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문고] 인권과 민주주의 뭔데 이렇게 중요해? - 엄마도 함께 인문교양쌓기!

인권과 민주주의 뭔데 이렇게 중요해? ㅣ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3
크리스티네 슐츠-라이스 지음, 베레나 발하우스 그림, 손희주 옮김 / 리듬문고 / 2020년 9월

이제 청소년이 되어 다양한 책읽기를 실천하는 중입니다.

인권.

민주주의.

저도 학생때 사회시간에 배웠던게 전부이고

나와 밀접한 단어이지만

실생활에서 가깝게 와닿는 단어는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 살펴볼 책은 리듬문고에서 나온 인권과 민주주의 뭔데 이렇게 중요해? 입니다.

인권이란 한 사람이 자유롭고 안전하며,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를 말한다고 쓰여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당연한 권리로 알고 있어야 마땅하나

사실 살면서 내 인권이 어떠한가를 생각해본 적이 저는 없네요^^;

뉴스나 신문에서 인권을 침해당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생각하고

또 그저 나의 삶을 살아갑니다.

사실 인권이라는 걸 몰라도 살면서 불편하거나 부당함을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인권이라는 단어로 정의하지 않았을 뿐,

이미 인권은 우리에게 밀접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질물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주는 형식으로 쓰여있습니다.

이를테면 "국가와 정부, 법은 왜 만들어졌을까?" 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2~3페이지에 걸쳐 알기 쉽게,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방식입니다.

                                                                     

어휘가 어려울 것 같은 부분은 따로 단어를 설명해주는 친절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질문을 던지기 때문에 그에 대해 독자도 한 번 더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질문 또한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니라

정말 나도 한번쯤은 궁금해 봤음직한 질문도 있어 좋았습니다.

나아가 유엔이나 인권위원회,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한 이야기나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지 않으면 알기 쉽지 않은

INGO, 휴먼라이츠워치, FIAN, 국경없는 기자회 등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야기해주는데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인권이나 민주주의에 관한 책이라

조금은 딱딱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호흡이 길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있어

청소년이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생능출판] 시간순삭 인공지능 with 스크래치 - 재미있게 배우는 인공지능

시간순삭 인공지능 with 스크래치 ㅣ 시간순삭 시리즈
이재우 지음 / 생능 / 2020년 8월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어쩔수없이 뒤쳐지겠습니다^^;

이제 4차산업이니 코딩이니 인공지능은

어릴적 과학 상상화에서만 보던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로 와있고

그걸 점차 발전시키는 것은 저희 아이들의 역할이 되겠지요.

코딩이 정규수업으로 자리잡았다지만

사실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어 제대로 진행 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학생이 코딩을 알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도 시대의 흐름이라하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이런때를 놓치지 않고 미리 준비해둬서 나쁠건 없겠지요.

                                                                     

스크래치가 프로그래밍(코딩)을 한다는 것만 어렴풋이 알았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스크래치로인공지능을 배울수도 있다네요

오늘 소개할 책은 시간순삭 인공지능 with 스크래치 입니다!

궁금하신분은 계속 따라와주세요^^

일단은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인공지능 스크래치 프로젝트를 제작하려면 필요한 과정과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주어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뼛속까지 문과인 엄마가 볼땐 사실 어지러운 것들인데

확실히 아이들이라 그런건지 이과성향인 남아라 그런건지 쉽게 하네요.

그리고 나면 스크래치를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스크래치 프로그램 사용방법도 알려줍니다.

그런 기본적인 준비가 끝나면

총 15가지의 다양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각각의 프로젝트를 만드는 방법과 실제 관련된 사례나 참고자료가 제공됩니다!

큐알코드가 있는데 거기서 동영상 강의로도 만나볼 수 있으니

이런 좋은 책 한권만 있으면 집에서 배우는 것에 제약이 없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학원을 보내기 꺼려지는 시기에는 빛을 발하죠!)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나면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방법을 그림과 곁들여 설명해줍니다.

차근차근 써있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지요.

그리고나면 잘 만들어졌는지 머신러닝 모델 훈련 및 테스트를 합니다.

이 역시도 어떻게 테스트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책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나오네요.

그리고나면 그 프로젝트를 사용한 사례 등을 설명해준답니다.

사실 이렇게 집에서 스크래치를 이용해 만든 프로그램이 저렇게 쓰일 수있다는게

저는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신기하게만 느껴질 뿐

나와는 먼 기술같았는데 이렇게 아이가 직접 해볼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집에서 책한권 가지고 이런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니 좋은 세상이네요^^

정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직사이언스] 익스플로러 아카데미 네뷸러의 비밀 -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흥미진진 SF

익스플로러 아카데미 1 - 네뷸러의 비밀 ㅣ 익스플로러 아카데미 1
트루디 트루잇 지음, 스콧 플럼 그림, 권가비 옮김 / 매직사이언스 / 2020년 8월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에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익스플로러 아카데미 네뷸러의 비밀 입니다!

                                     

                                

집에 책이 다양하게 있는데 보통 소설책은 제가 구입해주지 않는 편이예요.

지식관련 책들은 꽂아두고 몇번이고 꺼내 읽으라고 구입하지만

소설책은 도서관에서 가끔 빌려읽는 정도지요.

그나마도 코로나때문에 소설책 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ㅎ

그러다 읽게된 익스플로러 아카데미는 어른인 제가 봐도 정말 대단한 책이었습니다!

소설이지만 거기에 나오는 기술이나 환경 등등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100년 노하우가 담겼다니~!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까지가 소설인지 저는 구분이 안되어서

어느새 진짜 사실같아 점점 몰입하게 되고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흥미진진!

정말 이런 학교가 있다면!

내 아이가 이런곳에서 공부할 수 있다면!

내가 성공하면 이런 학교를 세워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내리라!

막 이러면서 읽었어요 ㅎㅎㅎㅎ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마지막에는 소설뒤의 실제 현장이라고 해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익스플로러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과학, 탐험, 환경, 모험 등등 쪽으로 꿈이 있다면

뭔가 더 동기부여도 될 것 같은 느낌!

저희 아이도 너무 재미있다며 아직 2권도 안샀는데;;;

3권이 빨리 나오면 좋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3권은 출간예정이라고 책 말미에 쓰여있거든요)

게다가 암호를 이용해 주인공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나오는데

그 암호표를 적용해서 끝부분에 독자에게 메세지를 남겼네요!

아이가 발견하고는 어찌나 흥분 하던지!^^

                                                                    

                                                                    

진짜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나무를 심는 사람들]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인권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 인권 ㅣ 질문하는 사회 9
오찬호 지음, 소복이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20년 9월

이제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게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책 읽을 시간은 많이 줄고,

독서록을 써야한다는 생각이 있어 다양한 책읽기를 해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보다보면 관심분야에 손이 잘 가는건 당연지사이겠지요.

그래도 이제는 사회, 정치, 경제 등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도 알아야하니까요^^

이번에 읽어볼 책은 나무를 심는 사람들에서 나온

"곱창 1인분도 배달되는 세상, 모두가 행복할까? 인권" 입니다.

인권이라는 말을 어른인 저도 많이 들어봤지만

뉴스에서나 듣는 단어이지 사실 그렇게 와닿지도 않고,

살면서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일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몰라도 되는 것은 아니므로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곱창 1인분도 배달이 되어 편리한 세상에 산다고!

특히 요즘같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가 된 세상에서 너무 다행이라고! 만 생각해봤는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궁금해지는 제목이었습니다.

이 책은 짧막 짧막한 이야기 여러개로 엮어져있습니다.

어떠한 상황이 차별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예시와 함께 적어줍니다.

읽으면서 생각도 못했던 상황이 차별이어서 솔직히 조금 놀랍기도 하고

이렇게까지 생각해야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건 각자의 판단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는 문제이니 보면서 토론해볼 여지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살면서 차별을 받았다고 느낀적도 감사하게도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차별받은거야? 라고 놀라게 되었던.. ㅎ)

그런데 어찌보면 내가 누군가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차별하고,

상처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저와 같은 것을 느꼈길 바래봅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는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한 다짐이 총 여덟개가 나옵니다.

인권이나 차별을 꼭 생각하지 않더라도 좋은 다짐들이라

한창 질풍노도를 달리는 청소년들이 가슴에 새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이 자라 성인이 되니

이런 다양한 생각의 책을 읽고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나비의 활주로] 마케팅 첫키스 - 나도 찐팬과 함께 하고파~!

마케팅 첫 키스 - 하루 3시간 투자로 브랜드의 진정한 팬, 1,000명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 실전 공략집!
안혜빈.김민정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갈수록 다양한 마케팅 루트가 존재하고,

그 모든 마케팅을 돈들여 할 수도 없다.

또한 돈을 들여도 알고 들이는 것과 아무것도 모르고 맡기는건 천.지.차.이.

그래서 틈틈히 관련 책을 읽어보고 있다.

오늘 읽어본 책은 나비의 활주로에서 나온 마케팅 첫키스!

                                    

블로그야 워낙 이전부터 사용해 오던 포맷이라 어느정도 익숙하다면 익숙한데

SNS 같은 채널은 내겐 너무도 어려운 것!

그나마 인스타그램은 사진만 올리면 된다는데...

그것도 아는 사람들이나 쉽고 간단하지

사실 책을 아무리 읽어도 어렵기만 하더라는...

"예쁜 사진" , "팔로워" 단순하지만 그게 거저 되는게 아니더라는거다!

책을 펼치자마자 나오는 문구.

이 책의 저자 인세는 소아 난치병 환우 및

저소득층 아동 후원에 100% 기부됩니다.

마케팅 첫키스 中

이 책을 쓴 "안혜빈" 대표와 "김민정" 이사가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젊고 아름다운데 이런 고운 마음씨까지^^

어째거나 책은 내용이 중요한것이니!

내용을 살펴보니 실제 사례들을 사진으로 함께 보여줘서 이해하기가 좀 더 수월했다.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는 책들은 많이 보았지만 특히나 좋았던 것은

말미에 써있는 "액션코치의 미션 TALK" 부분!

매 스탭(STEP)마다 알려주고 그것에 대한 행동 미션을 제시해준다.

나라면 어떻게 해보겠는지? 어떻게 적용해볼 수 있는지? 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니

한 번 더 생각해보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감이 잡히는데 도움이 되더라!

게다가 다양한 채널을 소개해주며 장단점도 적어주어

그에 따라 내게 꼭 맞는 채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다양한 영상이나 사진 편집 도구들도 설명해주니

마케팅 초보에겐 정말 감사한 책이아닐수 없다!

(다양한 예시들을 보여줘서 이해도 너무 쉽다!)

사실 나는 대학에서 신문방송을 부전공했는데...

그때도 광고 타겟을 가급적 구체적으로 잡으라고 했더랬다.

그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왜 그래야했는지 이유는 쏠랑 까먹고

'아니! 다양한 사람들에게 광고해서 잘팔리면 좋지!' 라고 생각해버렸는데

역시나 이 책에서 그래야만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래서 무조건 적으로 많은 팔로워수를 높이기보다는

찐팬 1000명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무조건 팔로워를 늘리는게 엄청나게 힘든 일인지라

그렇게 많은 팔로워를 늘려야만 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희망적이었으며^^

책을 읽으며 보다 구체적인 방향성이 생겨서 만족스럽다.

책만 읽는 것과 또 실제 마케팅은 물론 다르겠지만

참고해서 해나가다보면 분명 무언가 이루어질거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