

사실 그동안 우리집에서는 아이에게 돈이나 경제 등에 대해 특별히 가르쳐 본 적이 없다.

 

아껴쓰고 낭비하면 안된다는 기본적인 것들만 설명했지

 

어떻게해야 돈을 버는지?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등은 이야기를 해준적도 물어본적도 없었다.

 

아이들이 돈에 대해 어릴때부터 알게되면

 

너무 속물적인것부터 가르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굳이 미리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초등 4학년이면 이제 겨우 11살인데

 

경제적 소비와 교류를 통해 이익을 얻을수 있다는 내용을

 

교과서에서 가르친다는 사실에 당황하게 되었고,

 

당연히 가르쳤어야 하는 것을 안가르친 것 같아서

 

아이에게 미안함과 함께 다급함이 찾아왔다.

 

 

 

서둘러 아이에게 어떻게 경제교육을 시키면 되지 하고 찾아보게 되었고

         

재테크는 모르지만 부자로 키우고 싶어라는 책을 읽게되었다.

 

 

 

일단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또 속물근성에 물들게 만드는 것 도 아니며

 

오히려 돈에 대해 잘 모르고 자랐다가

 

훗날 맹목적으로 돈을 좇는 사람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도구에 대한 설명을 해주지 않는 것은

 

아이를 독립시키는 것에 대한 책임을 미루는 것일지 모른다고...

 

 

그동안 내가 가졌던 생각을 깨우며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왜 시켜야 하는지부터 일깨워 주었다.

 

아이들의 가치관에 영향을끼치는 중요한 일은

 

어려서부터 이야기할 필요가 있으며

 

아이가 숫자와 수에 대해 아는 나이가 되었다면

 

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때가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키기위한 실천방법만 제시된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경제 교육을 왜 시켜야 하는지도 알게되고 필요성도 알게 되었지만

 

막상 아이에게 경제교육을 시키면서

 

경제 용어들을 설명 하는것만으로도 진을 빼게 된다.

 

용돈을주고 꼭 필요한곳에 지출을 해야한다고 말하면서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려면

 

소비와 기회비용을 설명해야하는데

 

기회비용을 단어의 뜻으로만 설명한다고

 

아이들이 아하 그렇구나~’ 하고 한번에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용어들을 최대한 쉽게 아이에게 설명하려다 보니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 하게되고

 

그러다 보니 어디서 어디까지 가르쳐야 할지 몰라 난감하게 된다.

 

무턱대고 그냥 시키는 대로만 해~’ 할수도 없고....

 

 

 

그런데 이 책에서는 경제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림을 이용하여 쉽게 설명해 놓았다.

 

직접 우리집 큰아이에게 그림을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었더니

 

아이가 학교에 가서 반 친구에게 그림을 그려서 설명해 주었다며 이야기 한다.

 

그만큼 그림보며 설명들으면 이해가 된다고~

 

어려운 경제 용어를 그림으로 설명해 놓은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한다.

 

또 재테크 팁을 통해 아이와함께 이야기하고 활동 할수있게 되어있는것도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이다.

 

 

 

돈이란 무엇인지?로 시작하여

 

돈을 쓰는 방법,

돈을 모으는 방법,

돈을 버는 방법,

또 돈이도는방법,

돈이 쓰이는곳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경제 교육을 차근차근 할 수있을거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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