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없이 어른이 되었다 - 안도연기세! 자신감보다는 조금 더 진취적이고 행동적인 걸 상상케하는 단어다. 기세 없이 어른이 되었다에서는 자기 선택을 잘 못하고 과잉보호 속에서 지냈거나 무관심 속에서 자라서 텅 빈것처럼 지내고 무언갈 계속 해야할것같은 어른으로 자란 사람들을 위한 관계심리학이 담겨있다.내가 공감했던 부분은 끊임없이 성취하려는 불안과 관계된 챕터였는데 읽으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것들중에 몇가지는 정말 원해서 하는 게 아니라면 내려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했다.학지사 하면 각론서나 개론서가 떠오르는데 그곳에서 펴낸 책이니만큼 힐링위주나 지침서같은 심리학책이라기보다 현실감있는 예시와 심리학 용어들이 쉽게 풀어써져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서 심리학에대해 조금 더 알게되어 좋았다. 다만 개인적이고 개별적인 것에 더 집중을 하면 좋았을텐데 이를 전공서적 처럼 거시적인 관점도 다루다보니 얇은책에 집중이 분산되는 듯하여 아쉬운 점도 남았다. 어린 시절이 상처로만 남아있는 시기는 지나갔지만 그럼에도 수련하듯 나를 돌보게 되는데 나에게 자문자답할 질문들도 주어진 점도 좋았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음